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여기에 대한 후기를 썼어야 했는데, 좀 개인적 사정도 있고 해서 후기는 접고, 내년에 올라가실 분들을 위해 당일 등정루트를 남겨봅니다.
기준도시 : 서울
1) 고흥 가는길
a. 센트럴에서 순천 (24:00 무렵까지) 혹은 광주 (02:30 무렵까지) 버스탑승.
개인적으로는 광주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 위층에 사우나가 있어서 - 저같은 경우는 도착하여 대합실에서 (항상 사람이 있음, 혹은 KFC도 있고) 애니를 보면서 있다가 사우나 올라가서 씼고 나왔습니다. 잠은 버스에서 자고 나머지는 밤을 샌 경우인데, 몸이 심각하게 허약한 저도 멀쩡했던것을 보면 다른 분들도 무리없이 하실 수 있는 루트인 것 같습니다.
b. 순천/광주 에서 과역 가는 버스탑승.
순천에서는 조금 여유가 있지만, 광주에서는 07:00 이전 버스를 탑승하셔야할겁니다. 광주에서 과역까지는 2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고 생각하시고, 과역에서 남열리 가는 버스가 09:20 쯤에 있을겁니다. (늦었다면 고흥터미널에서 타도록 합시다.)
c. 과역/고흥에서 남열리 버스 탑승
2) 서울 오는길
a. 등정후 과역/고흥 으로 오는 버스 탑승
이 경우 반드시 남열리로 내려가셔서 타는것을 추천합니다. 남열리에서 시계방향, 혹은 반시계방향으로 돌아서 가는 버스들이 모두 나오기 때문인데, 다른 곳에서 기다리시면 버스가 다른 길로 가버릴지도 모릅니다..
b. 과역/고흥 에서 순천으로 가는 버스 탑승
왜 순천이냐면, 올라올때는 광주로 갈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광주로 내려오는 이유는 두가지정도인데, 2:30 까지 버스가 출발한다는 것과, 터미널이 그래도 크다는 것. 하지만 올라갈때는 그런게 필요가 없죠.
c. 순천에서 센트럴로 가는 버스 탑승.
이 버스는 24:00 정도까지 있습니다만, 우미산을 정상적으로 등정하고 내려와서 탄다면 서울에서 지하철 막차를 탈 정도는 됩니다. (서울에 22:00 정도에 도착 가능)
총 경비는
서울<->순천,광주 : 3만원 이하
광주<->과역 : 1만원 이상
순천<->과역 : 5천원 정도
과역<->남열리 : 3천원 정도
교통비로 총 8만원정도 들겠군요. 뭐 작은 금액은 아니지만, 그래도 24시간 이하로 다녀올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내년에는 조금 더 많은 분들이 우미산에 다녀갔으면 하면서 늦은 이야기를 마쳐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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