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AMD 행사에서 레이스 쿨러를 구해온 김에..
AMD로 서브시스템을 한대 조립해보았습니다..
CPU 하고 메인보드는 어쩔 수 없이 새 걸로 구매를 했지만...
CPU 하고 메인보드를 쿨러에 맞추어 구매한 결과가... 되었네요..
뭐 레이스 쿨러를 스카이레이크에 달아줄 수는 없으니까요..ㅠㅠ
나머지는...
잉여 부품으로 조립해보았습니다..
파워는 얼마 전 싸게 팔길래 일단 질러놓은 예비 파워입니다..
글픽은...
전기 먹는 하마 철 지난 하이엔드 7970 롸이트닝..
아 케이스는 강탈해온...
녀석입니다..
잉여 아닙니다.....
그건 그렇고..
레이스 쿨러하고..
쓰면 암에 걸린다는 아몬드기쿨하고..
비교를 해보니...
이건 뭐...
비교당하고 있는 레이스 쿨러한테 제가 다 미안할 지경이네요..
요즘 아몬드 FX CPU 중에서 가장 가성비가 좋다는 8300으로 골랐는데...
성능이 잘 나올지 걱정이네요
아니 발암제 8번 꺼꾸로 타는 보일러만 아니면... 됩니다..
어우...
레이스쿨러의 자태가 참으로 아름답네요...
선정리?
그거 먹는 건가요?
그냥 구석에 쑤셔 넣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어찌어찌 조립은 다했습니다...
만 시험가동을 해보니.
역시나 병맛같은 케이스 구조 때문에.. 열기가 제대로 빠지지않아서..
파워, 그래픽, CPU 모두 고통받네요...
AMD CPU 때문이 아니라 케이스 때문에 항암제가 필요할 줄이야...
역시 저런 케이스로 중급 이상의 시스템을 꾸미지 말라는 말이 생각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아름다운 라이트닝의 조명과 레이스 쿨러에 들어오는 AMD 로고를 보면...
마음에 평화가 옵니다..
물론 강화유리가 스모그라 감동이 다소 줄어드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말이죠...
그래도 내부온도를 보면 항암제가 절실합니다..
담달에 RX480이 나와서 롸이트닝하고 바꿔주면 좀 나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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