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용으로 구입한 옵토마 SUHD 61입니다.
프로젝터 구매할까 말까 몇년 전부터 계속 망설였는데.. 사도 후회하고 안사도 후회할거 결국 이번에 질러버렸습니다
박스 깔 때 심장 터지는 줄 알았음
스크린도 입문형으로 윤씨네 와이드 스크린 100인치 설치했습니다. (16:9 와이드스크린 반자동)
무게도 가벼운 편이라 혼자 설치하는 데 무리 없었고요
가격도 저렴한데 영상 쏴보니까 화질도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살짝 아쉬운 건 스크린을 최대한 내릴 수 있는 길이가 약간 짧다는점? 그거 빼곤 뭐 다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단, 스크린 설치할 때 천정이 석고보드인지 콘크리트인지 잘 확인하시구 구매하세요
석고보드로 착각해서 앵커박을라 하니까 헛돌기만 하고 전혀 안들어감;;;
그래서 그냥 천정에 달려있는 나무합판에 고정시켜버렸습니다
천정 드릴로 구멍 뚫어야하나 식겁했는데 불행중 다행..
에스모듈 4K 액티브 광케이블입니다.
애초엔 4K용 HDMI는 구매계획 없었습니다만
(프로젝터랑 리시버 간 거리가 멀지 않다보니 집에 굴러다니는 일반 HDMI 쓰려 그랬거든요)
막상 일반 HDMI 연결해해보니 노이즈발생에다 영상신호도 자꾸 끊겨서...
염가모델 에스모듈 4K 광케이블로 교체했습니다.
화면 전혀 안끊기고 가성비도 완전 굿이네요
참고로 프로젝터 구매할 때 소스기기 와의 거리 충분히 고려하신 다음에 HDMI 케이블 구매하세요
프로젝터 천정에 설치하고 벽에 몰딩 하고 그러면 리시버 소스시기까지 최소 10M 이상은 필요합니다.(특히 거실에 설치할 경우는 15M 정도)
돈 아끼려다 후회하느니 왠만하면 길이 넉넉한 4K 전용 케이블 사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음...
오오... 넷플릭스랑 유투브 틀어봤는데 화질 완전 좋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도 잘 돌아가고.. 게임은 역시 큰 화면에서 해야 제 맛인것 같네요
프로젝터 구매한 보람이 있습니다
제 방은 공간이 좁아서 100인치 스크린 설치도 솔직히 버거웠는데
필요투사거리가 짧았던 덕분에 아무 문제없이 화면 꽉꽉 채울 수 있었습니다
현명한 선택이었던듯 ;;
이번엔 엑스박스원으로 UHD 블루레이 돌려보겠습니다
케이블 바꾸니까 주파수도 60HZ 잘 나오네요
일반 HDMI 로 연결했을 때는 영상이 아예 안나오거나 자주 끊겨서 어찌나 분통터지던지
프로젝터 구매는 이번이 처음이라 솔직히 색감이라던지 명암비 이런거 잘 모르겠는데
오.. 이 정도면 완전 괜찮은 것 같은데요 음영 및 색상 표현력이 매우 뛰어난 것 같습니다.
핸드폰 카메라로 사진 찍은터라 화질을 완벽하게 표현은 어렵지만
직접 보면 확실히 체감이 다릅니다. 화질 너무 좋습니다.
프로젝터 시연 직접 감상한 다음에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
제가 가진 UHD 타이틀은 레디플레이어원 딱 하나밖에 없어서 4K 사진은 여기까지 ;;
모처럼 4K 프로젝터 샀으니까 앞으론 UHD 블루레이도 많이 즐겨야겠습니다.
일반 블루레이 타이틀도 돌려봤는데 색감이나 선명도 다 괜찮은 것 같네요
SUHD61의 가장 매력적이었던 건 바로 3D 기능(풀HD)이 지원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이전 SUHD60은 3D기능이 없어 구매 안했었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게 뽑고 집에 홈시어터 갖추니까 너무 좋네요
이상 허접 사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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