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캠페인은 다른 사람이 경영하다 말아먹은 섬으로, 적자가 난 상태에서 게임을 시작합니다.
남아있는 건물이 꽤 있기때문에 갖다 팔고 어느정도 자금이 확보된 상태로 진행하게 되는데, 경영적인 요소가 부족하다는 게 확실히 느껴지는 캠페인이었습니다.
오락/음식/음료/쇼핑 중 수요가 높은 건물들 위주로 지은 뒤, 방문객이 증가하면 가격을 올리는 방식으로 관광객을 호구취급하면 그만큼 돈이 솟아나는데, 공룡의 종류만 늘려줘도 관광객이 늘어나므로 쉽게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아울러서 저번에 언급만 했었던 2중 울타리를 시도해봤는데, 탈출할 놈들은 탈출하긴 하지만 확실히 효과가 있었습니다. 보통 울타리를 부수는 조건도 행복수치가 줄어들 때인데, 초반의 초식공룡들은 먹이만 잘 줘도 행복수치가 늘어나서 큰 걱정거리가 없습니다. 후반부에는 육식이건 초식이건 상관없이 돈이 남아돌아서(;;;) 쉬운 운영이 가능하구요.
엔딩까지 대략 캠페인이 세 개쯤 남았는데, 하루에 하나씩 클리어하면 금방 끝날 것 같네영 '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