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재생하며, 아래글을 읽어보세요~
CD프린팅입니다.
LP도 꺼내봤습니다.
저 앨범아트의 아이가 당시 7살 정도라고 치면, 올해 35살쯤 됐겠네요.
이제는 오디오를 다 정리하고 LP만 소장하고 있는데, 언젠가 턴테이블에 걸어보고 싶네요.
LP의 속지도 공을 들였습니다.
CD 북클릿의 확대판으로, CD 북클릿보다 3-4배는 크고 내용이나 종이의 재질 모두 퀄리티가 좋습니다.
왼쪽부터 장호일, 조성민, 이장우, (위)김우관, (아래)정석원, 김돈규 일 것 같네요.
위 사진은 CD의 북클릿 사진입니다.
크기가 작아지니, 글씨는 커져야겠죠.
앨범 안에는 북클릿말고도 수록곡별 제작 스토리를 꼼꼼히 기재해 수록했는데요.
학생이던 당시에는 무슨 말인지 몰라, 몇가지 읽다가 말았는데.. 지금 보니 아주 재밌고, 중요한 자료라고 생각되네요.
모든 가수들이 앨범에 이런 제작 비화를 이야기 해주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1번곡 바보들의 세상
가끔 스피커의 볼륨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이 음반을 틀곤 하는데,
그때마다 맨처음 때려붑는 드럼소리에 화들짝 놀라서 볼륨을 줄이곤 합니다.
이 앨범의 유일한 단점이 이거 같아요. 볼륨 셋팅을 하고 플레이 해야 된다는 점.
2번 슬픈 인연
나미의 노래로 알려져 있는 슬픈 인연을 리메이크한 곡입니다.
제가 이제껏 들어 본 수만여곡의 노래들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곡이며,
언제 들어도 하던 일이 멈춰질 정도로 찡한 애절함이 있는 노래입니다.
이 앨범의 김돈규 보컬은 특히나 발군입니다.
6번곡은 단발머리
조용필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곡입니다.
그룹 솔리드가 피처링을 해준 비화가 담겨 있네요.
그런데 저 당시 솔리드는 발표했던 1집이 실패하게되면서, 인지도가 거의 없다시피 했죠.
해서 1995년에 발표한 "이 밤에 끝을 잡고" 앨범이 솔리드의 1집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꽤 많습니다.
4집까지 객원보컬로 참여했던 윤종신은 이번 앨범에서 백보컬로만 참여했습니다.
7번곡 그녀의 딸은 세살이에요
역시나 이장우의 애절한 목소리로 이 노래를 좋아했지만,
지금 다시 들어보면, 다른데 시집가서 애낳고 잘 살고 있는 여자를 회상하는 소름돋는 이야기라서..
지금에서는 담담하게 듣고마는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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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부터 좋아했었지만 정석원 때문에 손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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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들의 세상은 작정하고 신해철과 N.EX.T를 까는 트랙이었죠. 저 앨범과 당시 넥스트 앨범을 많이 듣던 저에게는 십 수년 후에 저 트랙이 그런 뜻이라는 걸 알고 충격으로 다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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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부터 좋아했었지만 정석원 때문에 손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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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했던 공일오비 5집 하지만 이상하게 카세트 테이프는 조금만 들어도 잘 늘어나더군요. 그래서 정품을 몇번이 샀던 기억이 나네요. 그립고 애틋한 그 시절의 추억에 빠지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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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들의 세상은 작정하고 신해철과 N.EX.T를 까는 트랙이었죠. 저 앨범과 당시 넥스트 앨범을 많이 듣던 저에게는 십 수년 후에 저 트랙이 그런 뜻이라는 걸 알고 충격으로 다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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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엔 바보들이 너무 많다. 하지만 누구도 자기가 바보인줄은 모른다. 아 바보들의 세상 정말 싫다...뭐 이런 가사였던걸로 기억나네요. 좋아하던 앨범이었는데.. | 22.02.03 04: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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