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작업한 부분까지는 올렸습니다만...
발매된 지 얼마지나지 않았는데도 게시판에서 활동하는 사람도
몇 명밖에 없는 것 같고 다들 일본어도 할 줄 아시는 것 같네요.
결국 제 허접한 번역 실력만 드러내는 것 같아서 쪽팔리기도 하고,
이제 저도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어지는 시기이고해서
일단 작업을 중단하고 저도 빨리 게임 진행 좀 하려고 합니다.
제6화 조용한 흉귀 ~ Silent Destroyer ~
[하야토의 방]
하야토 :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는 방법을 키루는 알아보고 있지만)
하야토 : (나는 정말, 이대로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도 괜찮을까?)
하야토 : (나를 계기로 시작된 일들을 내버려두고, 돌아가도 괜찮은 것일까?)
하야토 : (오프듀스와의 대립은 내가 원인으로 악화되어 버린 것 같고...)
하야토 : (그것만큼은 어떻게 하지 않으면)
(역시 왼쪽부터...)
[레이도의 방]
하야토 : 그러고 보니 황야에서 오프듀스에게 습격받았을 때에
하야토 : 굉장히 강한 검사가 도와주었어요
레이도 : 호우
하야토 : 큰 검을 사용하고 아주 날카로운 눈을 하고 있었는데
레이도 : (!?)
하야토 : 감사의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거버려서...
하야토 : 레이도상?
레이도 : 아니, 미안해. 잠깐 다른 일을 생각해버렸어
레이도 : 설마...
[레이도의 방]
레이도 : 미안하지만, 지금은 좀 물러나 주지 않겠나
레이도 : 조금, 생각할 일이 있어서...
[현관]
하야토 : 모두 모여서, 어디 외출하는 거야?
리프레 : 응, 아이들의 옷을 좀 보려고
피즈 : 보러 가는 것뿐이고, 사러 가는 것은 아니지만
리프레 : 피즈, 필요없는 이야기는 하지 않아도 괜찮아
하야토 : ???
라미 : 본보기, 인거야
하야토 : 본보기?
피즈 : 그래, 팔고 있는 옷을 본보기로 해서, 리프레마마가 그것을 만드는 거야
라미 : 라미들의 옷, 전부 그런거야...
하야토 : 헤에...
리프레 : 랄까, 감동 할 일이 아니야! 궁색할 뿐이지...
리프레 : 그, 그럼!
하야토 : 충분히,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방 1]
에도스 : 진가라는 소년, 조그만한 신체를 하고서 꽤 단련되었더군.
에도스 : 팔씨름을 했는데 꽤 좋은 승부였다고?
하야토 : 에도스와 호각!?
에도스 : 말투는 거칠지만 세상의 도리는 알고 있는 것 같고
에도스 : 단지, 너무 올곧은 점이 아직 어린애 일려나.
에도스 : 그 성격이 문제를 일으키지 않게 주의해 두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
[방 3]
하야토 : 저기, 전부터 묻고 싶었는데
하야토 : 이 세계의 말을 내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소환술의 힘인 걸까?
키루 : 아아, 그 말대로야.
키루 : 말이 통하지 않았다면 불러낸 상대를 사역하지 못하니까
키루 : 소환술의 주문 속에는 그러한 요소도 포함되어 있어.
하야토 : 헤에, 편리하네.
(이제 마을로...)
[아루쿠강]
하야토 : 어쩐 일이야 이런 곳에서?
스온: 아, 조금 쉬려는 것 뿐이에요.
스온 : 마을의 활발한 인파에 취해서...
하야토 : 무리도 아니겠지. 항상 숲에서 생활했으니까
스온 : 그래도, 이 장소는 좋네요.
스온 : 강에서 부는 바람이, 굉장히 기분 좋아요
하야토 : 그렇네...
[남쪽 슬럼]
카젤 : 여어, 산책?
하야토 : 아아, 괜찮다면 함께 어때?
카젤 : 켓, 새삼스럽게 마을을 산책하는 것은 지루하다고, 패스다, 패스
카젤 : 그것보다, 무심결에 너무 위험한 장소에 다가가지 말라고.
카젤 : 특히 북쪽 슬럼 따위에는, 실수로 라도 가지마
하야토 : 아아, 알고있어.
하야토 : (카젤이 그렇게 말해도 설득력이 없지만...)
[상점가]
하야토 : (응?)
??? : 비켜, 비켜 비켜어어어엇!!
하야토 : 테엣?!
??? : 아야야야... 잠깐 당신, 어디에 눈을 달고 있는 거야!?
하야토 : 그쪽이야말로, 피하지 못할 정도로 전력으로 달리지 말라고!!
하야토 : (... 랄까, 어라? 이 녀석, 얼마 전에도 나와 부딪치지 않았었나?)
??? : 아앗!? 이런 곳에서 넘어져 있을 상황이 아냣!!
??? : 서두르지 않으면, 사부에게 혼날 꺼야아아앗!
하야토 : 어이, 기다렷!
??? : 혼나버릴꺼야아!
하야토 : 우우, 또 놓쳐버렸네...랄까, 어라?
하야토 : (부적 주머니... 저 아이의 것일려나?)
하야토 : (내버려 두는 것도 그렇고, 다음에 발견했을 때라도, 돌려줄까?)
INFORMATION - 부적 주머니를 입수했다!
[성문 앞]
하야토 : (마을의 군대는 오프듀스의 일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하야토 : (피해를 받는 것은 우리만이 아니니까, 잡아가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사이사리스 : 거기 당신, 아까부터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건가요?
하야토 : 이런... 또 위험 인물로 오해받고 말았네...
사이사리즈 : 일반시민의 출입은, 뒷문으로 가야한다구요 신청을 하고 오세요
하야토 : 아. 아니요 딱히 저는, 그런 것이 아닌데요
사이사리스 : ... 수상하네요
하야토 : 켓!?
사이사리스 : 미안하지만 대기소까지 와주셔야겠네요
하야토 : (아와와왓! 이거 큰일이네!?)
이리아스 : 무슨 일이야, 사이사리스?
사이사리스 : 이리아스님...
사이사리스 : 이 자가 좀 전부터, 성 앞에서 수상한 행동을 하고 있어서
이리아스 : 그렇군... 하지만, 일부러 대기소에서 조사 할 일은 아니야
사이사리스 : 하지만, 혹시 이 자가 좋지 않은 일을 꾸미고 있다고 한다면...
이리아스 : 사이사리스, 기사단장인 내가 필요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만?
사이사리스 : ...
이리아스 : 놀라게 한 것 같군 그런데 전에도 주의를 했을 텐데?
하야토 : 네, 죄송합니다
이리아스 : 특히 너와 같은 입장의 인간은 잡히면 곤란하지 않아?
이리아스 : 너는 슬럼에서 생활하고 있겠지. 분위기로 알 수 있어.
하야토 : 아...!?
이리아스 : 하하하, 걱정하지마 체포하거나 하지는 않아
이리아스 : 어디에서 살고 있더라도, 주민은 지켜야 할 존재이니까
이리아스 : 나는 기사로서 그렇게 존재하고 싶다고 마음에 맹세하고 있으니까
이리아스 : 자, 가도록 해
[번화가]
하야토 : 카젤의 이야기라면, 정보를 모으려면 번화가가 가장 좋다고 하던데
하야토 : 하하하, 아무래도 한낮부터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나
??? : 거기 당신?
하야토 : 에?
하야토 : (우와... 굉장히 아름다운 사람이다)
??? : 아무리 한낮이라지만 이런 장소에 어린이가 들어와서는 안 돼
하야토 : 아, 네
??? : 귀찮은 일에 말려들기 전에 돌아가
??? : 알겠지?
[북쪽 슬럼]
하야토 : (같은 슬럼인데도, 이곳은 아지트가 있는 남쪽과는 분위기가 정반대네)
하야토 : (어수선하다고 할까, 침착하지 않다고 할까...)
하야토 : ... 역시, 돌아가자
??? : 어이, 거기 너!
하야토 : (이 목소리는...)
바놋사 : 부르는 것이 안 들리나? 이 하구레놈!!
하야토 : 바놋사!?
바놋사 : 오랜만이군. 어이?
하야토 : 아, 아아
바놋사 : 그래서, 내 구역에 이루러 얼굴을 내민 것은 무슨 속셈이지?
하야토 : (어쩌다보니, 라고 말해도 납득 못하겠지... 이런)
바놋사 : 내 질문을 무시하다니 배짱이 좋은데... 아!?
카논 : 어라어라, 어라어라 기다려주세요 바놋사상
바놋사 : 방해하지마 카논!
카논 : 그런 무서운 얼굴은 하지 말아주세요
카논 : 그렇게 화내기만 하면, 몸에 좋지 않아요... 그렇죠?
하야토 : 하, 하아...
카논 : 자, 웃어요 웃어!
바놋사 : ... 칫! 관뒀다 관뒀어!!
바놋사 : 어이, 하구레 놈!! 빨리 내 앞에서 사라져버려!!
카논 : 못 본 척해주지, 라고 말하고 있네요
바놋사 : 이 실실 웃는 바보 녀석에게 감사해라 쿳...!!
카논 : 실실 웃는다니 심하네
하야토 : 아... 고마워
카논 : 아, 아뇨아뇨 언제나 있는 일이니까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카논 : 하지만, 형도 조심해주세요
카논 : 너무 바놋사상을 자극하지 않도록요
하야토 : (카논, 인가 바놋사와 의형제인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예의 바르네)
[가레프의 숲]
하야토 : (어라, 진가네 뭘 하고 있지)
진가 : ...
하야토 : 어이, 진가!
진가 : 아, 형님
하야토 : 뭘 하는 거야?
진가 : [스토라]의 수행이지
진가 : 이러게 자연 속에서 크게 심호흡을 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히는 것으로
진가 : 더 강한 [스토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거야
하야토 : 헤에...
진가 : 어째서 그렇게 되는 것인지는 나도 모르지만
하야토 : 뭐, 뭐야 그건!?
진가 : 딱히 상관없잖아 확실히 효과가 나온다면
하야토 : (뭐라고 할까...)
[북쪽 슬럼]
카논 : 형, 뭘 하고 있나요?
하야토 : 아, 카논...
카논 : 전에도 말했었죠. 너무 바놋사상을 자극하지 말아 달라고
카논 : 어쩌다 최초로 발견한 것이 저였으니 다행이지만
카논 : 자, 빨리 물러나 주세요
어떻게 하지?
순순히 따른다
너에게 용건이 있어 <-
하야토 : 아니, 오늘은 너에게 용건이 있어
카논 : 저에게 말인가요?
하야토 : 너와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어
하야토 : 형편상 나는 너희와 대립하고 있지만
하야토 : 나로서는, 이 이상 너희와 다투고 싶지가 않다고 생각해
카논 : ...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카논 : 하지만, 바놋사상은 그렇지 않아
카논 : 바놋사상은, 남쪽 슬럼의 자신의 구역으로 하려고, 브랏토의 사람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카논 : 형이 브랏토에 들어가지 전까지는...
하야토 : 엣?
카논 : 형이 사용했다고 하는 신비한 힘... 그것은 [소환술]이지요?
카논 : 지금의 바놋사상은 그것을 노리고 있습니다
카논 : 형이 사용한 힘을 손에 넣고 싶어하고 있다고요.
하야토 : ...!?
카논 :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 그 사람은 형들을 계속 노리겠지요
카논 : 그런 사람입니다
하야토 : 그런 말을 해도...
하야토 : 나도, 어떻게 그런 것이 가능한 것인지 알지 못한다고?
하야테 : 대체, 어떻게 하라는 것이지...?
[현관]
하야토 : ...라고 말하고 있는데, 나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카젤 : 어떻게고 뭐고 있겠어 그런 무모한 요구를 들어줄 수가 있느냐고!?
에도스 : 하지만, 이대로 영구히 녀석들과 다투는 것도 곤란한 일이지
하야토 : 확실하게 설명을 한다면 바놋사도 납득하지 않을까?
레이도 : 그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소환술을 자신의 것으로 하느냐 마느냐지
레이도 : 설명을 한다고 해서, 납득 할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아
에도스 : 오히려 너의 힘을 질투해서, 더욱 적의를 불태울지도 몰라
하야토 : 우웃...
카젤 : 대체, 바놋사 녀석은 왜 소환술에 집착하는 것이지?
레이도 : 그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가 힘에 대한 이상한 집착을 하고 있다는 것은 틀림없군
에도스 : ...
레이도 : 지금 상황에서 결론을 내는 것은 무리이겠지 다음에 다시 이야기하기로 하지
[하야토의 방]
하야토 : (힘에 집착한다, 인가 확실히 소환술의 힘은 엄청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하야토 : (집착을 할 정도로 원할 만한 것일까?)
하야토 : (소환술을 손에 넣어서 바놋사는 어떻게 할 생각이지?)
에도스 : ... 복수겠지
하야토 : 에도스 !?
에도스 : 그 녀석의 입버릇이 [복수해주겠어]라고 항상 되세기고 있다고
에도스 : 무엇에 대해서 복수를 하고 싶은 것까지는 모르지만
에도스 : 별 볼일 없는 이유겠지 정말로...
하야토 : 에도스...?
[북쪽 슬럼]
카논 : 바놋사상이 소환술을 원하는 이유인가요?
하야토 : 아아, 그것을 알지못하면 답을 낼 수가 없어
카논 : ...
하야토 : 가르쳐주지 않겠어?
카논 : 분명히... 자유롭게 되고 싶은 것이라고 생각해요...
하야토 : 자유롭게 되고 싶어?
카논 :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힘을 손에 넣으면, 누구에게도 방해받을 일이 없이 살아갈 수 있어
카논 : 바놋사상은 분명히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야토 : 잠깐 기다려줘
하야토 : 지금도 바놋사는, 좋을 대로 살아가고 있지 않아?
하야토 : 그런데, 어째서!?
카논 : 겉보기는 그럴지도 몰라요
카논 : 하지만, 바놋사상은, 사실은...
바놋사 : 카논!!
하야토 : !?
바놋사 : 그런 녀석과, 무슨 이야기를 한 거야...?
카논 : 바놋사상...
바놋사 : 무슨 말을 했냐고 묻고 있다고!?
카논 : 우앗!
하야토 : 그만둬, 바놋사!
바놋사 : 잠자코 있어! 하구레 녀석!!
카논 : 카논... 네 놈, 나를 배신할 셈인가?
카논 : 그런, 일...
바놋사 : 입으로는 무슨 말이든 할 수 있지, 카논?
바놋사 :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납득 못해!!
바놋사 : 증명해봐...
바놋사 : 네 손으로, 이 녀석을 쓰러트려!!
하야토 : !?
바놋사 : 그때의 맹세를 잊지 않았다면, 할 수 있을 거야
카논 : ...
바놋사 : 대답은 어떻게 했어 카논!?
카논 : ... 알겠습니다.
카논 : 원하는 대로, 제가 저 사람을 해치우겠습니다
카논 : 그 맹세가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겠습니다
하야토 : 카논...
바놋사 : 쿠쿠쿠쿳! 잘 말했다, 카논!
바놋사 : 들은 대로다 하구레녀석
바놋사 : 어서 동료를 불러와? 우리와 네놈들의 결착을 지어주지
바놋사 : 네놈이 도망간다면 카논이 어떻게 할지는 알고 있겠지?
바놋사 : 즐겁게 기라리고 있겠어!
[북쪽 슬럼]
하야토 : 미안해, 모두 내 잘못으로 결투 같은 것에 끌어들이고 말아서
카젤 : 신경 쓰지마 이제 익숙해졌다고
레이도 : ... 왔다
바놋사 : 각오는 되어 있겠지? 하구레 녀석
하야토 : 바놋사... 어째서 싸우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지!?
바놋사 : 이런 식으로 일을 만든 것은 네놈이잖아
바놋사 : 네놈이 나타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을... 네놈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나는...
바놋사 : 소환술에 대한 집착을 떠올리지 않고 지냈을 것이다!!
에도스 : 바놋사...
바놋사 : 자아 가자, 카논 너의 충성을, 나에게 보여줘!!
카논 : 하야토상 저, 진심입니다.
하야토 : 카논!?
카논 : 각오해주세요!!
[바놋사가 이끄는 오프듀스, 북쪽 슬럼에서...]
승리조건 : 적의 전멸
패배조건 : 주인공의 전투불능
브레이브 클리어 보상 : 파티 포인트 10 pts
브레이브 클리어 조건 : 레벨 10 이하
[북쪽 슬럼]
바놋사 : 어째서지... 어째서, 어째서 이기지 못하는 거야!?
에도스 : 이제 그만두도록 해 바놋사
바놋사 : 소환술만 사용할 수 있으면, 소활술만...
바놋사 : 어째서 네놈이야 내가 아니라 네놈이냐고!?
바놋사 : 소환술을 사용할 자질이라면 나에게도 있는데!!
하야토 : (소환술을 사용할 자질?)
카젤 : 무, 무슨 이유도 모르는 말을 하는 거야 이녀석은?
카논 : 아직, 입니다...
카논 :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키루 : 이, 이것은!?
레이도 : 모두, 조심해!
카논 : 구룻.... 구루루룻...!
바놋사 : ... 카논?
바놋사 : 그만둬, 카논 [본심]이 되지 않아도 괜찮다고!
카논 : 구루가아앗!!
하야토 : (카논의 모습이... 괴물로 바뀌었다!?)
키루 : 실타운의 귀신!?
하야토 : 에?
키루 : 그가 사용하고 있는 것은, 소환수의 능력이야!!
카논 : 가아아앗!!
하야토 : 우와앗!
에도스 : 어처구니없는 힘이다... 지면이 도려내 져버리다니!?
카젤 : 도망가! 하야토 !!
하야토 : (안돼... 너무 빨라서 따라잡혀버려...)
카논 : 가앗!!
하야토 : 구앗!
하야토 : 아, 다리가...
레이도 : 하야토!? 위험해!!
카논 : 우루루가아앗!!
에도스 : 우오오옷!!
하야토 : 에, 에도스!
에도스 : 구구굿... 구오오옷!?
카논 : 구루루룻... 주, 죽인다...!!
어떻게 하지?
얌전하게 죽어 줄 것 같나!! <-
이제 틀렸어...
하야토 : 얌전하게... 죽어 줄 것 같나!!
카논 : 갸아아앗!!
키루 : 한 가지만 대답해주지 않겠어?
키루 : 그는, 하구레 소환수인가?
바놋사 : 하구레가 아니다
바놋사 : 이 녀석은 인간이다... 적어도 반은 인간인 것이다!!
키루 : 소환수와의 혼혈, 인가?
바놋사 : ... 아아
바놋사 : 카논은 마물을 아버지로 태어났다
바놋사 : 단지 그 이유만으로 어머니에게서 버려져, 슬럼에 왔던 거지
바놋사 : 보통 사람의 배는 상냥하면서도 사람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어서 녀석은 쫓기고 상처받았었지
바놋사 : 이상한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않나...?
바놋사 : 자신보다 못한 녀석들에게 이 녀석은 있을 곳을 빼앗겨 왔다고!?
바놋사 : 그래서, 내가 가르쳐 줬지
바놋사 : 있을 곳을 원한다면 힘으로 빼앗아, 라고!
하야토 : !?
바놋사 : 그 녀석과 나는, 같아...
바놋사 : 있을 장소를 가지지 못한 우리는, 오직 힘뿐이었지!!
에도스 : 그건 틀렸어!
에도스 : 너에게는 있을 곳이 있었던 것 아닌가!?
바놋사 : 잘 아는 듯한 말은 하지마! 에도스!!
바놋사 : 네놈이 우리의 기분을 알겠냐고!
에도스 : 바놋사... 너는...
바놋사 : 우리는 절대 포기않해... 죽을때까지, 절대로 포기하지 않아!
바놋사 : 쿠쿠쿠쿳 반드시 네놈들을 쓰러트려 주겠어!!
.
.
.
카논과 바놋사는 이 세계에서 있을 곳이 없다고 한다
그들에게는 힘으로라도 있을 곳을 만들 필요가 있었을지도 몰라
하지만, 그것은 정말 필요한 일이었을까?
그 대답을, 나는 답할 수 없었다
자신이 있을 곳을 찾는 것조차도,
아직 하지 못하고 있으니까
.
.
.
이야기 상대를 선택해주세요
CHARACTER SELECT
[리프레]
리프레 : 갑자기 결투라고 들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했었어?
리프레 : 모두 무사하니까 다행이지만...
리프레 : 아-아, 이제부터는 나도 따라갈까나
하야토 : 에엣!? 그건 무리야!!
리프레 : 내가 여자라서?
리프레 : 아니면 도움이 되지 않으니까!?
하야토 : 그, 그건...
리프레 : ... 괜찮아
리프레 : 무리한 말을 한다는 것은, 알고 있으니까
리프레 : 하지만 나, 분하다고.
리프레 : 남자 아이로 태어났다면 너희를 도와줄 수 있었을 텐데...
하야토 : 그건, 곤란해
리프레 : 어째서!?
하야토 : 우리가 안심하고 싸우는 것은, 리프레가 집을 지켜주고 있기 때문이니까
하야토 : 안심하고 돌아올 장소가 있으니까, 괴로운 때에도 힘을 낼 수 있어
리프레 : ...
하야토 : 알아줄 수 있지?
리프레 : ... 응
.
.
.
리프레가 그런 일을 생각하고 있었다니...
.
.
.
제6화 조용한 흉귀 ~ Silent Destroyer ~ 終
발매된 지 얼마지나지 않았는데도 게시판에서 활동하는 사람도
몇 명밖에 없는 것 같고 다들 일본어도 할 줄 아시는 것 같네요.
결국 제 허접한 번역 실력만 드러내는 것 같아서 쪽팔리기도 하고,
이제 저도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어지는 시기이고해서
일단 작업을 중단하고 저도 빨리 게임 진행 좀 하려고 합니다.
제6화 조용한 흉귀 ~ Silent Destroyer ~
[하야토의 방]
하야토 :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는 방법을 키루는 알아보고 있지만)
하야토 : (나는 정말, 이대로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도 괜찮을까?)
하야토 : (나를 계기로 시작된 일들을 내버려두고, 돌아가도 괜찮은 것일까?)
하야토 : (오프듀스와의 대립은 내가 원인으로 악화되어 버린 것 같고...)
하야토 : (그것만큼은 어떻게 하지 않으면)
(역시 왼쪽부터...)
[레이도의 방]
하야토 : 그러고 보니 황야에서 오프듀스에게 습격받았을 때에
하야토 : 굉장히 강한 검사가 도와주었어요
레이도 : 호우
하야토 : 큰 검을 사용하고 아주 날카로운 눈을 하고 있었는데
레이도 : (!?)
하야토 : 감사의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거버려서...
하야토 : 레이도상?
레이도 : 아니, 미안해. 잠깐 다른 일을 생각해버렸어
레이도 : 설마...
[레이도의 방]
레이도 : 미안하지만, 지금은 좀 물러나 주지 않겠나
레이도 : 조금, 생각할 일이 있어서...
[현관]
하야토 : 모두 모여서, 어디 외출하는 거야?
리프레 : 응, 아이들의 옷을 좀 보려고
피즈 : 보러 가는 것뿐이고, 사러 가는 것은 아니지만
리프레 : 피즈, 필요없는 이야기는 하지 않아도 괜찮아
하야토 : ???
라미 : 본보기, 인거야
하야토 : 본보기?
피즈 : 그래, 팔고 있는 옷을 본보기로 해서, 리프레마마가 그것을 만드는 거야
라미 : 라미들의 옷, 전부 그런거야...
하야토 : 헤에...
리프레 : 랄까, 감동 할 일이 아니야! 궁색할 뿐이지...
리프레 : 그, 그럼!
하야토 : 충분히,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방 1]
에도스 : 진가라는 소년, 조그만한 신체를 하고서 꽤 단련되었더군.
에도스 : 팔씨름을 했는데 꽤 좋은 승부였다고?
하야토 : 에도스와 호각!?
에도스 : 말투는 거칠지만 세상의 도리는 알고 있는 것 같고
에도스 : 단지, 너무 올곧은 점이 아직 어린애 일려나.
에도스 : 그 성격이 문제를 일으키지 않게 주의해 두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
[방 3]
하야토 : 저기, 전부터 묻고 싶었는데
하야토 : 이 세계의 말을 내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소환술의 힘인 걸까?
키루 : 아아, 그 말대로야.
키루 : 말이 통하지 않았다면 불러낸 상대를 사역하지 못하니까
키루 : 소환술의 주문 속에는 그러한 요소도 포함되어 있어.
하야토 : 헤에, 편리하네.
(이제 마을로...)
[아루쿠강]
하야토 : 어쩐 일이야 이런 곳에서?
스온: 아, 조금 쉬려는 것 뿐이에요.
스온 : 마을의 활발한 인파에 취해서...
하야토 : 무리도 아니겠지. 항상 숲에서 생활했으니까
스온 : 그래도, 이 장소는 좋네요.
스온 : 강에서 부는 바람이, 굉장히 기분 좋아요
하야토 : 그렇네...
[남쪽 슬럼]
카젤 : 여어, 산책?
하야토 : 아아, 괜찮다면 함께 어때?
카젤 : 켓, 새삼스럽게 마을을 산책하는 것은 지루하다고, 패스다, 패스
카젤 : 그것보다, 무심결에 너무 위험한 장소에 다가가지 말라고.
카젤 : 특히 북쪽 슬럼 따위에는, 실수로 라도 가지마
하야토 : 아아, 알고있어.
하야토 : (카젤이 그렇게 말해도 설득력이 없지만...)
[상점가]
하야토 : (응?)
??? : 비켜, 비켜 비켜어어어엇!!
하야토 : 테엣?!
??? : 아야야야... 잠깐 당신, 어디에 눈을 달고 있는 거야!?
하야토 : 그쪽이야말로, 피하지 못할 정도로 전력으로 달리지 말라고!!
하야토 : (... 랄까, 어라? 이 녀석, 얼마 전에도 나와 부딪치지 않았었나?)
??? : 아앗!? 이런 곳에서 넘어져 있을 상황이 아냣!!
??? : 서두르지 않으면, 사부에게 혼날 꺼야아아앗!
하야토 : 어이, 기다렷!
??? : 혼나버릴꺼야아!
하야토 : 우우, 또 놓쳐버렸네...랄까, 어라?
하야토 : (부적 주머니... 저 아이의 것일려나?)
하야토 : (내버려 두는 것도 그렇고, 다음에 발견했을 때라도, 돌려줄까?)
INFORMATION - 부적 주머니를 입수했다!
[성문 앞]
하야토 : (마을의 군대는 오프듀스의 일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하야토 : (피해를 받는 것은 우리만이 아니니까, 잡아가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사이사리스 : 거기 당신, 아까부터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건가요?
하야토 : 이런... 또 위험 인물로 오해받고 말았네...
사이사리즈 : 일반시민의 출입은, 뒷문으로 가야한다구요 신청을 하고 오세요
하야토 : 아. 아니요 딱히 저는, 그런 것이 아닌데요
사이사리스 : ... 수상하네요
하야토 : 켓!?
사이사리스 : 미안하지만 대기소까지 와주셔야겠네요
하야토 : (아와와왓! 이거 큰일이네!?)
이리아스 : 무슨 일이야, 사이사리스?
사이사리스 : 이리아스님...
사이사리스 : 이 자가 좀 전부터, 성 앞에서 수상한 행동을 하고 있어서
이리아스 : 그렇군... 하지만, 일부러 대기소에서 조사 할 일은 아니야
사이사리스 : 하지만, 혹시 이 자가 좋지 않은 일을 꾸미고 있다고 한다면...
이리아스 : 사이사리스, 기사단장인 내가 필요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만?
사이사리스 : ...
이리아스 : 놀라게 한 것 같군 그런데 전에도 주의를 했을 텐데?
하야토 : 네, 죄송합니다
이리아스 : 특히 너와 같은 입장의 인간은 잡히면 곤란하지 않아?
이리아스 : 너는 슬럼에서 생활하고 있겠지. 분위기로 알 수 있어.
하야토 : 아...!?
이리아스 : 하하하, 걱정하지마 체포하거나 하지는 않아
이리아스 : 어디에서 살고 있더라도, 주민은 지켜야 할 존재이니까
이리아스 : 나는 기사로서 그렇게 존재하고 싶다고 마음에 맹세하고 있으니까
이리아스 : 자, 가도록 해
[번화가]
하야토 : 카젤의 이야기라면, 정보를 모으려면 번화가가 가장 좋다고 하던데
하야토 : 하하하, 아무래도 한낮부터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나
??? : 거기 당신?
하야토 : 에?
하야토 : (우와... 굉장히 아름다운 사람이다)
??? : 아무리 한낮이라지만 이런 장소에 어린이가 들어와서는 안 돼
하야토 : 아, 네
??? : 귀찮은 일에 말려들기 전에 돌아가
??? : 알겠지?
[북쪽 슬럼]
하야토 : (같은 슬럼인데도, 이곳은 아지트가 있는 남쪽과는 분위기가 정반대네)
하야토 : (어수선하다고 할까, 침착하지 않다고 할까...)
하야토 : ... 역시, 돌아가자
??? : 어이, 거기 너!
하야토 : (이 목소리는...)
바놋사 : 부르는 것이 안 들리나? 이 하구레놈!!
하야토 : 바놋사!?
바놋사 : 오랜만이군. 어이?
하야토 : 아, 아아
바놋사 : 그래서, 내 구역에 이루러 얼굴을 내민 것은 무슨 속셈이지?
하야토 : (어쩌다보니, 라고 말해도 납득 못하겠지... 이런)
바놋사 : 내 질문을 무시하다니 배짱이 좋은데... 아!?
카논 : 어라어라, 어라어라 기다려주세요 바놋사상
바놋사 : 방해하지마 카논!
카논 : 그런 무서운 얼굴은 하지 말아주세요
카논 : 그렇게 화내기만 하면, 몸에 좋지 않아요... 그렇죠?
하야토 : 하, 하아...
카논 : 자, 웃어요 웃어!
바놋사 : ... 칫! 관뒀다 관뒀어!!
바놋사 : 어이, 하구레 놈!! 빨리 내 앞에서 사라져버려!!
카논 : 못 본 척해주지, 라고 말하고 있네요
바놋사 : 이 실실 웃는 바보 녀석에게 감사해라 쿳...!!
카논 : 실실 웃는다니 심하네
하야토 : 아... 고마워
카논 : 아, 아뇨아뇨 언제나 있는 일이니까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카논 : 하지만, 형도 조심해주세요
카논 : 너무 바놋사상을 자극하지 않도록요
하야토 : (카논, 인가 바놋사와 의형제인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예의 바르네)
[가레프의 숲]
하야토 : (어라, 진가네 뭘 하고 있지)
진가 : ...
하야토 : 어이, 진가!
진가 : 아, 형님
하야토 : 뭘 하는 거야?
진가 : [스토라]의 수행이지
진가 : 이러게 자연 속에서 크게 심호흡을 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히는 것으로
진가 : 더 강한 [스토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거야
하야토 : 헤에...
진가 : 어째서 그렇게 되는 것인지는 나도 모르지만
하야토 : 뭐, 뭐야 그건!?
진가 : 딱히 상관없잖아 확실히 효과가 나온다면
하야토 : (뭐라고 할까...)
[북쪽 슬럼]
카논 : 형, 뭘 하고 있나요?
하야토 : 아, 카논...
카논 : 전에도 말했었죠. 너무 바놋사상을 자극하지 말아 달라고
카논 : 어쩌다 최초로 발견한 것이 저였으니 다행이지만
카논 : 자, 빨리 물러나 주세요
어떻게 하지?
순순히 따른다
너에게 용건이 있어 <-
하야토 : 아니, 오늘은 너에게 용건이 있어
카논 : 저에게 말인가요?
하야토 : 너와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어
하야토 : 형편상 나는 너희와 대립하고 있지만
하야토 : 나로서는, 이 이상 너희와 다투고 싶지가 않다고 생각해
카논 : ...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카논 : 하지만, 바놋사상은 그렇지 않아
카논 : 바놋사상은, 남쪽 슬럼의 자신의 구역으로 하려고, 브랏토의 사람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카논 : 형이 브랏토에 들어가지 전까지는...
하야토 : 엣?
카논 : 형이 사용했다고 하는 신비한 힘... 그것은 [소환술]이지요?
카논 : 지금의 바놋사상은 그것을 노리고 있습니다
카논 : 형이 사용한 힘을 손에 넣고 싶어하고 있다고요.
하야토 : ...!?
카논 :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 그 사람은 형들을 계속 노리겠지요
카논 : 그런 사람입니다
하야토 : 그런 말을 해도...
하야토 : 나도, 어떻게 그런 것이 가능한 것인지 알지 못한다고?
하야테 : 대체, 어떻게 하라는 것이지...?
[현관]
하야토 : ...라고 말하고 있는데, 나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카젤 : 어떻게고 뭐고 있겠어 그런 무모한 요구를 들어줄 수가 있느냐고!?
에도스 : 하지만, 이대로 영구히 녀석들과 다투는 것도 곤란한 일이지
하야토 : 확실하게 설명을 한다면 바놋사도 납득하지 않을까?
레이도 : 그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소환술을 자신의 것으로 하느냐 마느냐지
레이도 : 설명을 한다고 해서, 납득 할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아
에도스 : 오히려 너의 힘을 질투해서, 더욱 적의를 불태울지도 몰라
하야토 : 우웃...
카젤 : 대체, 바놋사 녀석은 왜 소환술에 집착하는 것이지?
레이도 : 그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가 힘에 대한 이상한 집착을 하고 있다는 것은 틀림없군
에도스 : ...
레이도 : 지금 상황에서 결론을 내는 것은 무리이겠지 다음에 다시 이야기하기로 하지
[하야토의 방]
하야토 : (힘에 집착한다, 인가 확실히 소환술의 힘은 엄청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하야토 : (집착을 할 정도로 원할 만한 것일까?)
하야토 : (소환술을 손에 넣어서 바놋사는 어떻게 할 생각이지?)
에도스 : ... 복수겠지
하야토 : 에도스 !?
에도스 : 그 녀석의 입버릇이 [복수해주겠어]라고 항상 되세기고 있다고
에도스 : 무엇에 대해서 복수를 하고 싶은 것까지는 모르지만
에도스 : 별 볼일 없는 이유겠지 정말로...
하야토 : 에도스...?
[북쪽 슬럼]
카논 : 바놋사상이 소환술을 원하는 이유인가요?
하야토 : 아아, 그것을 알지못하면 답을 낼 수가 없어
카논 : ...
하야토 : 가르쳐주지 않겠어?
카논 : 분명히... 자유롭게 되고 싶은 것이라고 생각해요...
하야토 : 자유롭게 되고 싶어?
카논 :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힘을 손에 넣으면, 누구에게도 방해받을 일이 없이 살아갈 수 있어
카논 : 바놋사상은 분명히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야토 : 잠깐 기다려줘
하야토 : 지금도 바놋사는, 좋을 대로 살아가고 있지 않아?
하야토 : 그런데, 어째서!?
카논 : 겉보기는 그럴지도 몰라요
카논 : 하지만, 바놋사상은, 사실은...
바놋사 : 카논!!
하야토 : !?
바놋사 : 그런 녀석과, 무슨 이야기를 한 거야...?
카논 : 바놋사상...
바놋사 : 무슨 말을 했냐고 묻고 있다고!?
카논 : 우앗!
하야토 : 그만둬, 바놋사!
바놋사 : 잠자코 있어! 하구레 녀석!!
카논 : 카논... 네 놈, 나를 배신할 셈인가?
카논 : 그런, 일...
바놋사 : 입으로는 무슨 말이든 할 수 있지, 카논?
바놋사 :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납득 못해!!
바놋사 : 증명해봐...
바놋사 : 네 손으로, 이 녀석을 쓰러트려!!
하야토 : !?
바놋사 : 그때의 맹세를 잊지 않았다면, 할 수 있을 거야
카논 : ...
바놋사 : 대답은 어떻게 했어 카논!?
카논 : ... 알겠습니다.
카논 : 원하는 대로, 제가 저 사람을 해치우겠습니다
카논 : 그 맹세가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겠습니다
하야토 : 카논...
바놋사 : 쿠쿠쿠쿳! 잘 말했다, 카논!
바놋사 : 들은 대로다 하구레녀석
바놋사 : 어서 동료를 불러와? 우리와 네놈들의 결착을 지어주지
바놋사 : 네놈이 도망간다면 카논이 어떻게 할지는 알고 있겠지?
바놋사 : 즐겁게 기라리고 있겠어!
[북쪽 슬럼]
하야토 : 미안해, 모두 내 잘못으로 결투 같은 것에 끌어들이고 말아서
카젤 : 신경 쓰지마 이제 익숙해졌다고
레이도 : ... 왔다
바놋사 : 각오는 되어 있겠지? 하구레 녀석
하야토 : 바놋사... 어째서 싸우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지!?
바놋사 : 이런 식으로 일을 만든 것은 네놈이잖아
바놋사 : 네놈이 나타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을... 네놈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나는...
바놋사 : 소환술에 대한 집착을 떠올리지 않고 지냈을 것이다!!
에도스 : 바놋사...
바놋사 : 자아 가자, 카논 너의 충성을, 나에게 보여줘!!
카논 : 하야토상 저, 진심입니다.
하야토 : 카논!?
카논 : 각오해주세요!!
[바놋사가 이끄는 오프듀스, 북쪽 슬럼에서...]
승리조건 : 적의 전멸
패배조건 : 주인공의 전투불능
브레이브 클리어 보상 : 파티 포인트 10 pts
브레이브 클리어 조건 : 레벨 10 이하
[북쪽 슬럼]
바놋사 : 어째서지... 어째서, 어째서 이기지 못하는 거야!?
에도스 : 이제 그만두도록 해 바놋사
바놋사 : 소환술만 사용할 수 있으면, 소활술만...
바놋사 : 어째서 네놈이야 내가 아니라 네놈이냐고!?
바놋사 : 소환술을 사용할 자질이라면 나에게도 있는데!!
하야토 : (소환술을 사용할 자질?)
카젤 : 무, 무슨 이유도 모르는 말을 하는 거야 이녀석은?
카논 : 아직, 입니다...
카논 :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키루 : 이, 이것은!?
레이도 : 모두, 조심해!
카논 : 구룻.... 구루루룻...!
바놋사 : ... 카논?
바놋사 : 그만둬, 카논 [본심]이 되지 않아도 괜찮다고!
카논 : 구루가아앗!!
하야토 : (카논의 모습이... 괴물로 바뀌었다!?)
키루 : 실타운의 귀신!?
하야토 : 에?
키루 : 그가 사용하고 있는 것은, 소환수의 능력이야!!
카논 : 가아아앗!!
하야토 : 우와앗!
에도스 : 어처구니없는 힘이다... 지면이 도려내 져버리다니!?
카젤 : 도망가! 하야토 !!
하야토 : (안돼... 너무 빨라서 따라잡혀버려...)
카논 : 가앗!!
하야토 : 구앗!
하야토 : 아, 다리가...
레이도 : 하야토!? 위험해!!
카논 : 우루루가아앗!!
에도스 : 우오오옷!!
하야토 : 에, 에도스!
에도스 : 구구굿... 구오오옷!?
카논 : 구루루룻... 주, 죽인다...!!
어떻게 하지?
얌전하게 죽어 줄 것 같나!! <-
이제 틀렸어...
하야토 : 얌전하게... 죽어 줄 것 같나!!
카논 : 갸아아앗!!
키루 : 한 가지만 대답해주지 않겠어?
키루 : 그는, 하구레 소환수인가?
바놋사 : 하구레가 아니다
바놋사 : 이 녀석은 인간이다... 적어도 반은 인간인 것이다!!
키루 : 소환수와의 혼혈, 인가?
바놋사 : ... 아아
바놋사 : 카논은 마물을 아버지로 태어났다
바놋사 : 단지 그 이유만으로 어머니에게서 버려져, 슬럼에 왔던 거지
바놋사 : 보통 사람의 배는 상냥하면서도 사람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어서 녀석은 쫓기고 상처받았었지
바놋사 : 이상한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않나...?
바놋사 : 자신보다 못한 녀석들에게 이 녀석은 있을 곳을 빼앗겨 왔다고!?
바놋사 : 그래서, 내가 가르쳐 줬지
바놋사 : 있을 곳을 원한다면 힘으로 빼앗아, 라고!
하야토 : !?
바놋사 : 그 녀석과 나는, 같아...
바놋사 : 있을 장소를 가지지 못한 우리는, 오직 힘뿐이었지!!
에도스 : 그건 틀렸어!
에도스 : 너에게는 있을 곳이 있었던 것 아닌가!?
바놋사 : 잘 아는 듯한 말은 하지마! 에도스!!
바놋사 : 네놈이 우리의 기분을 알겠냐고!
에도스 : 바놋사... 너는...
바놋사 : 우리는 절대 포기않해... 죽을때까지, 절대로 포기하지 않아!
바놋사 : 쿠쿠쿠쿳 반드시 네놈들을 쓰러트려 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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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논과 바놋사는 이 세계에서 있을 곳이 없다고 한다
그들에게는 힘으로라도 있을 곳을 만들 필요가 있었을지도 몰라
하지만, 그것은 정말 필요한 일이었을까?
그 대답을, 나는 답할 수 없었다
자신이 있을 곳을 찾는 것조차도,
아직 하지 못하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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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상대를 선택해주세요
CHARACTER SELECT
[리프레]
리프레 : 갑자기 결투라고 들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했었어?
리프레 : 모두 무사하니까 다행이지만...
리프레 : 아-아, 이제부터는 나도 따라갈까나
하야토 : 에엣!? 그건 무리야!!
리프레 : 내가 여자라서?
리프레 : 아니면 도움이 되지 않으니까!?
하야토 : 그, 그건...
리프레 : ... 괜찮아
리프레 : 무리한 말을 한다는 것은, 알고 있으니까
리프레 : 하지만 나, 분하다고.
리프레 : 남자 아이로 태어났다면 너희를 도와줄 수 있었을 텐데...
하야토 : 그건, 곤란해
리프레 : 어째서!?
하야토 : 우리가 안심하고 싸우는 것은, 리프레가 집을 지켜주고 있기 때문이니까
하야토 : 안심하고 돌아올 장소가 있으니까, 괴로운 때에도 힘을 낼 수 있어
리프레 : ...
하야토 : 알아줄 수 있지?
리프레 : ...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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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레가 그런 일을 생각하고 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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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화 조용한 흉귀 ~ Silent Destroyer ~ 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