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문득 갑자기 MP3플레이어로 음악을 듣고 싶어서
짱박혀 있던 아이팟 클래식을 꺼내보았읍니다.
스스디로 교체 된 개조버전이구 128기가 입니다.
개조버전들 잘 찾아보면 무슨 512기가 짜리도 있더군요.
뒷판 스댕은 바람만 불어도 기스가 휙휙 납니다
바람 몇번 맞고 이리 됐습니다
클릭휠 조작도 간만에 만져보니 재밋네요
돌릴때마다 나는 소리가 정겹슴다.
아이팟 여러 모델이 있긴한데
클래식만의 그 따뜻한 감성 느낌의 음질맛이 있습니다.
말로 표현하기 힘든데 개인적으로는 좋아합니다.
나름 검색 기능도 있습니다. 클릭휠로 엥간한건 크게 불편함 없이 다 됩니다
간만에 커버플로우도..
생각해보면 쓸모는 없는 기능이긴 한데 드르르륵 돌리면서 보는 맛은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걸로 비디오도 보고 했을텐데
저는 본적은 없습니다.
앞으로도 없을것 같읍니다.
게임이 들어 있네요. 이거 왜 몰랐을까요
그것도 3개나 들어 있었네요.
혜자 구성이네
하나씩 돌려봤습니다
뮤직 퀴즈 라는군요
피쳐폰 게임 수준의 게임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화면이 뜨네요
오 아이팟에 들어있는 음악 정보를 가져와서 퀴즈로 나오네요.
꽤 신박하네
나름 재밋네요
두번째 게임은 솔리테어
이건 그냥 폰으로 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클릭휠로 조작하는 공 살리는 게임 이네요.
생각보단 게임 퀄리티가 나쁘지 않은듯
이어폰은 아는 분이 거의 없을거 같은 필립스 TX2 입니다.
가격 대비 미친듯한 음질입니다.
같은 가격대 이어폰은 저는 이거 이상은 못본거 같습니다.
근데 오래된 모델이라 이젠 구하기도 힘들더군요.
요즘 레트로병 같은게 와서 자꾸 예전 물건들 꺼내서 만져보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구형 모델들 천천히 하나하나 수집하고 싶은 욕구도 생기는데 큰일이군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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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얼마 전에 서랍에 쳐박혀있던 아이팟 클래식 꺼내서 요즘 다시 잘 쓰고 있네요. 예전에 넣어뒀던 노래들 다시 들으니 좋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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