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회사를 출퇴근할때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데(왕복 30km거리)
MTB를 타고 다니다가 하이브리드로 바꾸니 튜브가 일주일마다 터지더군요..
(인도 끝부분을 잘못밟으면 걍 터져요 ㅠ)
근데 1년정도 타고 다니니 나름 노하우가 생겨 좋은 팁을 적어봅니다.
다 아는 내용 일 수도 있지만 모르는분들을 위해 적었습니다.
회사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시는분이 읽으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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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을 보기에 앞서 자전거의 바퀴는 대표적으로 3가지가 있습니다.
1. MTB
사진과 같이 오프로드에 적합한 가장 대중적인 자전거지요
쇼바가 달려있어서 밑에서의 충격에 강한 자전거입니다.
2. 로드
장거리 주행에 적합하며 매우 가볍습니다.
손잡이 모양이 특이한게 특징입니다.
3.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는 위에 MTB와 로드의 장점을 서로 합친 모델입니다.
로드와 같이 바퀴가 얇지만 MTB의 손잡이와 동일하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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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타이어의 특징
제가 3가지 자전거를 지인을 통해 모두 2~3달 정도 타보며 비교해보았는데요
각각 특징을 비교하자면
MTB는 정말 막타도 공기만 제때 주입해주면 타이어 펑크날 확율이 거의 없으나
로드나 하이브리드에 비해 접지면이 많아 감속이 심하기 때문에
같은거리를 주행한다고 가정한다면 로드나 하이브리드에 비해 2배이상 밟아야합니다.
로드 자전거는 가볍고 접지면이 적어 밟으면 쭉쭉 뻗어나가는게 장점입니다만,
일반 인도나 울퉁불퉁한곳이 있으면 안타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무게를 많이 줄인 모델이기 때문에 타이어속에 튜브의 두깨가 매우 얇습니다.
무조껀 자전거도로에서만 타셔야 합니다.
하이브리드자전거는 로드처럼 쭉쭉 나가고 어지간한 충격에는 버티긴 합니다.
아무래도 로드보단 튼튼하지만 10mm~15mm이상의 각진곳을(예 : 인도의 끝부분)잘못 밟으면 터질 우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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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를 안터지게 오래 쓰는법
몇가지만 숙지하시면 MTB를 타지 않아도 하이브리드로 충분히 출퇴근용으로 쓸 수 있습니다.
현재 일주일마다 터지던 튜브가 8개월째 버티고 있습니다. 바람은 2주마다 넣고있음
중요한 순서대로 적습니다.
1. 튜브는 항상 빵빵하게
로드나 하이브리드는 튜브가 얇기 때문에 바람이 조금만 적어도
장애물을 밟을경우 튜브내부로 움푹 파고들어가기 때문에
장애물과 자전거 휠 사이에 튜브가 짖이겨질경우 그냥 터집니다.
자전거 가게같은곳에 바람을 한번 넣어달라고 부탁한 후에 손가락으로 눌러봐서
눌리는정도를 외우시면 나중에 혼자 넣더라도 그 감각을 기억하시며 넣으시면 됩니다 ㅎ
2. 잘못된 안장의 높이
사람들이 인터넷을 보면서 안장 높이 맞추는법을 검색해 보는데요..
대부분 검색결과가 이런식으로 나올겁니다. 거의 10개의 글중에 10글은 전부요
발판에 발을 올려놨을때 안장에 바로 앉을 수 있는 높이
이렇게 해야만 하는게
바로 허벅지와 다리에 부담이 덜가기 때문에 장시간 탈 경우 이렇게 하는게 적합하죠
초보자가 장시간 자전거 탈 때 오래 못타는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렇게 안장높이를 높게 조절하지 않아
필요이상으로 다리 근육을 혹사시키는거지요
안장 높이가 낮을 경우 패달의 위치가 수직으로 배치하면 다리가 구부려 지는데
안장 높이가 낮을 경우 패달의 위치가 수직으로 배치하면 다리가 구부려 지는데
쉽게 비유하자면 서있는 자세로 오래 있는것과 승마자세로 오래 있는것중에
다리의 피로 정도가 누가 더 심한지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다리를 쭉 펴는게 밟는 힘이 더 강합니다.
하 지 만 !!
자전거도로에서나 맞는말이지 일반 인도나 좀 울퉁불퉁한곳을 로드나 하이브리드로 갈 경우
저런식으로 안장높이를 조절하면 튜브가 버티질 못합니다.
그 이유는
터지는 원인이 1차 충격이 튜브에 가해져서 짖눌릴때
충격을 분산시켜야하는데 엉덩이로 안장을 꽉 짖누르고 있기 때문에
버티질 못하고 터지는겁니다.
이 MTB와 하이브리드 자전거의 차이점을 보시면 아실겁니다.
MTB에는 쇼바가 달려있지만
하이브리드나 로드에는 쇼바가 달려있지 않아요
지면의 충격을 튜브가 다 버텨야 한다는것이죠
하지만 안장의 높이를 약간 낮추고 약간 서서가면 어떻게 될까요?
충격을 받을 때
다리와 팔이 지지축이 되어주고 다리가 살짝 굽혀지며 안장이 엉덩이에 살짝 닿는데
그 자체로만으로 쇼바역활이 됩니다. 인간쇼바랄까..
그 자체로만으로 쇼바역활이 됩니다. 인간쇼바랄까..
요약하자면 평상시엔 안장에 앉아서 가되
지면이 영 좋지 않은곳에선 엉덩이를 들고 서서 간다는 느낌으로 가면 됩니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튜브에 가는 충격이 매우 줄어들어
자전거에 바람을 넣는 횟수가 눈에띄게 줄은게 체감되실겁니다.
3. 튜브가 타고 올라갈 수 있는 높이를 가늠하자.
MTB : 웬만하면 다 타고 올라감
로드 : 절대로 모험을 하지 말것..
한번 요행으로 올라갔다 쳐도 나중에 터지면 튜브 수리하느냐 영혼이 빠짐..
하이브리드 : 턱 높이 10mm~17mm만 튜브에 데미지를 주지않고 오를 수 있음
(튜브가 빵빵할 수록 높은곳을 올라도 튜브가 버텨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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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장문을 써본게 거의 처음이라..
좀 두서없이 쓰긴 했지만 양혜를...
좋은 팁이 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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