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단 하나의 소망...
가능성의 짐승... 희망의 상징..."
저희 사무실입니다.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던 제가 결국 루리웹에 글을 올리게 되다니... 사수자리인 저로서는 센티멘탈리즘한 운명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저희 제 소개를 먼저 하자면, 저는 겉으로는 찐따이지만 사실은 팀원 2명을 거느리고 노트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 30대 초반 개발자입니다.
저는 지난 4년 동안 "노트가든"이라는, 효율적인 학습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왔습니다
제가 처음 코딩을 배우기 시작했을 때, 저는 학습에 최적화된 "간격반복"이라는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오래된 프로그램인 Anki를 사용했었어요.
그런데 Anki는 단어쌍 같은걸 외우는 데에는 좋지만 일반적인 토픽들(프로그래밍, 수학이나 물리 등)을 학습하는 데에는 알맞지 않더군요.
그래서 간격반복 알고리즘은 학습에 증명된 효과에도 불구하고 대중화되지 못했었죠...
그 효과를 더 광범위하게 만들기 위해 저는 트리구조 노트 프로그램과 간격반복 알고리즘을 합친 노트가든을 만들기로 결심했답니다.
그건 처음부터 노트가든은 아니었어요
LearnObit이라는 이름이었죠
제가 그야말로 하고 싶은 대로 다 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컨셉만큼은 확실하지 않았나요...?
이건 유저가 프로그램을 처음 켰을 때 나오는 인트로인데, 사이비 종교 교주 컨셉이었어요
사실, 이 때는 오히려 제가 세련된 디자인을 피하려고 했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그건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배워온 위험 감지 기술 때문이었습니다
어떤 분야든 간에 이런 트렌드가 있더라구요
한 쪽에는 매니아들이 좋아하는 게 있고 한 쪽에는 대중들이 좋아하는 게 있어서, 매니아들이 좋아하는 건 뭔가 못생겨보이고 대중에게 어필하지 않고 대중들이 좋아하는 건 세련돼보이고 잘 알려져있구요
그런데 그 매니아들은 '진짜 가치'를 인지하고 있어서 의식적으로든 아니든 그 대중들이 좋아하는 세련된 것을 멍청한 것 취급하는 그런 모습들을 저는 지금까지 계속 봐왔습니다
이렇게 보면 대중적이고 세련돼보이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잘해도 무지하거나 최악으로는 멍청해보였죠
만약 그게 대중적이고 세련된 것의 의미였다면 전 그런 걸 좋아할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노트가든의 첫번째 버전에는 그 생각들이 반영돼있었던 겁니다
그리고 작업을 시작한 후 얼마 지나고나서 지금의 팀원들과 같이 작업하게 됐는데, 제 친구들은 이 끔찍한 디자인을 당장 다 바꿔버리라고 아우성이더군요
결국 런오빗은... 노트가든으로 사회화 되어 버린 거죠
이게 더 괜찮나요...?
그런데 8월 30일에 출시를 하고 보니 비슷한 컨셉의 노트 프로그램을 MIT 학생들이 만들었더라구요....
심지어 30억의 투자금을 받고 10명의 팀원을 모아서요...
저희는 MIT를 이기기위해 3명이 쌈짓돈을 모아 불철주야 달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가 일하는 모습들입니다
가난한 스타트업 느낌이 아주 많이 나죠? 한국의 힘순찐들이 미국 엘리트를 이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노트가든 사용해보시고 피드백 많이 부탁드립니다!!
노트가든 랜딩페이지 : https://notegarden.io
프로그램 주소 : https://app.notegarden.io/
홍보영상
노트가든 홍보
노트가든은 학습을 이루는 요소들인 이해, 암기, 유지를 모두 효율적으로 그리고 서로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짜여진 프로그램입니다
필기 내용을 바로 문제화 해서 학습할 수 있고, 잊어버린 내용만 골라서 학습 시켜줄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강의실에서 필기한 내용을 집가는 지하철에서 바로 문제로 풀어보면서 복습 할 수도 있습니다!
혹시 어떤 댓가를 치르더라도, 설사 조금은 더 고통스러워진다고 하더라도 학습에 온 힘을 다하고 싶으시다면 노트가든을 시도해보세요
"인간만이 신을 갖는다. 지금을 뛰어넘는 힘. <가능성>이란 이름의 내면의 신을."
친구가 30일 제한에 걸려있어서 좀 올려달라고 부탁하기에 올립니다. 30일 후면 본인이 올겁니다.
(IP보기클릭)106.247.***.***
루리웹-0734687518
고3도 쓰기에 좋아요!! 특히 암기과목 한번 정리해 두면 수능때까지 든든하실거에요!! | 22.03.10 22: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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