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 리마스터 기념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사자전쟁

[아유카와 마도카]

비슷한 시기에 나왔던 또다른 명작 크라이시스코어 FF7

CC FF7도 리마스터(면서 리메이크에 가까운) 되면서 기존 대사집 정발에서 무려 한글화 출시 했는데

파판택은 한글화는 커녕 패키지 정발조차 없네요

(원작도 비정발이었던거 같은데 이런)

피습 게임 최애작이

파판택, 발키리프로파일 레나스등인데 둘다 리마스터 되고 둘다 비한글화

야이 ..

국내 패키지 정발 조차 안되는건 참 안타까운 일이네요

늦게라도 한글화,패키지 정발 기원합니다. (레나스도 그렇고 특정타이틀들은 왜 안내주는지..)

이제는 늙어서 대사집 끼고 게임 하기 귀찮!

[뷰너맨]

이발리스 버전은 PC판 유저 한글화 정도를 기대하는 수 밖에 없는 느낌이죠.

그나저나 PSP판 버전 파판 택틱스는 이래저래 그 특유의 사운드 효과음(...) 그리고 로딩이 좀 거슬리는 점. 말고 아쉬운 건 오리지널 오프닝 타이틀에서 가만 놔두면 나오던 영상 하나가 없어진 점 정도.

그래도 추가 잡&캐릭터가 있다는 점은 좋았죠. 개인적으론 파이널 판타지 X-2 때 나온 암흑기사를 즐길 수 있는 게 재밌었습니다. 출시 시기나 스킬명을 감안하면 X-2에 나온 암흑기사의 스킬. 암흑이 출격 유닛 제한이랑 보유 유닛 제한이 정말 짜디 짠 오리지널에서 그나마 보유 유닛 숫자가 PSP판은 조금이나마 늘어나서 안도긴 했지만,...

이래저래 자신이 키우고 성장 시킨 범용 유닛을 자유롭게 출격 시킬 수 없는 일이 잦다는 게 제일 큰 단점이라 생각이 듭니다... 툭하면 둘,셋 정도만 겨우 보낼 수 있고 심하면 하나밖에 배치를 못하는 일이 왕왕 있다보니 자유롭게 키운 범용 유닛을 더 많이 배치하고. 보유 유닛 숫자도 100까지 좀 넉넉하게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이번 리마스터 버전은 어떨려나 싶군요...(보유 유닛 숫자가 좀 늘기는 했다고 하는데 충분할까...)

[아유카와 마도카]

유저한글화가 유일한 한글로 즐길수있는 방법이라면 스팀구입밖에 선택지가 없겠네요
피습도 있긴했지만 불법커펌이야 가능해서 포기.

[뷰너맨]

쓰다가 뭔가 날아갔나... 암흑기사의 스킬 암흑이 HP를 소모하는 대신. 적에게 방어력을 무시한 강력한 광역기를 퍼먹일 수 있는 점이 대단히 시원했죠.(파판 X-2의 몬스터 방어력이 생각보다 레벨 스케일링의 영향으로 무시할 수 없을 때도 많아서...)

특히 보스에 따라선 공격 가능한 부위가 하나가 아니어서 주기적으로 제거를 해줘야 편해지는 것도 있는데 암흑의 스킬 위력은 분명 매력적이고 악세서리를 2개 까지 장비할 수 있어 공격력을 올리면 정말 무시할 수 없는 데미지의 광역기가 되지만, HP를 비율로 소모하는 탓에 레벨이 어떻든 사용횟수는 정해져 있어 좋은 회복 수단을 확보하는 것도 필수였죠. 아이템사의 꿍쳐둔 메가포션(공짜지만, 대신 액티브 바의 시간이 좀 길어서 속도가 중요한 전투에선 쓰기 난감하나. 무한으로 제공되는 HP,MP 회복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같은 걸 써주는 식으로 운용을 하느냐. 아니면 공격력 하나를 포기하는 대신 MP 소모 0 악세서리를 달면 암흑의 소비 HP도 0이 되어서 배율을 좀 떨어뜨리긴 하지만, HP 데미지를 받지 않아 훨씬 편하게 싸울 수 있는 세팅의 맛이 있었죠.

물론 파판 택틱스에서도 완벽히 같은 효과나 운용이 가능한 건 아니지만,... 잘 써먹었던 스킬을 다시 보는 재미가 있었죠.

이래저래 그나마 스팀판 버전의 경우 모드로 텍스트만이라도 한글화를 기다리면 누군가 해줄지도 모른다는 게 다행이긴 합니다. 다만,... 시나리오 가필이나 대사 추가 등. 바뀐 것들에다 UI가 달라지면서 그에 맞춰 번역도 다시 해야할테니 빠르게 나오긴 힘들테죠.

이래저래 PSP는 고장난지 오래라(배터리가 맛이 간건지 충전이 안되더군요.-_-;...) 새로 부품 구하자니 번거롭기도 하고 이미 즐길대로 즐긴 게임만이 전부니... 차근차근 다시 즐겨야겠죠.
이래저래 선택지가 별로 없죠. 문제는 이번 이발리스 버전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