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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이나 의역 있습니다. 이 내용이 절대다! 라고는 생각하지 말아주시구요.
시나리오에 이해가 가는 정도구나... 라고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덤. 이 대사집은 서몬4 2회차 기준입니다.
도입부나 여러 이벤트가 다를 수 있으므로 주의.
서몬나이트4 대사집
- 제3화. 두근두근, 첫 사자 (3)
번역자 : 루나카인 (http://blog.naver.com/runakain)
[성견(星見)의 언덕]
페어 : 여기서 우리들이 알을 발견했어. 봐봐, 떨어졌던 흔적이 아직 남아있지?
그라드 : 이런 기세로 떨어져서, 용케도 깨지지 않았구만.
코럴 : 피기잇♪
폼니트 : 용의 알이란 것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건가요?
민트 : 으음... 제가 아는 한에선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페어 : 보통 일이 아니지, 역시...
코럴 : 피핏!?
리셸 : 왜, 왜그래 코럴?
코럴 : 삐, 삐잇!!
루시안 : 기다려! 혼자 가면 위험하다니까!
(암전)
천사 : 하아, 하...
(탕탕)
?? : 6FO5AE...
천사 : 빛이여... 날 지켜줘!!
(콰앙)
천사 : 해냈다...
?? : AEO5OC
천사 : 히....! 꺄아아앗!
코럴 : 삐이이잇!?
페어 : 뭐, 뭐야 이건.
천사 : ....
리셸 : 기계 병기야!
페어 : 기계 병기?
리셸 : 내가 소환술로 부르는 거랑 같은 거야. 이렇게 많이 소환할 수 있다니 놀라운데.
?? : 임무 완료... TARGET 확인, '리비엘' 확보. 그러나...
페어 : !!
?? : Unknown 확인, 대처 검토... 결론... Delete 합니다. CO8E6B!!
(탕탕)
그라드 : 으와아앗!? 저녀석들, 갑자기 공격해 온다구!
폼니트 : 에에에에!?
페어 : 무, 뭐가 뭔진 모르겠지만....
리비엘 : ....
페어 : 이런 어린애를 여럿이서 괴롭히다니, 절대로 용서 못해!
코럴 : 피깃!
페어 : 후려 갈겨 줄테니 각오 하라구!
[전투 시작]
페어 : 작은 아이를 여럿이서 괴롭히다니, 절대로 용서 못해! 후려 갈겨 줄테니 각오 하라구!!
-수 턴 이후
리셸 : 앗차-! 큰일났다...
루시안 : 왜그래, 누나?
리셸 : 기계의 수환수에겐 기계의 소환술이 효과가 적어. 같은 세계 끼리는 내성이 있으니까 위력 감소라고, 너도 배웠잖아?
루시안 : 그럼 누나의 소환술로는 불리하단거야?
리셸 : 그래도... 할 수 밖에 없지만!
[전투 승리]
페어 : 어때, 항복할래?
?? : .....
루시안 : 자, 잠깐만? 뭔가 상태가 이상한데?
?? : 결론... 도망이 상책!
(번쩍)
페어 : 아우우... 지금건 뭐지?
루시안 : 눈이 따끔따끔해....
코럴 : 삐이이??
그라드 : 눈속임 같아. 도망갈 때를 대비한.
페어 : 눈속임 이라니... 어떻게 그런걸?
리셸 : 녀석이 기계 인형이니까.
페어 : 기계 인형?
리셸 : 기계 로레이랄의 기술로, 사람과 비슷하게 만든 인형이야. 나도 본 것은 처음인데, 이런 곳을 어슬렁대는 존재가 아니란건 확실해.
민트 : 아무래도, 그건 이 아이도 같은 것 같은데.
리비엘 : 으으....
(반짝)
루시안 : 빛나고 있어... 거기에, 날개가... 설마 이 애는?
민트 : 응, 아마도 천사가 아닐까?
페어 : 천사? 왜 천사가 기계 경기 같은거에 쫓기고 있을까?
폼니트 : 생각은 나중에! 어쨌든 이 아이의 치료를 합시다.
코럴 : 삐잇!
[자동 이동 - 식당]
그라드 : 용의 아이에 이어 천사까지 줍게 되리라고는. 너, 상당히 소환수들이 끌리는 체질인가보네.
페어 : 놀리지 마, 그라드 오빠.
민트 : 맞아요~ 상황이 상황인데.
그라드 : 죄, 죄송합니닷!
루시안 : 저기, 그 애 상태는 어때?
폼니트 : 찰과상이나 타박상은 많지만, 심각하진 않을겁니다. 약을 바르긴 했지만, 인간과 같은 치료로도 괜찮았을까요?
리셸 : 약인건 틀림 없으니 됐잖아? 뭐, 천사에겐 천사 나름대로의 특별한 치료법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내버려 둔것보다야 났다고 생각해.
페어 : 뭔가 굉장히 적당하게 말하지 않냐....
리셸 : 으우!
민트 : 어쩔 수 없어. 영계 사프레스의 지식에 대해선, 우리들은 전문외니까.
리셸 : 맞아맞아! 소환사에겐 특기 분야라는게 있다구. 너같이 절조 없는게 보통 이상하다니까!
페어 : 흐-음... 그런거구나...
그라드 : 어쨌든 그 아이가 눈뜨길 기다릴 수 밖에 없구나. 자세한 사정을 듣는건 그 뒤야.
페어 : 그렇네.
[객실 - 황엽의 방]
-식당
리셸&페어 : !?
페어 : 혹시 그 애가 눈을 뜬게 아닐까??
-객실
리비엘 : !?
페어 : 아, 역시 일어났구나.
리비엘 : 그 이상 이쪽으로 다가오면 가만 잇지 않을거예요!?
페어 : 에?
리비엘 : 절 외견만으로 얕보고서 이런 결계도 없는 방에 가두다니, 초콜렛 케이크에 벌꿀을 뿌린 정도로 달콤한 생각이군요!
페어 : 저기말야... 뭔가 마음껏 착각 하고 있는거 아냐?
리비엘 : 반론은 각하합니다! 이 리비엘은 선택받은 '사자' 중 하나... 적에게 잡힐 바에야, 하나라도 더 많이 저승길 동무로...!
(위이이잉)
페어 : 자... 잠깐만!! 이야기를 좀 들으라니까!
코럴 : 삐이잇♪
리비엘 : 엣!?
코럴 : 피피잇♪
리비엘 : 아, 아아.. 아우우....ㅣ
페어 : ???
리비엘 : 아이, 님... 무사하셨군요, '아이님'!
페어 : 에에엣~!?
리비엘 : 으우, 훌쩍... 후에... 후아아아앙!!!!!
페어 : 저, 저기이...
[자동 이동 - 식당]
폼니트 : 자, 차 드세요. 마음이 진정 될겁니다.
리비엘 : ....
루시안 : 걱정 안해도 돼. 우리에겐 널 어떻게 하려는 생각은 없으니까.
리비엘 : 그런 말, 눈꼽만큼도 신용할 수 없어요.
루시안 : 우...
리비엘 : 상냥한 말로 방심 시켜서 회유해 보려고 하는거라면 쓸떼없네요! 그런 말에는 꼼짝도 하지 않는다구요.
리비엘 : 너, 너 말야!?
페어 : 그만둬, 리셸. 상대는 우리보다도 연하니까.
리비엘 : 거기, 당신.
페어 : 어, 왜그래?
리비엘 : 겉모습 만으로 상대를 판단하는 것 밖에 못하다니, 태도가 나쁘네요. 머리 속에 든게 훤해요. 아아- 인간이란 어째서 이렇게도 어리석은걸까.
페어 : (이... 얘는....)
리비엘의 언동에...
-여기선 참자. <-
-못 참겠어.
페어 : (참자, 참아.. 여기는 언니답게 너그러운 마음으로 상대해야지....)
리비엘 : 왜 기분 나쁘게 웃는 건가요? 뭐, 악당에겐 어울리지만요.
페어 : .......
루시안 : 페어 씨, 진정해 진정... 너도, 무엇이든 안 좋은 면만 찾는건 안돼? 기분에 거슬렸을지도 모르지만, 우리들은 너와 제대로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
리비엘 : 으....
루시안 : 말하고 싶지 않은 것은 무리하게 들으려고 하지 않을테니, 이 정도 부탁이라면 들어 줘도 좋지 않을까?
리비엘 : 으우.. 알았어요. 그런거라면 이야기 해 드리죠.
(암전)
리비엘 : 그럼 당신들과 그 장소에서 만나게 된 이유라는게, 아이님의 부모를 찾기 위해 라구요?
페어 : 그런거야. 그 도중에, 이 아이가 갑자기 멋대로 뛰쳐 나가버려서, 뒤쫓아 보니 널 발견한거야.
코럴 : 삐잇!
리비엘 : 혹시, 아이님께선 제 위험을 아시고서...
코럴 : 삐이, 삐잇♪
리셸 : 하하, 설마아?
리비엘 : 아이님을 모독하는건 용서하지 않아요!
폼니트 : 그것 말입니다만, '아이님'이란게 뭔가요? 왠지 모르게 평범하지 않은 분위기 라는건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리비엘 : .... 할 수 없군요. 본래는 묵비해야 하겠지만, 아무래도 당신들은 그 일당과는 관계 없는 것 같고, 아이님께서도 신세를 지고 있으니 설명하지 않는것도 무례이고, 특별히 설명드리죠. '아이님'께선 우리 '사자'들이 모시는 분, '라우스부르그'를 수호하는 위대한 용의 후계자입니다.
페어 : 라우스부르그??
민트 : 화수계의 고어(古語)로 '호흡하는 성', 맞지요?
리비엘 : 네, 그래요. 소환수들의 마을이라고 이해한다면 그걸로 충분해요.
루시안 : 그러면 이 애는 그 마을을 지키는 용의 후손이란거야?
리비엘 : 뭐... 그런거네요.
리셸 : 헤에... 이 애가.
코럴 : 삐이??
폼니트 : 그 용을 모시는게 사자 여러분이라면... 혹시 당신은 데리러 왔다는 거군요!?
리비엘 : 에, 뭐...
그라드 : 잘됐잖아. 이걸로 일부러 찾으러 가지 않아도 이 애에게 맡기면 이제 안심이라구.
폼니트 : 네, 그렇네요!
리비엘 : .....
루시안 : ?
리셸 : 아직 문제가 해결된게 아니라구. 이 애는 아까전 기계 인형들에게 노려지고 있었으니까.
민트 : 그렇구나. 확실하게 부모에게 바래다 줘야겠지.
루시안 : 어쨌든 오늘 밤은 여기서 푹 쉬어. 괜찮지, 페어 씨?
페어 : 그 정도야 별로 상관 없지만.
민트 : 그럼 오늘은 일단 해산하도록 해요.
리비엘 : .......
------
왜 루리만 들어오면 컴군이 느려지는거지-_-
마악 날려쳐도 커서가 느리게 이동해서 정신이 들어보면 마구마구 깨져있네요;
'아이님'에 대한 사족.
발음은 미코사마. 무녀님이 아니라 '황족의 아이' 정도를 칭하는 명사입니다만.
도련님은 세이론과 겹치니 패스. 그렇다고 주인님이나 애기님, 애기씨는 좀....
나름대로 고민하다 이렇게 되었습니다.
스크랩이나 번역자를 밝힌다면 데리고 가셔도 좋구요, 덧글로 신고좀 해주세요.
오역이나 의역 있습니다. 이 내용이 절대다! 라고는 생각하지 말아주시구요.
시나리오에 이해가 가는 정도구나... 라고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덤. 이 대사집은 서몬4 2회차 기준입니다.
도입부나 여러 이벤트가 다를 수 있으므로 주의.
서몬나이트4 대사집
- 제3화. 두근두근, 첫 사자 (3)
번역자 : 루나카인 (http://blog.naver.com/runakain)
[성견(星見)의 언덕]
페어 : 여기서 우리들이 알을 발견했어. 봐봐, 떨어졌던 흔적이 아직 남아있지?
그라드 : 이런 기세로 떨어져서, 용케도 깨지지 않았구만.
코럴 : 피기잇♪
폼니트 : 용의 알이란 것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건가요?
민트 : 으음... 제가 아는 한에선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페어 : 보통 일이 아니지, 역시...
코럴 : 피핏!?
리셸 : 왜, 왜그래 코럴?
코럴 : 삐, 삐잇!!
루시안 : 기다려! 혼자 가면 위험하다니까!
(암전)
천사 : 하아, 하...
(탕탕)
?? : 6FO5AE...
천사 : 빛이여... 날 지켜줘!!
(콰앙)
천사 : 해냈다...
?? : AEO5OC
천사 : 히....! 꺄아아앗!
코럴 : 삐이이잇!?
페어 : 뭐, 뭐야 이건.
천사 : ....
리셸 : 기계 병기야!
페어 : 기계 병기?
리셸 : 내가 소환술로 부르는 거랑 같은 거야. 이렇게 많이 소환할 수 있다니 놀라운데.
?? : 임무 완료... TARGET 확인, '리비엘' 확보. 그러나...
페어 : !!
?? : Unknown 확인, 대처 검토... 결론... Delete 합니다. CO8E6B!!
(탕탕)
그라드 : 으와아앗!? 저녀석들, 갑자기 공격해 온다구!
폼니트 : 에에에에!?
페어 : 무, 뭐가 뭔진 모르겠지만....
리비엘 : ....
페어 : 이런 어린애를 여럿이서 괴롭히다니, 절대로 용서 못해!
코럴 : 피깃!
페어 : 후려 갈겨 줄테니 각오 하라구!
[전투 시작]
페어 : 작은 아이를 여럿이서 괴롭히다니, 절대로 용서 못해! 후려 갈겨 줄테니 각오 하라구!!
-수 턴 이후
리셸 : 앗차-! 큰일났다...
루시안 : 왜그래, 누나?
리셸 : 기계의 수환수에겐 기계의 소환술이 효과가 적어. 같은 세계 끼리는 내성이 있으니까 위력 감소라고, 너도 배웠잖아?
루시안 : 그럼 누나의 소환술로는 불리하단거야?
리셸 : 그래도... 할 수 밖에 없지만!
[전투 승리]
페어 : 어때, 항복할래?
?? : .....
루시안 : 자, 잠깐만? 뭔가 상태가 이상한데?
?? : 결론... 도망이 상책!
(번쩍)
페어 : 아우우... 지금건 뭐지?
루시안 : 눈이 따끔따끔해....
코럴 : 삐이이??
그라드 : 눈속임 같아. 도망갈 때를 대비한.
페어 : 눈속임 이라니... 어떻게 그런걸?
리셸 : 녀석이 기계 인형이니까.
페어 : 기계 인형?
리셸 : 기계 로레이랄의 기술로, 사람과 비슷하게 만든 인형이야. 나도 본 것은 처음인데, 이런 곳을 어슬렁대는 존재가 아니란건 확실해.
민트 : 아무래도, 그건 이 아이도 같은 것 같은데.
리비엘 : 으으....
(반짝)
루시안 : 빛나고 있어... 거기에, 날개가... 설마 이 애는?
민트 : 응, 아마도 천사가 아닐까?
페어 : 천사? 왜 천사가 기계 경기 같은거에 쫓기고 있을까?
폼니트 : 생각은 나중에! 어쨌든 이 아이의 치료를 합시다.
코럴 : 삐잇!
[자동 이동 - 식당]
그라드 : 용의 아이에 이어 천사까지 줍게 되리라고는. 너, 상당히 소환수들이 끌리는 체질인가보네.
페어 : 놀리지 마, 그라드 오빠.
민트 : 맞아요~ 상황이 상황인데.
그라드 : 죄, 죄송합니닷!
루시안 : 저기, 그 애 상태는 어때?
폼니트 : 찰과상이나 타박상은 많지만, 심각하진 않을겁니다. 약을 바르긴 했지만, 인간과 같은 치료로도 괜찮았을까요?
리셸 : 약인건 틀림 없으니 됐잖아? 뭐, 천사에겐 천사 나름대로의 특별한 치료법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내버려 둔것보다야 났다고 생각해.
페어 : 뭔가 굉장히 적당하게 말하지 않냐....
리셸 : 으우!
민트 : 어쩔 수 없어. 영계 사프레스의 지식에 대해선, 우리들은 전문외니까.
리셸 : 맞아맞아! 소환사에겐 특기 분야라는게 있다구. 너같이 절조 없는게 보통 이상하다니까!
페어 : 흐-음... 그런거구나...
그라드 : 어쨌든 그 아이가 눈뜨길 기다릴 수 밖에 없구나. 자세한 사정을 듣는건 그 뒤야.
페어 : 그렇네.
[객실 - 황엽의 방]
-식당
리셸&페어 : !?
페어 : 혹시 그 애가 눈을 뜬게 아닐까??
-객실
리비엘 : !?
페어 : 아, 역시 일어났구나.
리비엘 : 그 이상 이쪽으로 다가오면 가만 잇지 않을거예요!?
페어 : 에?
리비엘 : 절 외견만으로 얕보고서 이런 결계도 없는 방에 가두다니, 초콜렛 케이크에 벌꿀을 뿌린 정도로 달콤한 생각이군요!
페어 : 저기말야... 뭔가 마음껏 착각 하고 있는거 아냐?
리비엘 : 반론은 각하합니다! 이 리비엘은 선택받은 '사자' 중 하나... 적에게 잡힐 바에야, 하나라도 더 많이 저승길 동무로...!
(위이이잉)
페어 : 자... 잠깐만!! 이야기를 좀 들으라니까!
코럴 : 삐이잇♪
리비엘 : 엣!?
코럴 : 피피잇♪
리비엘 : 아, 아아.. 아우우....ㅣ
페어 : ???
리비엘 : 아이, 님... 무사하셨군요, '아이님'!
페어 : 에에엣~!?
리비엘 : 으우, 훌쩍... 후에... 후아아아앙!!!!!
페어 : 저, 저기이...
[자동 이동 - 식당]
폼니트 : 자, 차 드세요. 마음이 진정 될겁니다.
리비엘 : ....
루시안 : 걱정 안해도 돼. 우리에겐 널 어떻게 하려는 생각은 없으니까.
리비엘 : 그런 말, 눈꼽만큼도 신용할 수 없어요.
루시안 : 우...
리비엘 : 상냥한 말로 방심 시켜서 회유해 보려고 하는거라면 쓸떼없네요! 그런 말에는 꼼짝도 하지 않는다구요.
리비엘 : 너, 너 말야!?
페어 : 그만둬, 리셸. 상대는 우리보다도 연하니까.
리비엘 : 거기, 당신.
페어 : 어, 왜그래?
리비엘 : 겉모습 만으로 상대를 판단하는 것 밖에 못하다니, 태도가 나쁘네요. 머리 속에 든게 훤해요. 아아- 인간이란 어째서 이렇게도 어리석은걸까.
페어 : (이... 얘는....)
리비엘의 언동에...
-여기선 참자. <-
-못 참겠어.
페어 : (참자, 참아.. 여기는 언니답게 너그러운 마음으로 상대해야지....)
리비엘 : 왜 기분 나쁘게 웃는 건가요? 뭐, 악당에겐 어울리지만요.
페어 : .......
루시안 : 페어 씨, 진정해 진정... 너도, 무엇이든 안 좋은 면만 찾는건 안돼? 기분에 거슬렸을지도 모르지만, 우리들은 너와 제대로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
리비엘 : 으....
루시안 : 말하고 싶지 않은 것은 무리하게 들으려고 하지 않을테니, 이 정도 부탁이라면 들어 줘도 좋지 않을까?
리비엘 : 으우.. 알았어요. 그런거라면 이야기 해 드리죠.
(암전)
리비엘 : 그럼 당신들과 그 장소에서 만나게 된 이유라는게, 아이님의 부모를 찾기 위해 라구요?
페어 : 그런거야. 그 도중에, 이 아이가 갑자기 멋대로 뛰쳐 나가버려서, 뒤쫓아 보니 널 발견한거야.
코럴 : 삐잇!
리비엘 : 혹시, 아이님께선 제 위험을 아시고서...
코럴 : 삐이, 삐잇♪
리셸 : 하하, 설마아?
리비엘 : 아이님을 모독하는건 용서하지 않아요!
폼니트 : 그것 말입니다만, '아이님'이란게 뭔가요? 왠지 모르게 평범하지 않은 분위기 라는건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리비엘 : .... 할 수 없군요. 본래는 묵비해야 하겠지만, 아무래도 당신들은 그 일당과는 관계 없는 것 같고, 아이님께서도 신세를 지고 있으니 설명하지 않는것도 무례이고, 특별히 설명드리죠. '아이님'께선 우리 '사자'들이 모시는 분, '라우스부르그'를 수호하는 위대한 용의 후계자입니다.
페어 : 라우스부르그??
민트 : 화수계의 고어(古語)로 '호흡하는 성', 맞지요?
리비엘 : 네, 그래요. 소환수들의 마을이라고 이해한다면 그걸로 충분해요.
루시안 : 그러면 이 애는 그 마을을 지키는 용의 후손이란거야?
리비엘 : 뭐... 그런거네요.
리셸 : 헤에... 이 애가.
코럴 : 삐이??
폼니트 : 그 용을 모시는게 사자 여러분이라면... 혹시 당신은 데리러 왔다는 거군요!?
리비엘 : 에, 뭐...
그라드 : 잘됐잖아. 이걸로 일부러 찾으러 가지 않아도 이 애에게 맡기면 이제 안심이라구.
폼니트 : 네, 그렇네요!
리비엘 : .....
루시안 : ?
리셸 : 아직 문제가 해결된게 아니라구. 이 애는 아까전 기계 인형들에게 노려지고 있었으니까.
민트 : 그렇구나. 확실하게 부모에게 바래다 줘야겠지.
루시안 : 어쨌든 오늘 밤은 여기서 푹 쉬어. 괜찮지, 페어 씨?
페어 : 그 정도야 별로 상관 없지만.
민트 : 그럼 오늘은 일단 해산하도록 해요.
리비엘 : .......
------
왜 루리만 들어오면 컴군이 느려지는거지-_-
마악 날려쳐도 커서가 느리게 이동해서 정신이 들어보면 마구마구 깨져있네요;
'아이님'에 대한 사족.
발음은 미코사마. 무녀님이 아니라 '황족의 아이' 정도를 칭하는 명사입니다만.
도련님은 세이론과 겹치니 패스. 그렇다고 주인님이나 애기님, 애기씨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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