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밥먹었어? 난 카레가 좋아. 3분 카레는 싫어.
나 정말 할일이 없을 때 글을 쓰곤 해.
내가 글쓰면
"요 개구쟁이 녀석 할일이 없구나 내가 놀아줄까?"라고 해줘
"당신은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가 본 적이 있습니까?"
나는 메탈기어 솔리드를 정말 좋아해.
얼만큼 좋아하냐면, 옛날부터 했어.
나와 메탈기어 시리즈와의 첫 만남은 우리 형때문이야.
난 원래 천재적인 두뇌(IQ 200)을 가진 공부벌레였어.
미안해. 거짓말이야.
나는 원래 비디오 게임에 대해 몰랐어.
그런데 어느날 우리 형이 플레이 스테이션 1을 사왔던거야.
형이 함께 사온 플레이 스테이션 소프트는
그란투리스모 2 (이때부터 나와 레이싱 게임의 인연이 시작되었어.)와
메탈기어 솔리드 (처음에는 메탈 슬러그인줄 알았어. 진짜야.)
그 시절 어렸던(콧수염이 많이 난) 나였지만...
메탈기어 솔리드의 멋진(땀내나는) 스토리에 나도 덩달아 땀이 났어.
그래픽은 지금 생각해보면 우스운 수준이었지만, 그 시절에는 좋았어 아님말고.
(메이링 너무 좋아★)
그리고 세월은 흘러흘러 21세기
메탈기어 솔리드 2의 정보가 스물스물 흘러나오기 시작했어.
엄청 파워업된 그래픽, 멋쟁이 중년 아저씨의 눈 코 입을 드디어 확인 할 수 있었어.
어쨌든 2002년 5월 30일은 역사적인 날이 되었어.
메탈기어 솔리드 2가 한글화되어 출시된거야.
나는 용산에서 메탈기어 솔리드 2를 사오면서 눈물을 흘렸어.
"내 4만 5000원."
전작을 일본판으로 했던 나로썬 영어 음성이 약간 적응이 안됐지만,
탱커편 클리어하고 울부짖었어.
"이상한 자식이 주인공이잖아."
여차저차해서 나의 천재적인 두뇌(IQ 200)을 이용해서
유러피안 익스트림 클리어하고 봉인했어.
얼마 후 '완전판' 격인 '서브스탠스'가 나왔어.
"이 코나미 개구쟁이 녀석들 또 시작이구나!"라며 나는 분노했지만
지갑에서 어느세 4만 4천원이 없어지고 '서브스탠스'가 들려있었어.
"와하하 VR미션 정말 재미있는걸"
그리고 얼마전 (벌써 한달이 다 됐어)
2004년 12월 30일
'메탈기어 솔리드 3 스네이크 이터'가 한국에 발매된거야!!?
나는 왜 이렇게 늦게 왔냐며 베게를 끌어안고 울었어.
용산갔어.
"메탈기어 솔리드 3'라는'(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순한 양과 같이) 게임있나요?"
"있어요, 얼마까지 알아보셨어요."
"잘 모르겠는데요(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순한 양과 같이)"
"5만 2천원이에요."
"안녕히계세요."
"에이, 좋다! 5만원"
뚜벅뚜벅
"4만 8000원!"
뚜벅뚜벅
"학새에에엥"
이거 꽤 재미있어.
자주 가던 게임샵으로 갔어.
"아저씨 메탈기어 솔리드 3 있어요?"
"그럼 없냐 요 개구쟁이 녀석아."
"안녕히계세요."
내 지갑에서 4만 5천원이 없어지고 나는 몸무게가 줄었어.(지금 '미스'코리아★야.)
집에 오자마자 게임을 켰어,
켜자마자 정말이지 깜짝 놀랐어.
오프닝이 안나왔었던거야.(나중에 생겨)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심호흡을 하고 노멀로 시작했어.
멋쟁이 아저씨의 헤일로 낙하가 있었어.
"슝슈슈슝 밤바바밤 슈슈슈슈슈"
"그래픽 발전은 별로 없지만 가슴 찡한 장면이군?"
폴리곤 데모가 끝난 뒤... 게임은 시작되었어!
맵이 넓어져서 그런지는 몰라도 작아보이는 스네이크.
"하하하"
그리고 메탈기어 솔리드 2 때보다 확실히 딸리는 프레임이었어.
약간 실망했어. (호감도 -10)
그래도 플레이 하다보니 익숙해졌어.
하지만 프레임을 희생한만큼 주변환경 묘사가 뛰어났어.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무전!
삐리(읔)리삐리(엌)리틱 삐(읔)융 뾰르르(엌)르 (약간의 과장이야)
무전 로딩이 전작보다 엄청나게 길어졌어.(호감도 -30)
그리고 중간 중간에 음이 튀었어.(호감도 -10)
위의 읔엌은 그 음이 튀는 현상을 표현한거야.(이 친절한 설명)
우리 형이 구현해놓은 홈씨어터 시스템인지 무엇인지때문인지
메탈기어 솔리드 3에서 돌비 어쩌구 저쩌구 화개장터를 지원해서인지 몰라도
{나는 전문용어에 약하지만 천재적인 두뇌(IQ 200)}
사운드는 꽤 좋았어.
전작들의 박력없는 총성도 사라지고, 뭔가... 에이 귀찮아 어쨌든 좋아졌어.
난이도는 솔리톤 레이더의 부재로 엄청 상승했어.
하지만 진정한 '잡입 액션'이 되었어.
그리고 적병사도 좀 민감해진거같아.
유전자 조작을 받아 시각과 청각이 예민하신 1 시절의 게놈병사같은
영감탱이가 아니야.
그리고 여러가지 일들이 가능해졌어.
'협박하기', '말살', '여러가지 늘어난 총기',
'람보 놀이('M63'과 위장복 '네이키드'로 하면 너도 람보가 될 수 있어.)
'땅꾼 놀이', '대공포 조작'등등 즐거운 일들이 너를 기다리고 있어.
이러쿵저러쿵
내가 메탈기어 솔리드 3를 기대한 이유는 전작에서 너무 많은 의혹을 남기고 끝났고 3가 마지막(코나미 개구쟁이들이 어떤 일을 벌일지는 모르겠어.)이고 하니,
"모든걸 설명해주겠지?"라는 이유가 절대적이었어.
내가 스포일링을 할 수는 없지만,
한마디로
"아잉"
클리어 후에 느낀 것이야
온라인 카모플라쥬 다운로드도 꼴랑(아주 조금이라는 뜻) 3개.
보스 서바이벌은 나중에 반드시 나올 '완전판'에 집어넣으려고 일부러 안넣고(원숭이 잡기가 있지만), 많은 추가요소를 일부러 안넣었다는 의혹이 강하게 느껴졌어.
(호감도 -20)
그리고 오프닝(처음 몸풀기 미션 클리어하면 나와)
왜 이래, 아무리 시대가 60년대라지만
그 멜랑꼴리 아스타라비스타 베이비같은
007 스타일의 오프닝은 좀 아니라고 생각했어.
(호감도 -15)
보스 캐릭터들의 카리스마는 점점 떨어지는 것 같아. (호감도 -10)
(더 보스, 더 소로우 아저씨는 아니야.)
"영웅모르명심"
위 결과를 종합해보니까 호감도가 95깎여서 5남았어.(미안해 생각없이 깎아서 그래)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야.
"그래픽, 사운드, 스토리, 게임성 모든면에서 나무랄대가 없는 게임이지만,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지 꽤 실망이 큰 작품이야."
ps.여러분(거짓말)의 사랑(거짓말)과 우정(거짓말)의 쪽지를 받고(거짓말)
나는 막 뛰쳐나가 여신님 30권 사왔어★ 29권에서 별게 없어서 약간 실망했는데
이번엔 어떨까?
밥먹었어? 난 카레가 좋아. 3분 카레는 싫어.
나 정말 할일이 없을 때 글을 쓰곤 해.
내가 글쓰면
"요 개구쟁이 녀석 할일이 없구나 내가 놀아줄까?"라고 해줘
"당신은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가 본 적이 있습니까?"
나는 메탈기어 솔리드를 정말 좋아해.
얼만큼 좋아하냐면, 옛날부터 했어.
나와 메탈기어 시리즈와의 첫 만남은 우리 형때문이야.
난 원래 천재적인 두뇌(IQ 200)을 가진 공부벌레였어.
미안해. 거짓말이야.
나는 원래 비디오 게임에 대해 몰랐어.
그런데 어느날 우리 형이 플레이 스테이션 1을 사왔던거야.
형이 함께 사온 플레이 스테이션 소프트는
그란투리스모 2 (이때부터 나와 레이싱 게임의 인연이 시작되었어.)와
메탈기어 솔리드 (처음에는 메탈 슬러그인줄 알았어. 진짜야.)
그 시절 어렸던(콧수염이 많이 난) 나였지만...
메탈기어 솔리드의 멋진(땀내나는) 스토리에 나도 덩달아 땀이 났어.
그래픽은 지금 생각해보면 우스운 수준이었지만, 그 시절에는 좋았어 아님말고.
(메이링 너무 좋아★)
그리고 세월은 흘러흘러 21세기
메탈기어 솔리드 2의 정보가 스물스물 흘러나오기 시작했어.
엄청 파워업된 그래픽, 멋쟁이 중년 아저씨의 눈 코 입을 드디어 확인 할 수 있었어.
어쨌든 2002년 5월 30일은 역사적인 날이 되었어.
메탈기어 솔리드 2가 한글화되어 출시된거야.
나는 용산에서 메탈기어 솔리드 2를 사오면서 눈물을 흘렸어.
"내 4만 5000원."
전작을 일본판으로 했던 나로썬 영어 음성이 약간 적응이 안됐지만,
탱커편 클리어하고 울부짖었어.
"이상한 자식이 주인공이잖아."
여차저차해서 나의 천재적인 두뇌(IQ 200)을 이용해서
유러피안 익스트림 클리어하고 봉인했어.
얼마 후 '완전판' 격인 '서브스탠스'가 나왔어.
"이 코나미 개구쟁이 녀석들 또 시작이구나!"라며 나는 분노했지만
지갑에서 어느세 4만 4천원이 없어지고 '서브스탠스'가 들려있었어.
"와하하 VR미션 정말 재미있는걸"
그리고 얼마전 (벌써 한달이 다 됐어)
2004년 12월 30일
'메탈기어 솔리드 3 스네이크 이터'가 한국에 발매된거야!!?
나는 왜 이렇게 늦게 왔냐며 베게를 끌어안고 울었어.
용산갔어.
"메탈기어 솔리드 3'라는'(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순한 양과 같이) 게임있나요?"
"있어요, 얼마까지 알아보셨어요."
"잘 모르겠는데요(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순한 양과 같이)"
"5만 2천원이에요."
"안녕히계세요."
"에이, 좋다! 5만원"
뚜벅뚜벅
"4만 8000원!"
뚜벅뚜벅
"학새에에엥"
이거 꽤 재미있어.
자주 가던 게임샵으로 갔어.
"아저씨 메탈기어 솔리드 3 있어요?"
"그럼 없냐 요 개구쟁이 녀석아."
"안녕히계세요."
내 지갑에서 4만 5천원이 없어지고 나는 몸무게가 줄었어.(지금 '미스'코리아★야.)
집에 오자마자 게임을 켰어,
켜자마자 정말이지 깜짝 놀랐어.
오프닝이 안나왔었던거야.(나중에 생겨)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심호흡을 하고 노멀로 시작했어.
멋쟁이 아저씨의 헤일로 낙하가 있었어.
"슝슈슈슝 밤바바밤 슈슈슈슈슈"
"그래픽 발전은 별로 없지만 가슴 찡한 장면이군?"
폴리곤 데모가 끝난 뒤... 게임은 시작되었어!
맵이 넓어져서 그런지는 몰라도 작아보이는 스네이크.
"하하하"
그리고 메탈기어 솔리드 2 때보다 확실히 딸리는 프레임이었어.
약간 실망했어. (호감도 -10)
그래도 플레이 하다보니 익숙해졌어.
하지만 프레임을 희생한만큼 주변환경 묘사가 뛰어났어.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무전!
삐리(읔)리삐리(엌)리틱 삐(읔)융 뾰르르(엌)르 (약간의 과장이야)
무전 로딩이 전작보다 엄청나게 길어졌어.(호감도 -30)
그리고 중간 중간에 음이 튀었어.(호감도 -10)
위의 읔엌은 그 음이 튀는 현상을 표현한거야.(이 친절한 설명)
우리 형이 구현해놓은 홈씨어터 시스템인지 무엇인지때문인지
메탈기어 솔리드 3에서 돌비 어쩌구 저쩌구 화개장터를 지원해서인지 몰라도
{나는 전문용어에 약하지만 천재적인 두뇌(IQ 200)}
사운드는 꽤 좋았어.
전작들의 박력없는 총성도 사라지고, 뭔가... 에이 귀찮아 어쨌든 좋아졌어.
난이도는 솔리톤 레이더의 부재로 엄청 상승했어.
하지만 진정한 '잡입 액션'이 되었어.
그리고 적병사도 좀 민감해진거같아.
유전자 조작을 받아 시각과 청각이 예민하신 1 시절의 게놈병사같은
영감탱이가 아니야.
그리고 여러가지 일들이 가능해졌어.
'협박하기', '말살', '여러가지 늘어난 총기',
'람보 놀이('M63'과 위장복 '네이키드'로 하면 너도 람보가 될 수 있어.)
'땅꾼 놀이', '대공포 조작'등등 즐거운 일들이 너를 기다리고 있어.
이러쿵저러쿵
내가 메탈기어 솔리드 3를 기대한 이유는 전작에서 너무 많은 의혹을 남기고 끝났고 3가 마지막(코나미 개구쟁이들이 어떤 일을 벌일지는 모르겠어.)이고 하니,
"모든걸 설명해주겠지?"라는 이유가 절대적이었어.
내가 스포일링을 할 수는 없지만,
한마디로
"아잉"
클리어 후에 느낀 것이야
온라인 카모플라쥬 다운로드도 꼴랑(아주 조금이라는 뜻) 3개.
보스 서바이벌은 나중에 반드시 나올 '완전판'에 집어넣으려고 일부러 안넣고(원숭이 잡기가 있지만), 많은 추가요소를 일부러 안넣었다는 의혹이 강하게 느껴졌어.
(호감도 -20)
그리고 오프닝(처음 몸풀기 미션 클리어하면 나와)
왜 이래, 아무리 시대가 60년대라지만
그 멜랑꼴리 아스타라비스타 베이비같은
007 스타일의 오프닝은 좀 아니라고 생각했어.
(호감도 -15)
보스 캐릭터들의 카리스마는 점점 떨어지는 것 같아. (호감도 -10)
(더 보스, 더 소로우 아저씨는 아니야.)
"영웅모르명심"
위 결과를 종합해보니까 호감도가 95깎여서 5남았어.(미안해 생각없이 깎아서 그래)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야.
"그래픽, 사운드, 스토리, 게임성 모든면에서 나무랄대가 없는 게임이지만,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지 꽤 실망이 큰 작품이야."
ps.여러분(거짓말)의 사랑(거짓말)과 우정(거짓말)의 쪽지를 받고(거짓말)
나는 막 뛰쳐나가 여신님 30권 사왔어★ 29권에서 별게 없어서 약간 실망했는데
이번엔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