3화
버려진자들의 섬
~ Lost Island ~
배를 다 고칠때까지는 섬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아티와 윌.
그래도 아무것도 안하고 있을수는 없고, 일단 아티는 윌의 가정교사 이기에
오늘부터 매일매일 수업을 하기로 한다.
첫번째 수업은 '소환술'에 관련해서.
소환술이란 마려과 주문을 사용해 이세계의 주민을 불러내 사역하는 기술.
소환술에 관련되 이세계는
리인바움(서몬나이트의 세계)와 인접한
기계(機界) 로레이랄
귀요계(鬼妖界) 실턴
령계(靈界) 서프레스
환수계(幻獸界) 메이톨파
이름없는 세계(현실속 우리들이 살고있는 세계의 속한다.)
로. 각각의 세계와는 각각의 세계와 맞는 '서몬나이트 석'이라는 도구를 사용해야지만 소환할 수 있다.
검정의 서몬나이트 석(기계)
빨강의 서몬나이트 석(귀요계)
보라의 서몬나이트 석(령계)
초록의 서몬나이트 석(환수계)
무색의 서몬나이트 석(이름없는 세계)
그리고 윌에 적성(특기)인 세계는 환수계 메이톨파로
윌은 메이톨파에 소환술이 가장 적합.
수업이 끝나고 해적일행과 아티, 윌이 선장실로 집합.
집한한이유는 어제 아티가 불러낸 검
'초록의 황제(샤르토스)'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 위해서였다.
샤르토스는 본래 '무색의파벌'이라는 범죄조직에 의해 만들어진 검이었으나
그 검의 너무나 큰 힘에 의해 봉인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전(前) 무색의 파벌의 일원이었던 야드는 이 검을 발견하고
이 검이 악용당하기 전에 검을 들고 조직에서 도망쳤다고 한다.( 원래 검은 2자루 있었지만 나머지 한자루는 지금도 행방을 모르는 듯)
어찌저찌 검을 들고 도망쳐, 우연히 카일일행과 만나 이 검을 처분하기로 한다.
(야드는 해적의 일원이 아니라 아티나 윌과 같은 손님의 신분)
그러나 그 검을 제국의 병사들에게 강탈 당하고... (검을 사용해 군사력을 기르기 위해)
제국은 그 검을 아티와 윌이 타고 있던 배를 이용해 운반하고 있었다.
그에 해적들은 그 검을 다시 되찾기 위해 아티와 윌이 타고있던 배를 습격했던것.
그런데 왜인지 그 문제의 검중 한자루가 주인공이 가지고있다는 것.
윌은 결국 자기네들은 아무것도 상관없는 말려든것 뿐이라며 카일에게 안좋은 태도를 취하고
카일이 머리를 숙여 사과한다.
3줄 요약.
야드가 봉인의 검을 2자루 들고 튐
제국이 그 검을 뺐음
다시 그 검을뺐으러 해적들이 제국녀석들이 타고있는 배를 습격. 아티와 윌은 그냥 말려듬
운도 지지리 없네요.
스카렐과 야드는 소꿉친구로
조직에서 도망쳐온 야드가 카일해적단에 도움을 빌린것이 가능했던것도 스카렐의 덕이었다네요
어찌됐든 일단은 이 섬에서 나가는게 첫번째 목표니까
빨리 배를 고치고 싶어 합니다.
그래도 배 안에 재료만으로는 재료가 부족하니 섬을 조사하려고 합니다.
섬에는 4군데에 사람이 사는것으로 추정되는 빛이 빛나고 있었고
그 4군데 중 카일의 감대로 이 앞에 오른쪽인 빨강색 불빛을 좇아가기로 합니다.
윌은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스카렐과 함께 배에서 대기
숲을 지나..
카일이 봤다던 빨강 빛을 좇아 왔더니 신사같은 곳에 도착하고
언제나 그렇듯이 하구레 소환수에게 습격당합니다.
여차저차 하구레 소환수를 쓰러뜨리면...
이 구역의 대장으로 보이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왜 멋대로 남의 땅에 처들어 오냐고, 섬의 사람이면 매너좀 지키라고 버럭버럭 소리를 지르네요;;
더 계급이 높아보이는 사람이 와서 역관광을 시킵니다.
다행히도 저 누님은 아티가 섬의 주민이 아니라는 사실을 눈치챈것같습니다.
결국 아티를 섬의 중심부로 안내해 다른 섬의 모리비토(대장급) 사람들을 불러모아 이야기를 하잡니다.
이 섬은 크게 4종류의 마을이 있고 각 마을의 대표자 급의 자를 '모리비토' 라고 합니다.
안경의 누님이 기계 '로레이랄'의 모리비토 알디라
방금 시비를 턴 닌자가 귀요계 '실턴'의 모리비토 큐마
갑옷을 뒤집어 쓱고있는 사람이 령계 '서프레스'의 모리비토 화루젠
터프하게 생긴 수인이 환수계 '메이톨파'의 모리비토 얏파
이 섬에는 각 마을의 국경을 마음대로 넘어오지 않는다는 암묵적인 룰이 있는듯.
그리고 아티는 이 섬에 대한 비밀을 듣게되는데..
그것은.
이 섬은 원래 '실험장'으로서 만들어져 수 많은 소환수들을 이용해 생체 실험을 했다고 한다.
그 생체 실험을 위해서 수많은 소환수들이 이 섬에 소환되었고.
실험이 끝났을때는 섬 자체로 소환수도 모두 섬에 버려진 것이다.
그때문에 이 섬에는 인간이 존재하지 않고 소환수밖에 없는것이다.
(이제까지 아티나 해적들이 하구레 소환수들에게 습격을 당했던것도 이때문이다)
어찌됐든 이 섬에서 소환수를 이용해 생체실험을 한것도, 이 섬을 버린것도 '인간'
그러니 섬에 주민들은 인간을 원망하고 있고, 모리비토들도 아티들과는 별로 관여하고 싶어하지 않는 눈치.
배를 전부 고칠때까지 여기도 아무런 터치를 하지 않을테니 아티들도 그때까지는 섬과 관련하지 말고 짜져있으라고 한다.
소노라, 카일, 야드는 포기하고 배로 돌아가려고 하지만
아티는 역시 포기 할 수 없다며, 다시한번 이야기를 해보러 간다고...
아티는 모리비토중 한명인 화루젠을 좇아갑니다.
화루젠은 아티에게 더이상 아무것도 할 말이 없다고 하지만..
"할 이야기라면 많이 있어요!, 예를들면 내 이름이 아티라고 한다던가!,..."
이것저것 떠들더니 결국 화루젠으로부터 다시한번 섬의주민들과의 교류를 생각해 보겠다는 말을 끌어냈다.
해적들에게 어찌저찌 좋은 방향으로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전하고
윌에게는 이 섬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주던 중.
맙소사. 섬에서 인위적인 폭발음이 울려퍼진다.
제국의 군인이 섬을 파괴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섬에 떠내려온건 아티나 해적들 뿐만 아니라 제국군인도 같이 떠내려 온듯.
"이새끼가, 인간주제에 이런 괴물들의 편을 들 생각이냐!?"
"아냐, 지키고 싶을 뿐이야..."
섬에 소환수들을 지키려는 아티를 보고 화루젠은 자신도 함께 싸우겠다고 합니다.
제국군인을 쓰러뜨립니다.
우아아아우ㅜㅜㅜㅜㅜㅜ 모두 후퇴 ㅜㅜㅜ
"아티, 나는 너를 믿겠어"
"만났다는 것을 전부 거절하는것은 쉬울지 몰라도 ..."
오늘 하루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언젠가는 섬의주민들과도, 제국군인과도 사이 좋게 지내길 원하는 아티.
"정말... 이래서는 어느쪽이 교사인지 모르겠네요"
마지막엔
제발 이제부터는 무리한짓 좀 하지말고 주위에 걱정좀 끼치지 말라고 윌에게 혼납니다.
4화는 안 올라올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