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고 아끼던 누디진 씬핀 오가닉 엠보의 가랑이가 터져나가고
상심에 빠져 있을 즈음 외출용으로 입고 나갈 바지 좀 사볼려고
요 타나즈 74k를 보고 뻑갔더랬지요.
가격과 사이즈 때문에 심하게 갈등했었는데
그냥 상쾌하게 질렀습니다.
이베이에서 구입했는데 영국에서 일본으로 배송된 것치고는 4일만에 오더군요.
디젤은 이번이 처음인데 입문용치고는 좀 심하게 비싼놈이네요.
UPS로 보내주셨습니다.
때깔고운 자태로군요. 이것이 진정한 프리미엄진인가 싶습니다.
소문대로의 곱창 워싱이랄까요..
제 발은 찬조 출연 좀 하셨습니다.
페인트가 적절하게 뿌려져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만족하네요.
유럽판 인증
대미지 워싱도 적절하게 되어 있습니다.
타나즈 74k는 워싱이 뽑기운이라는데 저는 앞보단 뒤에 더 집중 된 느낌이네요.
사이즈는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택도 디젤스럽게 구김이 찰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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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걱정이 많은 바지였습니다.
우선 입어보지도 않아서 사이즈가 정말 어떻게 선택해야할지 감이 안 잡혔었는데
돈이 한두푼도 아니고 사이즈 잘못 선택해버리면 몇십만원이 한순간에 날아가버리니까요.
실제 와서 입어보니 이건 뭐 소문으로 듣던 착용감 폭망에
하지정맥류가 걸릴 거 같은 핏감
그런 주제에 허리가 주먹 하나 들어갈 거 같은 괴리감이 살짝 혼란스럽게 만들어주더군요.
아니 분명 제 드블코 31X32랑 타나즈 30X32 실측사이즈 비교를 해보고 만만하겠지 싶어서 선택한 것이긴 한데..
드블코랑 동사이즈 갔으면 다리는 좀 편해질지 몰라도 허리가 한없이 안 맞을 거 같기도 싶네요.
허리를 골반에 걸치면 그나마 좀 편해지고 입다보면 편해진다니까 꾸준히 입고 다녀야겠습니다.
헬스장에서 다리살도 좀 빼야겠네요. 숙제가 더 늘어난 느낌입니다.
아래는 정말 적절하지 못한 착샷입니다.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여기까지만 보시고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ps. 복근 좀 더 빡세게 해야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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