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입니다. 항상 볼때마다 여기 디자이너는 반성해야합니다.
디자인에 너무 신경을 안써요.. 항상 패키지 디자인이 별로라서 가격이 확 떨어져보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전작인 버터플라이, 드래곤플라이처럼 기름종이 같은 보호종이(?)가 있고 아래에는 구성품이 있습니다.
쥬지어 제품 공통적으로 저렇게 유닛과 케이블이 결합된 상태로 넣어두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한눈에 케이블을 볼 수 있어서 좋아하기도 하는데,
커스텀 케이블이 주력이기 때문에 다시 빼려면 귀찮기도 하네요.
튼튼한 인조가죽 케이스입니다.
약간 고급짐이 떨어지네요 인조가죽 느낌이 많이 납니다.
냄새도 약간 좋지 못한게 냄새를 빼고서 써야할 것 같아요.
구성품으로는
Z리뷰의 로고가 박힌 아크릴 스탠드와 안경닦이, 이어팁, 4.4 단자 등이 들어있습니다.
Z리뷰의 로고 상단의 일어는 음의 왕이라는 뜻입니다. 약간 중2병 냄새가 나는군요!
유닛의 모습입니다.
버터플라이와 유사하게 자개로 된 플레이트입니다.
디자인 자체는 뛰어나진 않지만 만듦새는 고급스럽네요.
기본 케이블입니다.
유닛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입니다만, 2심으로 만들어진게 조금 아쉽네요.
조금 만 더 투자했으면 좋았을텐데!
청음 후기를 올리기전에
제 리뷰를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실 크게 잘못된게 없으면 안좋은 말을 안쓰는편인데,
앞서서 패키지 디자인이나 가죽케이스 등에서는 안좋은 말을 많이했는데요.
이제는 칭찬할일이 많아서 단점위주로 빨리 쳤을뿐입니다.
패키지나 자잘한 악세사리 보다는 그냥 소리에 몰빵한 느낌이네요.
전반적으로 버터플라이나 드래곤플라이처럼 하만타겟을 잘 따르는 밸런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가지 제품을 모두 다 들어본 바로는, 위로 올라갈수록 조금 더 음분리도가 좋아진다거나
해상도가 높아지는 하드웨어적인 차이는 있으나, 가격차이를 생각하면 너무나도 훌륭하네요.
완벽한 하급상 기기라고 생각합니다.
01.
아일릿 - 빌려온 고양이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하는 노래입니다만.. 비트나 멜로디는 환상적이라고 생각하는 노래입니다.
방시혁이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FSS의 노래를 이렇게 샘플링해서 활용했다니..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만타겟을 잘 따른 밸런스 답게 둥탁둥탁하는 비트가 신나고, 적당히 양념이 치고 올라와야하는 곳이 맛도리네요.
하우스 뮤직이나 팝에 어울리는 밸런스입니다.
02.
미카즈키 빅웨이브 - September Delta
마크로스 델타의 룬이 빛난다면을 어스윈드파이어의 셈템버와 믹스해 만든 노래입니다.
펀치력이 좋아서 고개가 끄떡이는 소리, 자극적인 소리를 더욱 맛있게 만드네요.
개인적으로 이런 느낌의 노래를 자주 선보이는 night tempo의 노래도 굉장히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03.
사자보이즈 - Your idol
위에서는 밝은 노래를 들어봤다면, 조금 어둡고 먹먹한 노래도 들어봐야할 것 같아서
사자형님들의 유어 아이돌을 들어봤습니다.
사실 이 노래가 이 리뷰에서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지 않았나 싶네요.
최근 마음에들고 소장중인 이어폰들이 대부분 여성 보컬에 특화되어있는 유닛이 많은데
저음부가 두툼해서 그런지 남성 보컬을 맛있게 울려주네요.
사자형들 원래도 멋있었지만.. 진짜 더 멋있네요 엉엉 날 가져요..
04.
해파리소년 - 월하요곡
이노래는 유닛이랑 잘 어울리기도 하지만 그냥 여러분께 소개시켜드리고 싶어서 뽑았어요..
노래 참 좋은데 유명해지지 않는 분이셔서 아쉽습니다 ㅠㅠ
총평
디파이언트, 버터플라이, 드래곤플라이 들어본 입장으로서는 참.. 이걸 뭐라고 해야하나
하극상이라는 말밖에는 안나오네요. 가격은 저렴한데 그 윗등급애들의 냄새를 그대로 재현한 느낌이랄까요.
나쁘게 이야기하면 디파이언트만의 색은 좀 부족합니다. 하지만 셋중 하나로 입문하려는 분이 있다면
저는 무조건 디파이언트를 추천할 것 같네요.
선배님 목소리 그것밖에 못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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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하만타겟을 너무 충실히 따라서 심심해져버린 케이스랄까요? (소리는 안심심하지만) | 25.07.13 09:3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