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헤헿
드디어 우승했습니다.
데뷔전을 치룬지 6개월만에 벼르고 벼뤘던 승리를 얻었습니다.
작은 대회였으나 정말 승리의 기쁨만은 큰 대회 작은 대회 할것 없네요
데뷔전을 로드FC 루키리그에서 갖는 바람에(준비기간도 운동 처음 배웠는데 3개월 만에 나간지라...;;)신나게 털리고
그동안 벼르고 벼르며 승리의 갈급함을 갖고 운동했는데 결실을 맺었습니다.
사실 경기 내용은 정말 형편 없었지만 그래도 대회에서의 첫 승리이니 기분은 정말 좋습니다
(고등학생 시절입니다...예, 고등학생 시절이죠...이 경기가 저의 인생을 바꿔 놓았습니다.
우측이 저입니다. 경기는 M-1 코리아 였을겁니다 아마)
학생시절 괴롭힘만 당하다가 이젠 싸워보고 싶다는 마음에 태권도를 시작해 특공무술을 거쳐 종합 격투기까지 왔습니다.
고등학생떄부터 어영부영 조금씩 운동하다가 세상에 나와서 일에 치이고 살다보니 잊고있었는데 어느 순간 어릴적 꿈이 MMA 선수였다는게 다시 생각나 운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시작한지 반년째 더 열심히 해서 로드FC 넘버링 대회도 나가보고 더 크게는 퍼시픽 FC도 나가보고 싶습니다.
헤헿
아직 아부지한테도 우승 했다고 말도 못했는데 루리웹에서 먼저 우승 소식을 전하네요
(경기장 모습)
상장 수여받거나 경기 하는 모습을 올려야 하는데 경기 당일날 손전화를 분실해서 남아있는 마땅한 사진이 없네요;;
사실 최근에 일부로 스피드를 얻기위해 근육량을 줄여가며 훈련받았는데 이것 때문에 많이 우울해져 있어서 이제 격투기는 포기 할까 생각도 했지만
위 사진에 양복 빼입고 계신 저희 관장님께서 힘이 되는 말씀을 너무 많이 해주셔서 그래도 요즘엔 점점 컨디션을 회복 해가고 있는데다
이번에 우승한것까지 겹쳐서 기분이 꽤나 좋습니다.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하고요 일자 무식한 놈인지라 글재주도 없어서 읽기도 힘든 글 읽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림니다.
다들 화이팅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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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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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승리했을때 가슴이 떨리더라구여 ㅎㅎ | 13.11.08 21: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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