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재밌다던 블본도 겁이나서 도전을 못해본 ,
소울류 왕초보 입문자입니다. 이번 다크소울3는 귀신이 홀렸는지,
한정판 + dl 판을 구매해서 시작한지 약 한달정도,
드디어 히든보스 포함 모든 보스클리어하고 엔딩을 보았습니다.
오프라인모드로 진행했기에 협력없이 모두 솔플로 클리어하고,
엔딩본 레벨이 121 정도 되었습니다.
우선 이 게임은 소울류 특유의 스타일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는 게임입니다.
액션게임이지만, 마치 서로 한턴씩 주고받는 턴게임의 속성을 갖고있는데,
이를 적응하지못하면, 단순히 어렵다는 이유로 이런 대작을 놓칠 수 있습니다.
저도 대부분의 게임을 이지로 하는 그렇게 컨이 좋은 유저도 아니고, 게임하면서
스트레스받는걸 싫어하는 라이트한 유저임에도, 다크소울3는 정말 누구에게나 추천해주고 싶은,
인생게임이 되었습니다.
혹시나 난이도에 망설이시는 분들이라면, 실제 플레이하면서, 이 게임을 풀어나가는
전투리듬, 매카니즘에 익숙해지신뒤에 평가해도 늦지 않으니, 조금만 연구를 해보시길 권합니다.
무조건 후드려패는 게아니라, 충분히 방어하고, 충분히 피하다가, 정말 확신이 들때 한대,두대씩 때리는
일종의 소울류 패턴을 아셔야합니다.
저도 처음에 튜토리얼급 보스라는 심판자 군다를 만나고 몇번 죽은뒤에, 도대체 이걸 어떻게 깨라고 만든것이며,
엔딩까지 갈수나 있을까 했는데, 결국 모든 보스 클리어했습니다.
공략은 되도록 필드를 먼저 탐험하시고, 놓친 아이템 없는 지 확인차 보시길 권하며,
숨겨진 장소나, 스토리 진행상 필요한부분 보시고, 보스전은 일단 공략없이 몇트라이 해보시고,
잘안된다싶을때 공략을 보시는게 이게임이 정말 재밌어 질수 있는 요소입니다.
필드맵이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고, 크지도 않고, 직관적으로 진행할수있는 구조라서,
아무런 사전공략없이 탐험하시길 적극권장합니다.
또한 공략게시판보면 초반 난이도를 낮춰주는 팁들이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유용했습니다.
그리고 알피지 게임특성상, 여전히 고렙에서도 긴장을 놓치면 잡몹에게도 죽지만, 어느정도
초반 레벨업을 하신다면, 중후반까지는 큰 무리 없이 진행할수도 있습니다.
무튼, 혹시나 다크소울3를 입문으로 생각하시는분들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적극 해보시라고 권장합니다.
참고로 전 엑원판으로 진행했고, 크게 프레임드랍이나 문제되는 부분없이 잘 플레이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점수
그래픽 8 / 10
사운드 9 / 10
겜플레이 10 / 10
소장가치 10 / 1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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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무딘가보네요. 전 그다지 거슬리는 정돈아니였습니다~ | 16.05.22 2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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