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하반기에 샀는데 관심 없을거같아 안올린 음반들 #2입니다.
지금 남아있는거 봐서는 #3도 가야할거같아요 ㅠㅠ
아무튼 #2 보여드리겠습니다.
스압과 설명충 글이 싫으신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Tokimeki Records - Windy Summer
커버곡 프로젝트인 Tokimeki Records의 Windy Summer 7인치 싱글입니다.
안리의 곡을 커버했으며 이번 싱글은 특이하게 다른 컴필레이션 수록을 위해 발매한 싱글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 TENDRE (텐더) - IMAGINE
일본의 뮤지션 텐더의 메이저 첫 스튜디오 앨범인 IMAGINE 앨범입니다.
베이스와 브라스를 사용한 그루브한 곡들이 특징입니다.
▲ TENDRE (텐더) - PRISMATICS
텐더의 PRISMATICS 앨범입니다. 메이저 스튜디오 2번째 앨범입니다.
이 앨범은 올해 시티팝 온 바이닐 기획전에서 발매된 앨범입니다.
그 중 수록곡 SWITCH는 NHK의 아침 교양프로인 あさイチ(아사이치)의 오프닝 송으로 쓰이고 있다네요
▲ Toby Glider (토비 글라이더) - NOVELTY
캘리포니아 LA를 기반으로 80년대 버블에라 훵크(?) 음악을 들려주는 뮤지션 Toby Glider의 첫 솔로앨범인
NOVELTY 앨범입니다. 밴드캠프를 통해 구매했는데 7월에 발송된 앨범이 9월이 다되서야 도착하는 기적을 보여줬습니다.
하도 안와서 문의해봐도 문의사항이 전달되는데 1주일넘게 걸리더라구요 ㅋㅋㅋㅋ
나중에 답장을 받고 다른 문의사항을 넣는 와중에 물건이 도착했는데,
제가 그냥 답장을 안했는지 받고서 한 한달정도 지나서 저한테 물건 아직 도착 안했냐고 다시 물어보더라구여 ㅋㅋ
▲ RATTANA (라타나) - Rainbow Eyes
태국의 신스팝 밴드인 Polycat의 프론트맨, RATTANA의 솔로 싱글 Rainbow Eyes의 7인치 바이닐입니다.
원래는 지난해 12월쯤에 나온 싱글인데, 당시 일본어 버전은 '히토미토이'가 피처링했던 걸,
올 9월쯤에 일본의 Adult Oriented Records에서 7인치 바이닐이 발매되었습니다.
PV를 보면 굉장히 그시절 80년대 바이브를 엄청 잘 표현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무슨 홍콩영화 같은데 나올만한 바이브였는데, 뮤지션의 의상이나 외모 자체가 그시절 바이브에 잘어울리는 인상이었습니다.
▲ RIP SLYME (립 슬라임) - SLY
립 슬라임의 2013년 싱글 SLY입니다. 물론 일드좀 보셨다 하시는 분들께서는 기억하시는지 모르지만,
리갈하이 시즌2의 ED로 쓰인 곡입니다. 이 곡에 '하마 오카모토'가 베이스로 참여했는데,
지금이야 일본 젊은이들이 꼽는 탑 베이시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저때는 다운타운 하마다의 아들이란 이미지가 더 컸던지,
예전에 일본여행에서 이 곡의 메이킹필름을 TV에서 틀어줬는데, 당시에 저런 타이틀로 나갔었습니다 ㅋ
그걸 호텔에서 맥주를 깨작거리면서 보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같이 커플링된 수록곡인 PRISM도 가사를 보면 원래 이 곡도 SLY와 같이,
리갈하이의 ED에 타이업으로 내밀었는데, 결국 SLY가 채택된 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山下達郎 (야마시타 타츠로) - GREATEST HITS! of Tatsuro Yamashita
야마시타 타츠로의 1976-1982 RCA/AIR Years 베스트 앨범입니다.
베스트라고 해서 걍 히트곡들이나 앨범버전 곡들 수록한 건 아니고,
싱글용 버전이나 믹싱, 어레인지를 살짝 바꾼 버전을 수록하는 나름의 정성을 쏟은 앨범입니다.
아무튼 이 앨범과 It's A Poppin' Time의 재발매를 끝으로 올해부터 시작된 야마시타 타츠로 재발매 시리즈는 끝이 납니다.
▲ 山下達郎 (야마시타 타츠로) - It's A Poppin' Time
야마시타 타츠로의 라이브 앨범인 It's A Poppin' Time 앨범입니다. 롯폰기의 '피트 인'에서 라이브를 진행했는데,
2집 당시 예산이 없었던 영향을 크게 받아서, 스튜디오 멤버들로 라이브를 하기 위해
(다시 말하지만, 키보드에 사카모토 류이치가 참여했습니다)
들어오는 자신의 개런티를 포기하고, 전부 세션들 개런티로 맞췄다던지,
라이브 공연장을 '피트 인'으로 맞춘 이유도, 라이브 앨범을 발매하기로 결정한 이유도 돈때문이란 이미지가 강합니다.
공연장의 경우는 당시 같은건물 위층이 CBS소니 스튜디오여서 레코딩하기 편했고,
(그것만이 이유는 아니었습니다. 평소 자주 거기서 세션을 뛰기도 했고 지인들도 많았다고 하네요.)
앨범을 내기로 한건 디렉터의 제안이었지만 라이브 앨범은 스튜디오 앨범만큼 돈이 안든다는 이유였다고 합니다.
2집 SPACY 앨범을 발매하고 나서 나온 앨범인지라, 트랙리스트가 다양하진 않고,
미공개곡이나 커버곡들도 같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앨범만 2LP로 발매되어서 다른 재발매반들보다 조금 비싼게 단점입니다.
▲ TOWA TEI (토와테이) - TOUCH
토와테이의 12번째 스튜디오 앨범인 TOUCH 앨범입니다. 내일모레 환갑을 맞이하는 이 아저씨가,
무려 스튜디오 앨범을 2장씩이나 같은 날에 발매하는 노익장을 보여줬습니다.
같이 발매된 ZOUNDTRACKS는 CD와 카세트로만, 이 앨범은 CD와 바이닐로만 발매되었네요 ㅎㅎ
특이점으로는 올해 YMO의 멤버들 중 2명이 유명을 달리했는데, 이들과 각별한 관계였던 토와테이 아저씨가,
땡스투에 특별히 이름을 적었습니다.
▲ Tokimeki Records (토키메키 레코즈) - 真夜中のジョーク
커버곡 프로젝트 토키메키 레코즈의 커버곡인 真夜中のジョーク의 7인치 버전입니다.
시티팝 커버한다는 뮤지션들이 대체로 이 곡이나 Stay With Me를 주로 건드리는데, 드디어 이 곡을 커버했네요 ㅎㅎ
최근 7인치 바이닐이 발매되었는데 유튜브에는 아직 없나보네요 ㅎㅎ
A면에는 真夜中のジョーク가 B면에는 Love Trip이 수록되었는데, 두 곡다 마미야 타카코의 원곡입니다.
일단 #2도 여기까지인데 나머지는 연말쯤에 앨범 받고서 다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쓸데없는 긴글과 설명충같은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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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재발매한건 다 샀습니다 ㅎ | 23.12.15 09: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