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디게임사를 창업한지 햇수로 4년째 되어가는 박지로입니다.
벌써 4년째라니..시간참 빠르네요.
궁금하실지 모르겠지만..
저희 근황에 대해 알려드리자면
작년 말에 게임하나 출시한 이후로 계속 차기작 개발에 몰두하고 있었어요.
다행이 작년에 출시한 게임이 많은 사랑을 받았네요.
(무료게임에 무과금, 무광고여서 수익은 없었지만요.ㅎㅎㅎ)
무료게임이였던 [A.L.B.]는 약간 실험(?)적인 성향이 강했던 녀석이라.
저희가 만드는 퍼즐장르가 유저에게 먹힐지.
우리가 게임을 통해 말하고자하는 바를 제대로 전달할수 있을지 등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해주었어요.
그래도 게임만드는건 어려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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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동안 인디게임사에서 있으면서 제일큰 고민이 뭐냐"고 하면
홍보가 아닐까 싶네요.
텀블벅 펀딩이 그나마 인디게임을 알릴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차기작의 성공(!!!)을 위해
텀블벅 펀딩을 시작했어요.(벌써 일주일이 지났네요ㅎㅎ)
다양한 굿즈와 얼리버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한번 놀러오시지요
↓↓ 텀블벅 링크↓↓
https://tumblbug.com/albsum?ref=discover
이번에 유료게임[앨브]에 대한 펀딩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지난번에 텀블벅을 한번 해보았는데요.
아무래도 처음이라보니 보기좋게 펀딩 무산이 되어버렸네요^^;;
그래서 이번 펀딩은 '혹시나 또 안되면 어쩌나...'
하는 마음이 들어서
매일매일 살이 떨린답니다.
후원 진행하지는 분들도 모두 저와같은 마음이겠죠..??(나만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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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브]는
몬스터로 변해버린 동생을 구하기 위한 주인공의 여정을 담은
스토리텔링 어드벤처 퍼즐입니다.
일전에 루리웹에 [A.L.B.]라는 퍼즐게임을 홍보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 글을 보신분이나 아니면 [A.L.B.]를 플레이 해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앨브]와[A.L.B.]는 같은 게임이라고 생각하실것 같네요.
어드벤처 퍼즐이라는 장르, 동화책 컨셉은 동일합니다.
하지만, 스토리와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이 바뀌었어요.
퍼즐보다 스토리에 중심을 두었다고 보는게 맞겠네요.
사실 무료게임 [A.L.B.]를 출시하고나서부터
약 6개월간 스토리회의만 진행했던것 같아요.
의견이 나뉘고 다시 중재하고..정말 스토리작업은 힘든것..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저 돈만 밝히는 뚱땡이 소년은 뭐하는애야??"
"동생은 왜 몬스터로 변한거야?"
"삼촌이란 작자는 뭐하길래 조카하나 돌보지못하는거야?"
등등 궁금한 내용이 생길텐데요,
(돈밝히는 뚱땡이 소년....)
주인공 NPC와 어떤 대화를 나누느냐에 따라
숨겨진 이야기를 보는 방식으로 변경했어요
궁금하시다면...
플레이를 해보면서 찾아보면되겠져!!????!
퍼즐을 하나씩 풀어나가다 보면
해당 삽화를 완성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그림안에도 어떤 대화를 나누었는지에 따라
그림요소가 바뀌기도 하지요.
숨겨인 요소를 찾아보는것도 재미중의 재미라고할수 있지요.
대화가 중심이 됨에 따라
질문에 대한 주인공의 선택도 많아졌어요.
가벼운 질문부터 무거운질문까지..
이런 질문들도 모두 게임에 영향을 줄수 있답니다.
주인공의 여정에 대한 결말은 총 4가지로 나뉩니다.
이건 스포니까 말 안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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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를 출시하고나서
유저들에게 가장 많은 피드를 받은 내용이
인터페이스와 UI였어요.
스와이프로 퍼즐을 푸는 방식이 익숙하지않은 분들이 많으셔서..
그래서 이번 [앨브]에는
터치패드기능을 추가했습니다.(두두둥!)
더 직관적이지않나요!?? 칭찬해주세요!
그리고 초반에 튜토리얼이 없다는 의견도 많아서
튜토리얼도 추가했어요.
저희 팀원들 열심히 일했답니다...그 더운 사무실에서..흑흑
그외 그래픽 사양등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가 되었지만,
자세한 사항은 아래 텀블벅링크에서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이번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마쳤으면 좋겠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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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0.07.12 13: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