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몬나이트 대사집 정식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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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이나 번역자를 밝힌다면 데리고 가셔도 좋구요, 덧글로 신고좀 해주세요.
오역이나 의역 있습니다. 이 내용이 절대다! 라고는 생각하지 말아주시구요.
시나리오에 이해가 가는 정도구나... 라고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덤. 이 대사집은 서몬4 2회차 기준입니다.
도입부나 여러 이벤트가 다를 수 있으므로 주의.
서몬나이트4 대사집
- 제1화. 유성, 떨어져 버렸습니다 (4)
번역자 : 루나카인 (http://blog.naver.com/runakain)
[마을 밖]
루시안 : 바람이 상쾌하네.
페어 : 응, 기분 좋아.
리셸 : 어렸을땐 이 시간까지도 노느라 정신 없었는데. 어두워진 것에도 아랑곳 없이.
페어 : 그랬었지. 가게를 맡겨진 뒤엔 그 쪽 만으로도 필사적이였으니까. 이런 식으로 산책하는거, 새카맣게 잊고 있었구나.
리셸 : 맞아. 정말 같이 지내기 나빠지기만 되잖아.
루시안 : 어쩔 수 없잖아, 일이니까.
리셸 : 알고 있다구. 하지만 일만 하는건 너무하잖아. 페어는 나랑 한 살 밖에 차이가 안난다구.
페어 : 이것만은 어쩔 수 없어.
루시안 : 페어 씨....
페어 : 전-부 몹쓸 아버지 때문이니까. 무엇 하나 나에게 도움이 된 게 없다니까. 이 팔찌를 볼 때마다 절실히 그렇게 생각해.
(반짝)
루시안 : 그 팔찌, 계속 하고 있네?
페어 : 좋아서 하고 있는게 아냐. ....뺄 수가 없어.
루시안 : 에엣-!?
리셸 : 확실히, 그건 네 아빠가 여행을 떠나기 전에 줬던 거였지? 혹시, 그때부터 계속....
페어 : 응. 빼지 않은 채야. 뭐, 여유공간이 있으니 옷을 입을 때라던가 방해가 되진 않는데.
루시안 : 잠깐 기다려!? 그거 이상해! 어렸을 때 부터 하고 있던거잖아. 성장하게 되면 절대로 크기가 맞지 않을텐데....
페어 : 그런데도, 어째선지 언제나 딱 맞는 크기라니까.... 부숴서 빼볼까 해도, 어지간한 정도엔 흠집도 안나고.
리셸 : 왠지 으스스한데....
페어 : 부적이라던가 뭐라던가 했던 것 같으니까, 눈꼽만큼의 마력이 있을지도 모르지.
리셸 : 이상한 저주라던가.
페어 : 그런 말 하지 마... 진지하게 그렇게 생각한 적도 있으니까...
루시안 : 아하하하....
[밤 하늘]
루시안 : 우와아.. 별이 많아...
페어 : 이런 넓은 곳에서 보면, 박력이 완전 달라 보이네. 빨려 들어갈 것 같아.
리셸 : 후훙, 어때. 오길 잘했지?
페어 : 응, 그런 것 같아. 우물쭈물 생각하던 것들이 바보 같이 느껴져.
리셸 : 응응.
페어 : ....고마워.
리셸 : 감사라면 내가 아니라 루시안에게 해. 제안한건 이녀석이니까.
루시안 : 누, 누나!? 말하지 않겠다고 약속 했으면서!?
페어 : 그랬었구나. 덕분에 왠지 힘이 나는 것 같아. 고마워, 루시안.
루시안 : 아, 으응...
리셸 : 오옷, 유성!
페어 : 어디, 어디? ....에?
(번쩍번쩍~)
페어 : 왠지 엄청 뒤죽박죽 떨어지지 않아?
루시안 : 이거 유성우다!
리셸 : 예쁘다...
(영상 - 유성. 오프닝을 우려먹는 센스)
콰아아앙---
리셸&루시안 : 으와앗!?
페어 : 확실하게 떨어졌네. 지금거...
리셸 : 가보자!
[유성이 떨어진 장소]
리셸 : 우햐... 화려하게도 떨어졌네.
페어 : 마을에 떨어지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야.
(반짝)
리셸 : 어라? 지금 뭔가 빛났어!
루시안 : 잠깐, 누나. 위험해!
(반짝)
페어 : !? 이건...
루시안 : 유성, 이지?
리셸 : 하지만, 아무리 봐도 저건 알이잖아.
페어 : 바보같은 소리! 알이 무지개 색으로 빛날리가 없잖아!
리셸 : 그렇담 유성이 무지개 색으로 빛난다는 것도 이상하잖아!
리셸&페어 : .......
리셸 : 너, 좀 가서 보고 와.
페어 : 에엣--!?
-알았어, 갔다 올께!
-위험하니까 패스.
-네가 가면 되잖아?
페어 : 알았어. 갔다 올께!
루시안 : 그만둬!?
페어 : 걱정하지 마. 아무리 봐도 멋대로 움직이는 것은 아닌 것 같으니까, 보고 있으라구~
(쩌억)
페어 : 에!?
루시안 : 우, 움직였다아!?
리셸 : 와와와와왓!?
루시안 : 뭐, 뭐야 이 빛은!
리셸 : 반짝반짝 예뻐라....
(쩌저적)
용 : ....
페어 : 이건...
용 : ???
페어 : 혹시, 용?
용 : 삐잇!
루시안 : 에에엣-!?
(반전)
루시안 : 용 이라면.. 그, 엄청 강한 소환수?
페어 : 아마도 그럴거라고 생각해. 바보 아버지한테 들은 적이 있거든. 용 이라는건 알에서 부화하는 거라고.
루시안 : 분명, 책 같은데서도 그렇게 되어 있긴 한데.
리셸 : 뭐든 상관 없잖아. 귀여우면. 자, 쯧쯧쯧... 이리온, 이리온~♪
용 : 삐빗♪
루시안 : 날았어, 날고 있어!
용 : 삐야, & #48223;♪
리셸 : 아하하, 귀여워~ 응석 부리고 있어!
루시안 : 저기, 이 애는 수컷일까? 아니면 암컷?
-수컷이라고 생각해
-암컷이라고 생각해
-모르겠어
페어 : 우웅- 모르겠는데.
리셸 : 대충 생각하긴.
(빛이 꺼짐)
용 : .....
루시안 : 아, 빛이 사라졌어?
리셸 : 음, 이렇게 보니 점점 용의 아이라는 느낌이야.
페어 : 그것보다, 문제는 이 애를 어떻게 하지?
리셸 : 당연하잖아, 데리고 가야지.
페어 : 저기 말야.. 얘는 용 이라구. 개나 고양이처럼 기르면 안되니까!
리셸 : 그렇다고! 이대로 두고 갈 수도 없잖아!
페어 : 그, 그거야...
용 : 삐이이잇!!!
(정체불명 괴한 등장)
??? : .....
페어 : 당신들, 누구야?
??? : 그 용의 아이를 이쪽으로 넘겨줄까. 그건 우리들 것이다.
리셸 : 잠깐 기다려. 갑자기 끼여들어서 뭔 소리래!?
루시안 : 헤에, 역시 이 애는 용 이구나.
리셸 : 무슨 바보 같은걸 말하고 있는거야!
(딱콩☆)
루시안 : 아얏!
페어 : 잠깐! 앞뒤없이 넘기라고 해서 네에, 그렇습니까 하고 따를 리가 없잖아!
??? : .......(철컥)
루시안 : 우앗!?
리셸 : 거, 검 같은걸 빼들어서 어쩔건데!?
??? : 한 번만 더 말하겠다. 그 용을 이쪽으로 넘겨라!
-얌전히 넘긴다
-설명을 요청한다
-메롱이닷!!
페어 : 메롱이닷! 갑자기 검을 겨눠오는 상대의 부탁따윈 듣지 않아!
??? : 비켜랏!!
리셸 : 꺄앗!
페어 : ......
??? : 큭....
페어 : 열받았어... 무슨 이유인진 몰라도.. 힘으로 뭔가를 뺏으려 드는건, 최저라는 생각 안들엇!?
(채앵)
??? : ...처치해라!!
페어 : 할 수 있으면 해 보라구!
[전투 돌입, 전투 중]
페어 : 잘 들어, 루시안. 적을 공격 할때는 정면이 아닌, 옆이나 뒤를 노리는거야. 잘 되면 효과적으로 데미지를 줄 수 있으니까 말야.
루시안 : 으, 응. 알았어!
페어 : 리셸은 적에게 가까이 가지 말고 소환술로 엄호해줘.
리셸 : 맡겨둬! 이럴 때를 위해... 집에서 슬쩍해온 소환석을 쓸 때가 왔다구!
페어 : 둘 다 조심해!
[전투 후]
??? : 칫! 후퇴한다!
리셸 : 메롱! 두 번 다시 오지 마랏!
루시안 : 지금 사람들, 대체 뭐였을까?
페어 : 모르겠어... 마을 사람이 아닌건 확실하지만.
리셸 : 흥, 어차피 별볼일 없는 놈들일거야.
루시안 : 그렇겠지. 이 애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상대는 아니였지.
용 : 삐이...
페어 : 에, 뭐야 , 이 애? 나한테 부비적거려 오는데...
루시안 : 페어 씨가 지켜 줬다는걸 알고 있는거야.
용 : 삐잇!
리셸 : 딱 좋네. 그 애는 네가 돌봐줘라.
페어 : 후엣!?
루시안 : 내버려 두면 또 그녀석들이 올지도 모르고.
리셸 : 너랑 같이 있는게 얘도 안전할거고. 그거아님, 뭔데? 내버릴 생각이야? 이렇게나 널 따르고 있는데...
용 : 삐이이...
페어 : 으으...
루시안 : 오늘 밤 만이라도 좋으니까!
리셸&루시안 : 부탁해!!
페어 : 하아... 어쩔 수 없지. 알았어!
리셸&루시안 : 됐다-♪
용 : 비얏~
거절할 수 있을리 없잖아.
그런식으로 뭉쳐서 진지하게 부탁 받아버리면...
귀찮을 것을 알면서도, 난 이 아이를 데려가기로 정했어.
나쁜 녀석들을 해치운 고양감도 도와서, 그리 나쁜 기분도 아니였고.
하지만--
설마, 이 때의 약속이 그런 대소동이 되리라고는....
정말, 내 인생은 평온이란 말과는 인연이 없을지도 모르겠다.
아-아...
-집에 있던 소환석을 가지고 나간 것 때문에 리셸은 무지막지 혼났다!
-드릴, 체인볼을 뺏겼다!
-제1화 終
----------
군데군데 의역 많아요. 도저히 직역으로는 이해가 안되서 대충 바꿔봤습니다.
너무 많아서 그냥 넘어갈래요...
덤. 리셸의 소환수 중 체인볼.
첸볼인지 체인볼인지 왔다갔다 하다가 그냥 체인볼입니다만.
누가 소환수 리스트 한글화좀 해줄 분 안계시나....
그냥 번역기에다가 밀어버린게 아닌, 제대로;ㅅ;(엉엉)
여튼 1화 끝났습니다!
덤. 용의 아이의 삐잇 거리는 소리, 대체 어떻게 표현한다.....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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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 이 대사집은 서몬4 2회차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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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몬나이트4 대사집
- 제1화. 유성, 떨어져 버렸습니다 (4)
번역자 : 루나카인 (http://blog.naver.com/runakain)
[마을 밖]
루시안 : 바람이 상쾌하네.
페어 : 응, 기분 좋아.
리셸 : 어렸을땐 이 시간까지도 노느라 정신 없었는데. 어두워진 것에도 아랑곳 없이.
페어 : 그랬었지. 가게를 맡겨진 뒤엔 그 쪽 만으로도 필사적이였으니까. 이런 식으로 산책하는거, 새카맣게 잊고 있었구나.
리셸 : 맞아. 정말 같이 지내기 나빠지기만 되잖아.
루시안 : 어쩔 수 없잖아, 일이니까.
리셸 : 알고 있다구. 하지만 일만 하는건 너무하잖아. 페어는 나랑 한 살 밖에 차이가 안난다구.
페어 : 이것만은 어쩔 수 없어.
루시안 : 페어 씨....
페어 : 전-부 몹쓸 아버지 때문이니까. 무엇 하나 나에게 도움이 된 게 없다니까. 이 팔찌를 볼 때마다 절실히 그렇게 생각해.
(반짝)
루시안 : 그 팔찌, 계속 하고 있네?
페어 : 좋아서 하고 있는게 아냐. ....뺄 수가 없어.
루시안 : 에엣-!?
리셸 : 확실히, 그건 네 아빠가 여행을 떠나기 전에 줬던 거였지? 혹시, 그때부터 계속....
페어 : 응. 빼지 않은 채야. 뭐, 여유공간이 있으니 옷을 입을 때라던가 방해가 되진 않는데.
루시안 : 잠깐 기다려!? 그거 이상해! 어렸을 때 부터 하고 있던거잖아. 성장하게 되면 절대로 크기가 맞지 않을텐데....
페어 : 그런데도, 어째선지 언제나 딱 맞는 크기라니까.... 부숴서 빼볼까 해도, 어지간한 정도엔 흠집도 안나고.
리셸 : 왠지 으스스한데....
페어 : 부적이라던가 뭐라던가 했던 것 같으니까, 눈꼽만큼의 마력이 있을지도 모르지.
리셸 : 이상한 저주라던가.
페어 : 그런 말 하지 마... 진지하게 그렇게 생각한 적도 있으니까...
루시안 : 아하하하....
[밤 하늘]
루시안 : 우와아.. 별이 많아...
페어 : 이런 넓은 곳에서 보면, 박력이 완전 달라 보이네. 빨려 들어갈 것 같아.
리셸 : 후훙, 어때. 오길 잘했지?
페어 : 응, 그런 것 같아. 우물쭈물 생각하던 것들이 바보 같이 느껴져.
리셸 : 응응.
페어 : ....고마워.
리셸 : 감사라면 내가 아니라 루시안에게 해. 제안한건 이녀석이니까.
루시안 : 누, 누나!? 말하지 않겠다고 약속 했으면서!?
페어 : 그랬었구나. 덕분에 왠지 힘이 나는 것 같아. 고마워, 루시안.
루시안 : 아, 으응...
리셸 : 오옷, 유성!
페어 : 어디, 어디? ....에?
(번쩍번쩍~)
페어 : 왠지 엄청 뒤죽박죽 떨어지지 않아?
루시안 : 이거 유성우다!
리셸 : 예쁘다...
(영상 - 유성. 오프닝을 우려먹는 센스)
콰아아앙---
리셸&루시안 : 으와앗!?
페어 : 확실하게 떨어졌네. 지금거...
리셸 : 가보자!
[유성이 떨어진 장소]
리셸 : 우햐... 화려하게도 떨어졌네.
페어 : 마을에 떨어지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야.
(반짝)
리셸 : 어라? 지금 뭔가 빛났어!
루시안 : 잠깐, 누나. 위험해!
(반짝)
페어 : !? 이건...
루시안 : 유성, 이지?
리셸 : 하지만, 아무리 봐도 저건 알이잖아.
페어 : 바보같은 소리! 알이 무지개 색으로 빛날리가 없잖아!
리셸 : 그렇담 유성이 무지개 색으로 빛난다는 것도 이상하잖아!
리셸&페어 : .......
리셸 : 너, 좀 가서 보고 와.
페어 : 에엣--!?
-알았어, 갔다 올께!
-위험하니까 패스.
-네가 가면 되잖아?
페어 : 알았어. 갔다 올께!
루시안 : 그만둬!?
페어 : 걱정하지 마. 아무리 봐도 멋대로 움직이는 것은 아닌 것 같으니까, 보고 있으라구~
(쩌억)
페어 : 에!?
루시안 : 우, 움직였다아!?
리셸 : 와와와와왓!?
루시안 : 뭐, 뭐야 이 빛은!
리셸 : 반짝반짝 예뻐라....
(쩌저적)
용 : ....
페어 : 이건...
용 : ???
페어 : 혹시, 용?
용 : 삐잇!
루시안 : 에에엣-!?
(반전)
루시안 : 용 이라면.. 그, 엄청 강한 소환수?
페어 : 아마도 그럴거라고 생각해. 바보 아버지한테 들은 적이 있거든. 용 이라는건 알에서 부화하는 거라고.
루시안 : 분명, 책 같은데서도 그렇게 되어 있긴 한데.
리셸 : 뭐든 상관 없잖아. 귀여우면. 자, 쯧쯧쯧... 이리온, 이리온~♪
용 : 삐빗♪
루시안 : 날았어, 날고 있어!
용 : 삐야, & #48223;♪
리셸 : 아하하, 귀여워~ 응석 부리고 있어!
루시안 : 저기, 이 애는 수컷일까? 아니면 암컷?
-수컷이라고 생각해
-암컷이라고 생각해
-모르겠어
페어 : 우웅- 모르겠는데.
리셸 : 대충 생각하긴.
(빛이 꺼짐)
용 : .....
루시안 : 아, 빛이 사라졌어?
리셸 : 음, 이렇게 보니 점점 용의 아이라는 느낌이야.
페어 : 그것보다, 문제는 이 애를 어떻게 하지?
리셸 : 당연하잖아, 데리고 가야지.
페어 : 저기 말야.. 얘는 용 이라구. 개나 고양이처럼 기르면 안되니까!
리셸 : 그렇다고! 이대로 두고 갈 수도 없잖아!
페어 : 그, 그거야...
용 : 삐이이잇!!!
(정체불명 괴한 등장)
??? : .....
페어 : 당신들, 누구야?
??? : 그 용의 아이를 이쪽으로 넘겨줄까. 그건 우리들 것이다.
리셸 : 잠깐 기다려. 갑자기 끼여들어서 뭔 소리래!?
루시안 : 헤에, 역시 이 애는 용 이구나.
리셸 : 무슨 바보 같은걸 말하고 있는거야!
(딱콩☆)
루시안 : 아얏!
페어 : 잠깐! 앞뒤없이 넘기라고 해서 네에, 그렇습니까 하고 따를 리가 없잖아!
??? : .......(철컥)
루시안 : 우앗!?
리셸 : 거, 검 같은걸 빼들어서 어쩔건데!?
??? : 한 번만 더 말하겠다. 그 용을 이쪽으로 넘겨라!
-얌전히 넘긴다
-설명을 요청한다
-메롱이닷!!
페어 : 메롱이닷! 갑자기 검을 겨눠오는 상대의 부탁따윈 듣지 않아!
??? : 비켜랏!!
리셸 : 꺄앗!
페어 : ......
??? : 큭....
페어 : 열받았어... 무슨 이유인진 몰라도.. 힘으로 뭔가를 뺏으려 드는건, 최저라는 생각 안들엇!?
(채앵)
??? : ...처치해라!!
페어 : 할 수 있으면 해 보라구!
[전투 돌입, 전투 중]
페어 : 잘 들어, 루시안. 적을 공격 할때는 정면이 아닌, 옆이나 뒤를 노리는거야. 잘 되면 효과적으로 데미지를 줄 수 있으니까 말야.
루시안 : 으, 응. 알았어!
페어 : 리셸은 적에게 가까이 가지 말고 소환술로 엄호해줘.
리셸 : 맡겨둬! 이럴 때를 위해... 집에서 슬쩍해온 소환석을 쓸 때가 왔다구!
페어 : 둘 다 조심해!
[전투 후]
??? : 칫! 후퇴한다!
리셸 : 메롱! 두 번 다시 오지 마랏!
루시안 : 지금 사람들, 대체 뭐였을까?
페어 : 모르겠어... 마을 사람이 아닌건 확실하지만.
리셸 : 흥, 어차피 별볼일 없는 놈들일거야.
루시안 : 그렇겠지. 이 애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상대는 아니였지.
용 : 삐이...
페어 : 에, 뭐야 , 이 애? 나한테 부비적거려 오는데...
루시안 : 페어 씨가 지켜 줬다는걸 알고 있는거야.
용 : 삐잇!
리셸 : 딱 좋네. 그 애는 네가 돌봐줘라.
페어 : 후엣!?
루시안 : 내버려 두면 또 그녀석들이 올지도 모르고.
리셸 : 너랑 같이 있는게 얘도 안전할거고. 그거아님, 뭔데? 내버릴 생각이야? 이렇게나 널 따르고 있는데...
용 : 삐이이...
페어 : 으으...
루시안 : 오늘 밤 만이라도 좋으니까!
리셸&루시안 : 부탁해!!
페어 : 하아... 어쩔 수 없지. 알았어!
리셸&루시안 : 됐다-♪
용 : 비얏~
거절할 수 있을리 없잖아.
그런식으로 뭉쳐서 진지하게 부탁 받아버리면...
귀찮을 것을 알면서도, 난 이 아이를 데려가기로 정했어.
나쁜 녀석들을 해치운 고양감도 도와서, 그리 나쁜 기분도 아니였고.
하지만--
설마, 이 때의 약속이 그런 대소동이 되리라고는....
정말, 내 인생은 평온이란 말과는 인연이 없을지도 모르겠다.
아-아...
-집에 있던 소환석을 가지고 나간 것 때문에 리셸은 무지막지 혼났다!
-드릴, 체인볼을 뺏겼다!
-제1화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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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데군데 의역 많아요. 도저히 직역으로는 이해가 안되서 대충 바꿔봤습니다.
너무 많아서 그냥 넘어갈래요...
덤. 리셸의 소환수 중 체인볼.
첸볼인지 체인볼인지 왔다갔다 하다가 그냥 체인볼입니다만.
누가 소환수 리스트 한글화좀 해줄 분 안계시나....
그냥 번역기에다가 밀어버린게 아닌, 제대로;ㅅ;(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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