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쌍용을 품은 기아차

[조선옥션]

20년 8월쯤에 K3GT 5도어를 중고차로 사와서 이것저것 튜닝도하고 닦고 조이고 기름치며 타고 있습니다.

차에 좀 적응한 후부터는 자잘한 편의사양들의 모자람이 보이더라구요.

그중하나가 순정 트렁크 등이었습니다.

천장쪽이 아니라 세단마냥 하단부에 위치한지라 짐을 좀만 넣으면 가려지면서 제기능을 못하는 단점이 있어서

계속 살까말까 고민했던 쌍용 테일게이트 LED 램프를 샀습니다.

분명 8만원대였는데 이젠 제일싼게 9만원 중반대가 됐더라구요.

겸사겸사 내장재 탈거하다가 부러뜨릴수도 있고

흡음처리도 안된 플라스틱 쪼가리 패스너 대체할겸 개당금액이 220원으로 무려 두배나 비싼 패스너도 샀습니다.

제일 큰 한판으로 된 내장재가 생각보다 안빠집니다...

다행히도 부러진건 없습니다.

센터잡고 선 따라서 자르라고 템플릿도 줘서 좋더라구요.

배선 설치전에 부직포 테이프를 미리 감아주고 순정배선 따라 케이블타이로 묶어줬습니다.

뜯은김에 뒷유리 워셔액 라인에 체크밸브도 꽂아줬구요.

꼬질대로 이리저리 쑤셔서 주름관 통과후 기존 트렁크 등 배선에 연결해줬습니다.

트렁크 닫으면 무조건 꺼지고 터치식 on off는 메모리 기능이 있어서 닫기 전 상태로 작동하더라구요.

LED등 끄고 순정 트렁크등만 사용하면 이런데

LED 켰을때는 겁나 밝아집니다

진작 할껄 그랬어요. 물론 셀프 말고 돈주고 맡겨서...

생각보다 주름관 이후 내장재 안쪽으로 배선 넘기는게 힘드네요.

[캬아아아아아아앜]

오 저도 짐많이넣고 어디 놀러가면 밤에 안보여서 불편했는데
이런 꿀템이 있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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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싼거사느라 쌍용꺼 샀는데 쏘렌토 옵션용이나 아예 사제품들은 각도, 밝기 조절도 되더라구요

[리약정]

앗,순정틱한 어려운 길을 가셨군요... 전 가장 쉬운 DIY인 식빵등으로 해결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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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등은 뭔가 안땡기더라구요... 배선작업은 훨씬 쉬었을텐데 ㅠㅠ

[루리웹-6528411588]

튜익스꺼 비싸서 쌍용꺼도 많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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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나 모양도 쌍용꺼가 잘 나온듯해요

[Cafe racer]

예전에 동호회 다니면 타사 부품으로 다이들 많이들 하곤했죠 ㅎㅎ 추억이네요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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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인터넷으로 찾을수 있어서 더 쉬워지긴했죠

[XSX-Switch-PS5]

오 이거 좋아보이네요.
스포티지r도 트렁크등이 k3마냥 딱 저 위치에 있어서 진짜 하나도 도움이 안되는데 이거 작업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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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통과시키는거만 극복하시면 쉽긴합니다

[헤젤넛]

오우 비싼거 사셧네요 저도 살까 하다 너무 비싼거 + 타공 귀차니즘으로 안했다가 차 바꾸고 동호회에서 유행하는 테슬라 프렁크 등 설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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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품중엔 그나마 이게 제일 싸서 이거 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