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성에 비해 흥행이나 판매량이 좋지 못했던 작품들을 주로 '비운의 명작'이라고 많이 칭하는데
게임쪽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작품으로 뽑자면 'Z.O.E' 시리즈가 아닐까 싶습니다.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ixBGr
[ ZONE OF THE ENDERS ]
발매전부터 '메탈기어 시리즈'의 아버지 '코지마 히데오'의 작품이라 많은 기대를 받았던 게임이기도 합니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ZONE OF ENDERS'는 '무라타 슈오'씨의 작품이고 '코지마 히데오'는 이벤트신 연출및 감수 정도였죠.
발매 당시에는 무려 '메탈기어 솔리드2'의 체험판이 동봉되기도 했는데 이로 인해 상술이라는 비난여론도 적지 않긴 했습니다만
무엇보다도 게임 자체가 짧은 플레이 타임과 후속작등을 염두한 나머지 깔끔하지 못한 스토리 전개등으로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 ZONE OF THE ENDERS - PRIMIUM PACKAGE ]
동봉된 내용물들중 하나인 Z.O.E 설정집
그리고 본편 타이틀과 Z.O.E 2167 IDOLO 애니메이션 DVD입니다.
'ZONE OF THE ENDERS - 2167 IDOLO'
- 게임 발매와 동시에 발매되었던 OVA로 후속작 1편 이전이 배경으로 최초의 오비탈 프레임인 'IDOLO'를 둘러싼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 Z.O.E 일반판과 한정판 패키지 비교샷 ]
일반판 발매당시 서론에도 언급했듯이 '메탈기어 솔리드2'의 체험판이 동봉되어서 발매되었습니다.
물론 과거 스퀘어에서 '토발 No.1' 발매 당시 '파이널 판타지7' 체험판을 동봉하는 상술로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고 이런식으로 유명 타이틀들의
체험판 동봉이 이뤄진게 더 있긴 하지만 이래 저래 당시로서는 호불호가 갈릴만한 일이었고 더욱이 게임 자체가 평가가 좋았다면 '상술'이라는
비난 여론도 가라 앉힐 수 있었겠지만 아쉽게도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는 못했었죠.
[ ANUBIS - ZONE OF THE ENDERS ]
ZONE OF THE ENDERS의 후속작이자 사실상 시리즈의 완결편
(잠시나마 3편 루머가 돌긴 했지만 현재 '코지마 히데오'씨가 코나미에서 퇴사하신 상황에 후속작은 사실상 물건너 갔다고 봐야할듯)
PS2 게임이라는게 지금 봐도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PS2의 모든 기능을 한계까지 발휘한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봅니다.
간편한 조작과 화려한 그래픽, 거기에 60프레임까지 더해지니 당시로서는 충격적인 작품이었죠.
'벡터캐논' 같은 화려한 무기 연출도 좋았고 스피디한 전투가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이뤄지니 정신없이 빠져들었었죠.
특히 중후반부 이른바 '황야난전'이나 불리는 대규모 전투신은 보는 내내 경악을 금치 못했을 정도였습니다.
[ ANUBIS Z.O.E HD EDITION 난이도 'EXTREME' 황야난전 플레이 ]
개인적으로는 전작과 달리 중간 중간 이벤트 장면을 3D가 아닌 애니메이션으로 변경한건 신의 한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애니메이션 퀄리티도 좋았고 성우들의 열연도 좋았고 더욱이 게임내 콕피트 시점에서도 애니메이션을 적용한것도 인상적이었죠.
'켄 마리넬리스'의 '흥이다~!' 같은 번역도 좋았고..
특히 주인공 '딩고'의 초반 모종의 사고로 '제프티'와 한몸(!!)이 되었을때 '바보냐? 아니면 등신이냐!?' 같은 번역도
상당히 인상적이었죠.
(일판과 비교해도 이정도면 나름 깔끔한 번역이라 생각합니다. 혹시 대사 자체에 검열이라도 들어갈까 걱정도 했었는데.. ㅎㅎ)
하지만, 아쉽게도 게임 자체는 완성도에 비해서 판매량은 부진했고 결국 '비운의 명작' 반열에 들어서게 되었죠.
이를 두고 '마케팅 실패 때문이다','플레이 시간이 짧아서다'라는둥 별별 추측이 난무하긴 했죠..
뭐,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판매량을 떠나서 '비운의 명작'이 아닌 '최고의 인생게임'중에 하나라 생각하는건 변함이 없습니다.
[ ANUBIS ZONE OF THE ENDERS - PRIMIUM PACKAGE ]
내용물중에 하나인 설정집, 전작의 설정집이 무색해질 정도의 상당한 분량을 자랑합니다.
그외 본편 타이틀 및 동봉품들...
[ 국내 정식발매판과 스페셜 에디션 초회판 비교샷 ]
국내에도 무려 '자막 한글화' 되어 발매가 되었죠. (전작은 비정발)
제목은 해외판 제목인 'ZONE OF THE ENDERS - 2nd RUNNER'로 변경되어 발매되었는데 일판에 이어서 정발판도 너무 재밌게 즐겨서
현재 밀봉으로 하나 소장중이기도 합니다.
[ ZONE OF THE ENDERS HD EDTION ]
1,2편 모두 HD화하여 합본으로 발매된 HD 에디션입니다.
PS3와 XBOX360으로 발매가 되었는데 초기에 외주업체의 이른바 '발이식'으로 엄청난 비난을 받았고
이후 '코지마 프로덕션'에서 '3rd Birthday'의 개발사로 유명한 '헥사 드라이브'에 HD작업을 다시 위탁하였고
그렇게 다시 패치 작업이 이루어져서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되어 그나마 다시 재평가를 받게 되긴 했습니다.
[ ZONE OF THE ENDERS HD EDTION - PRIMIUM PACKAGE ]
본편 타이틀은 양면 표지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동봉된 내용물들은 본편 타이틀과 사운드 트랙, 미니 콘티집..
그리고 기존 한정판들에 비해서 어마어마한 두께를 자랑하는 아트북들...
두께가 그냥 기존 한정판에 동봉된 아트북과는 비교불가 수준이고...
내용도 여러 설정과 스탭 인터뷰 및 여러 작가들의 축전 일러스트등 초호화 사양이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1편까지는 그저 그런 액션게임이었지만 2편에서는 한때 '인생게임' 반열에 올랐을 정도로 너무 재밌게 즐겼던터라
3편 루머가 돌때 정말 두근거림이 멈추질 않았었죠.
하지만 현실은 사실상 시리즈는 종결되어 보나마나 코나미의 '추억팔이' 상술로 후속작은 커녕 리마스터판이나 나오는게 전부일테지만
그래도 뭔가 후속작이 나와주었으면 하는 생각은 아직까지도 변함이 없답니다.
(물론 2편 자체로 마무리가 깔끔하게 되긴 해서 후속작이 나오기가 뭔가 좀 애매한건 사실이긴 합니다만...)
부족한 게시물임에도 불구하고
오른쪽 베스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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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zoe 2편은 인생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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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는 정말 대단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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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벡터 캐논으로 전함들 날려버릴때 참 최고였죠. 그리고 그에 못지 않게 인공지능 '에이다'와 딩고의 만담도 참 매력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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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ZOE하고 싶은데 아버지가 티비를 붙잡고 계셔서 장농안에 있던 작은 구형 티비를 몰래 꺼내서 침개에서 이불쓰고 하다가 아버지한테 걸려서 쳐 맞을 뻔한 기억이 나네요 ㅋㅋ 게임하는거 왜케 싫어하셨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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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야난전에서 SS등급 받아서 에이다한테 '천재런너' 소리 들어보려고 미친듯이 플레이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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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판 판매량이 호조시 3편 제작을 하려다가 갈아엎었다는 이야기도 있긴 하죠. 지금은 뭐 3편이 나오기 보다는 계속해서 리마스터판만 찍어내는게 현실이겠지만.. | 18.05.31 13: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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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E 2173 TESTAMENT' 이 작품을 말씀하시는거죠? 액션이 아닌 시뮬레이션으로 나왔다는게 인상적이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즐겨봤을때는 그냥 저냥 평범한 게임이었던것 같았습니다. | 18.05.31 13: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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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도 기억나는게 전투시 수동으로 록온하는 시스템이있어서 슈로대-_-로써는 재밌게했어요 | 18.06.15 16: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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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말씀대로 플레이 타임이 짧은게 아쉽긴 하죠. 애니쪽은 개인적으로 그럭저럭 무난한 편이긴 하지만 게임보다는 많이 아쉽더군요. | 18.05.31 13: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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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헐리우드 스타일의 아저씨라서 그런가요? 전 나름 맘에 들긴 했어요. 일본식 연출이긴 하지만 등장인물들 연령이 적절했거든요. 중2병 담뿍 담긴 10~20대보다는 4~50대 아저씨의 무게가 주는 안정감이 좋았어요. | 18.06.03 14: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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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천하'에 등장하는 캐릭터입니다. | 18.05.31 13: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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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는 정말 대단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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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2편의 경우는 전작보다 많은 부분에서 개선되어 기대 이상이었죠. 하지만 여전히 플레이 타임은 전작 못지않게 짧다는게 아쉽긴 했습니다. | 18.05.31 13: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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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8.06.23 09: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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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zoe 2편은 인생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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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2편은 지금 즐겨도 재밌기만 합니다. 세월이 흘러도 명작은 명작인가 봅니다. | 18.05.31 13: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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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8.06.23 09: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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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벡터 캐논으로 전함들 날려버릴때 참 최고였죠. 그리고 그에 못지 않게 인공지능 '에이다'와 딩고의 만담도 참 매력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18.05.31 13: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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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도 나름 괜찮은 게임이라 생각하지만 확실히 2편은 최고죠. | 18.05.31 16: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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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8.06.23 09: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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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도 인생게임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정말 지금 즐겨도 최고의 게임이죠. | 18.05.31 16: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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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디아X 그란디아O | 18.06.03 22: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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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야난전에서 SS등급 받아서 에이다한테 '천재런너' 소리 들어보려고 미친듯이 플레이했었죠. | 18.05.31 16: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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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스피드감은 정말 최고죠. 간단한 조작만으로 그런 화려하고 멋진 액션이 가능하다는게 참 매력적이지 않은가 싶습니다. 말씀하신 아누비스와 제로시프트로 싸울때도 최고였죠. | 18.05.31 16: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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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ZOE하고 싶은데 아버지가 티비를 붙잡고 계셔서 장농안에 있던 작은 구형 티비를 몰래 꺼내서 침개에서 이불쓰고 하다가 아버지한테 걸려서 쳐 맞을 뻔한 기억이 나네요 ㅋㅋ 게임하는거 왜케 싫어하셨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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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아픈 기억이 있으시군요. 저는 반대로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패미컴을 사고서 게임에 입문하게 되었는데... | 18.05.31 16: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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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설명이 필요없는 명작이죠. | 18.05.31 16: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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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도 메카물은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이 게임은 정말 얼마나 즐겼는지 모를 정도죠. 이번에 나오는 리마스터판은 기존 PS3/XBOX360판 보다 더 나은 수준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18.05.31 16: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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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야난전때 레이더에 수백여대의 적들이 몰려나오는 장면때 느꼈던 전율은 아직까지도 생생하네요. | 18.05.31 21: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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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은 정말 여러모로 명작중에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 18.05.31 21: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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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본판 발매때 바로 사서 즐기고도 나중에 나온 정식발매판도 즐겼었죠. 게임 자체를 워낙 재밌게 즐겨서 그런지 일판에 이어 정발판도 몇번을 플레이해도 재밌더군요. | 18.05.31 22: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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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요...가 아니라 네요; | 18.06.01 06: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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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 the bounds' - '키무라 마키'가 불렀죠. 영어와 핀란드어를 조합해서 만든 곡이라고 하네요. 처음 들었을때부터 뭔가 미묘하면서도 자꾸 듣게 되는 중독성도 있는 곡이라 아직도 자주 듣고 있는 곡중에 하나랍니다. 게임 자체는 1편까지는 그저 그런 평작 수준이었으나 확실히 2편이 명작 반열에 오를 정도로 뛰어난 게임성을 보여줬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리마스터 말고 후속작 좀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 18.06.01 08: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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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이 노래 구해서 맨날 듣고다녔죠 | 18.06.02 12: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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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서 봐도 콕핏 위치가 참 특이하긴 하죠 ㅎㅎ 그래도 캐릭터나 등장하는 기체들 모두 디자인 자체가 게임성 못지 않게 무척 매력적인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 18.06.01 17: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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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제프티나 아누비스나 콕핏 위치가 참 부담스러운 위치긴 하죠. 그래도 게임 하다보면 그러려니 하게 되긴 되더군요. ㅎㅎ | 18.06.01 22: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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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봐도 충분히 매력적인 게임이라 생각이 들지만 당시에도 모든면에서 하드웨어를 뛰어넘은 많은것들을 보여줬죠. 3편이 물거품이 된게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아쉽기만 합니다. | 18.06.02 13: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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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곡은 세월히 흘러도 여전히 명곡이더군요. 지금도 자주 듣고 있는 노래들중 하나랍니다. | 18.06.02 13: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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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 18.06.02 13: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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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게임' 목록에도 올라있는 작품이랍니다. | 18.06.02 13: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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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 파일로 종종 '황야난전'만 다시 즐기곤 했었는데 세이브 파일이 날아가는 바람에 요즘은 그냥 초반만 잠깐 즐기다 말고 있지만 날잡아서 다시 클리어를 해볼까 싶은 중이네요. | 18.06.02 13: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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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고' 성우를 맡으신 '이노우에 카즈히코'님의 목소리가 참 매력적이죠. | 18.06.02 13: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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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때까지는 큰 임펙트가 없었는데 확실히 2편을 플레이 하고 나서 시리즈 자체에 빠져들었었죠. 현재 코지마님이 코나미 퇴사한 상황이니 후속작은 엄두도 안나는 상태인데 말씀대로 게임 IP 가지고 재탕에 관련 게임이랍시고 이상한 망작만 내놓고 있으니 볼때마다 답답하긴 하네요. | 18.06.02 15: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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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은 초반부부터 몰입감이 어마어마했죠. 맨처음 즐길때도 잠깐만 해야지 했는데 정신차려보니 몇시간째 플레이를 하고 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 18.06.02 15: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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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병기로 나오는 벡터캐논이라... 상상만 해도 멋집니다. | 18.06.02 15: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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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로 나온 마스는 3인칭 플레이가 불가능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VR요소는 생각보다 괜찮다는 평가가 많은것 같더군요. | 18.06.02 15: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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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판은 거진 3개월이나 흘러서 패치가 나왔으니 그냥 판매량은 포기하고 명예회복 정도나 한거라 봅니다만 그래도 그렇게라도 신경써준게 어딘가 싶습니다. 전후 사정이야 어찌되었건 2편이 너무 잘나와서 현실적으론 부질없단걸 알면서도 마음 한편으로는 3편의 아쉬움이 남는건 어쩔 수 없네요. | 18.06.02 15: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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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1편과 2편은 말씀대로 전혀 다른 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할 수준이긴 하죠. 1편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게임이긴 해도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긴 했는데 2편은 완전 1편을 잊어버리게 만들고도 남는 수준인지라.. 이번 PS4은 VR 평가는 그런대로 좋은것 같더군요. | 18.06.02 15: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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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슈츠 벗기는 이벤트는 아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다 해보지 않으셨을까 싶네요. | 18.06.02 15: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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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기억나네요 저도 해본걸로 기억 | 18.06.02 16: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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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를 용광로 쇳물안에 퐁당퐁당 | 18.06.02 18: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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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4로 나오긴 했는데 VR전용이라 뭔가 좀 애매하네요. VR 자체는 그런대로 할만한것 같긴 한데... 2편이라도 한글화 되어서 다시 나와주면 좋겠지만 이른바 어른들의 사정으로 이래저래 힘들겠죠. | 18.06.02 15: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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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3편은 나오지 못할것 같지만(나오더라도 코지마가 참여한 작품은 아닐테고) 그래도 혹시나하는 기대감에 미련은 못버리고 있네요. | 18.06.02 19: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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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마님의 분신과도 같은 '신카와 요지'님의 메카 디자인은 지금 봐도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오죠. 레오는 원래 제프티를 딩고보다 먼저 탑승했던터라 빅 바이퍼로 갈아타고도 제프티와 조우시에 딩고 보고 다짜고짜 제프티(에이다)를 내놓으라고 협박(?)까지도 했죠. 전작의 소심했던 성격에서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해서 나름 인상적이었네요. | 18.06.02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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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개인적인 평가는 다 다른거겠죠. 본인은 명작이 아니라고 해도 명작이라 생각하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 18.06.02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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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게시물에 본문 게임과는 상관없이 '천상천하' 관련 덧글 남기는 분들이 많으셔서 나름 설명차 적어보자면... 정확히는 '천상천하'는 별로 안좋아합니다. 하야토님처럼 저도 보다가 도중에 하차했는데 이야기가 난해하고 복잡해서 보다는 그냥 '재미가 없어서'였죠. 일러스트는 멋진데 정작 본편 만화는 재미가 없는... 바닥에 배경(?)식으로 사용하고 있는건 예전에 지인이 일본 갔다가 선물로 사다 준 '천상천하 2005년 캘린터'입니다. 그냥 순전히 캐릭터가 이뻐서 배경으로 쓰고 있는거죠. | 18.06.02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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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당시 2편을 위해서 1편을 한글화 해줄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냥 2편이라도 한글화되어서 나와준게 어딘가 싶답니다. 판매량이 부진한걸 전작의 비한글화라고만 보기엔 전작 무시하고 2편부터 한글화 되어 나온 게임들도 은근히 많으니까요. '귀무자'도 1편은 정발되었지만 영어였고... | 18.06.02 2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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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작은 아니지만 플스4로 VR게임으로 발매가 되긴 했죠. 제대로 된 후속작은 사실상 물건너갔지만.. | 18.06.02 2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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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만 해도 '코나미'가 지금의 '코나미' 수준은 아니었죠. 요즘은 예전의 명성을 깎아먹는 삽질만 해대는 한심스런 행보만 보이고 있지만 그 당시의 '코나미'는 지금과 비교하기엔 무리가 아닐까 싶네요. | 18.06.02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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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도 말씀하신 잡졸들을 한손 무기화해서 싸우는것도 확실히 재미는 있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벡터 캐논'의 어마어마한 존재감은 단연 최고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 18.06.02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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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대로 번역이 조금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었긴 하죠. 저는 위의 다른 댓글에도 썼지만 '황야난전'때 에이다한테 '천재런너' 칭찬 받아보려고 생고생했던게 가장 인상적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 18.06.02 2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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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놈의 '천재런너' 소리가 뭐라고 갖은 용을 썼었던 기억이 납니다. '코지마'님이 코나미를 퇴사하신 상황에서 더이상의 후속작은 무리라 생각하니 아쉽기만 하네요. | 18.06.02 2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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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벡터캐논의 존재감은 단연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발동전의 긴장감과 발동후의 쾌감은 정말 최고죠. 후속작은 현실적으론 불가능하다 싶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부질없는 기대를 해보게 되긴 하네요. | 18.06.02 20: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