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 90년대 오락실 인기 파티 게임 보물을 찾아라 세가새턴 이식판

[@옆집소년@]

현재 소장중인 세가새턴판 퍼즐 & 액션 두 타이틀.. 

90년대 오락실 유저라면 익숙한 그 게임..

1995년 세가에서 개발된 아케이드용 게임의 콘솔 이식판인 새턴용 산도 알 (Sando-R) 입니다..

퍼즐 & 액션의 3번째 시리즈이자 마지막이 된 작품, 국내명은 "보물을 찾아라"로 더 익숙했던 게임이죠..

지난번 이치단트 알과 다르게 세타코레 염가판으로 구매했던 녀석입니다..

이 녀석도 철 지나니 오리지날판은 다시 구하기가 너무 힘들더군요..
구할수만 있다면 오리지널판으로 다시 구하고싶네요..

뒷면 모습...

전작에서는 기사들이 납치된 공주를 구해오는 스토리였지만..
이번작은 도적단이 훔쳐간 보물을 되찾아 오는 컨셉으로 시작 하게됩니다..

오픈 케이스..

 빨간 컬러로 프린팅 되어있는 산도 알 CD 프린팅 모습..

위와 대비대는 컬러 프린팅을 가지고 있는 전작의 이치단트 알..

메뉴얼속 게임 설명 페이지..

아케이드판 그대로 수록된 모드도 있지만..

아이템등을 구입, 이용해서 아케이드판보다 좀 더 쉽게 퍼즐 난관등을 해쳐나갈수있는..
새턴판 전용 오리지널 모드도 있습니다..

산도 아~루 의 새턴판 타이틀 화면..

아케이드 유저라면 꽤 익숙한 화면인 산도 알의.. 게임 셀렉트 화면..

한글판 기준으로 저 녀석의 대사가 현상수배범은 못지나간다.. 였을 겁니다..
새턴판에서는 한글판을 즐길수없다는것이 아쉽네요..

아래 산도 알에 수록된 대표 미니게임 몇개 소개 해 봅니다..

불타는 건물층을 망치로 타격시켜야 하는 바이 하드..

사이드쪽의 망치가 상하로 움직이는데.. 불타는 건물층 외의 부분을 타격하면 망치가 부서지며 1초가 소요됩니다.
시간내에 불타는 층을 다 쳐내서 옥상위의 사람들을 구출시키는 게임..

탄트 알에 한번 등장한바 있던 그 모자 게임이 부활했습니다..

6개의 회전하는 모자속에 숨겨진 동전을 찾으면 되는 게임..
하지만 난이도는 더 괴팍해졌네요..

찾는데 집중하다보면 눈알이 팽팽 돌아갑니다..

좌우로 탑을 돌려 바나나를 향해 올라가는 게임..
비교적 난이도가 쉬워 후반부에 자주 고르게 되는 게임입니다..

드럼캔의 제왕..

굴러오는 드럼캔의 표적을 맞춰서 인질을 구출하는 게임..

굴러오면서 살짝 보이는 표적을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드럼캔이 제한선을 넘으면 실패..

초반에 등장했을땐 비교적 쉽게 클리어할수있으나..
랭크가 오를수록 난이도가 올라가서 후반부엔 기피하게 되는 게임이죠..

전작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해당 스테이지의 마지막엔 이렇게 항상 보스전이 있다는것..

특히 이 게임에서 등장하는 마지막 보스는 정말 지옥이죠..

노말 (노르마?) 클리어~!!

그 외의 게임들도 다수 준비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게임인 팥빙수 제조 게임..

게임 방식은 전작의 연필깎기랑 다를 바가 없지만..
어느 방향이라도 돌릴수있다는것이 다른점..

이소룡의 냉수마찰 게임..

소림사에서 수련중인 이소룡의 몸을 불타오르게 하면 되는 게임..

아케이드용은 좌,우 였는데.. 가정용 조이패드를 고려해 조작방식이 A,C 버튼으로 변경되었더군요..

산도 아~루 의 100원어치 플레이 영상..

ST-V 기판의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이라
전작과 다르게 전반적으로 폴리곤 그래픽등의 연출이 많이 추가, 파워업되어 있습니다..

시리즈중 가장 화려하고, 미니 게임수도 다양하고, 재미가 가득했던 후속작..

하지만 전반적으로 전작보다 난이도가 대폭 상승..
특히나 오락실에선 원코인으로 엔딩을 보던 유저들이 거의 없을 정도로 난이도 높은 게임으로 기억하고 있네요..

※ 베스트글 감사합니다.. 전작인 이치단트 아~루  플레이 영상도 같이 올려봅니다..

[판넬딱지]

와 저 독실한 새턴신자였는데 이거 이식된줄은 몰랐네요 ㅋㅋㅋㅋㅋ

오락실에서 인기게임들 줄 있으면 건버드2랑 이거랑 많이 했는데 ㅋㅋ

램팩에 바람넣던 추억을 담아 ㅊㅊ요

[@옆집소년@]

저도 새턴 현역시절엔 이 작품이 나온지 전혀 모르고있었다가.. 최근에야 알게 됬었죠.. ㅎㅎ 추천 감사합니다.

[아들다섯]

오락실에서 열나게 하던 그게임이군요!! 추억의 명작...

[슈퍼도라에몽]

오락실에서 끝판 보스까지 갔다가 어퍼컷 너무 어려워서 엔딩을 못 본ㅠㅠ
엔딩 어찌 되나요?ㅎㅎ

[@옆집소년@]

엔딩은 별거 없습니다.. ㅎㅎ 보스 처치 뒤 보물상자 취득후 왔던길을 되돌아가는 금의환향식의 엔딩입니다..

[테오판빠돌]

중간에 클리어화면에서 노멀 클리어가 아니라 '노루마' 클리어라고 '할당량'이란 러시아어[ノルマ norma]를 사용한거 같네요

코스의 준비된 게임을 클리어했다... 뭐 그런뜻인듯... :)

[@옆집소년@]

헐.. 그런뜻이.. 그러고 보니 노마루가 아니라 노루마였군요..
근데 왜 국내판엔 노멀 클리어라고 표기를 해놨었을까요.. ㅎㅎ;; 나처럼 헷갈렸었나..;;;

[테오판빠돌]

네 아무래도 외국어다보니
사람이 눈에 익숙한대로 해석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다른 단어로 착각하고 그럴수도 있겠네요^^;;

[고스트스테이션]

저 단어 자체가 지극히 일본이 좋아하는 외국어
표현이다 보니
그 당시에는 대충 번역하느라 무슨 의민지 잘 몰랐나 보죠.
요즘이야 자주 쓰이고 일본어도 잘하는 사람이 많지만
저 당시에는 대충 대충 게임 번역해서 냈으니까요.

[합리적인세상]

헐 ㅋ 태고의 달인에서도 노루마 크리어라고 나오고 그러던데 전 노말을 일본놈들이 지들 맘대로 발음 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ㅎ 러시아어의 할당량이란 단어가 기원이었다니;;

[MrStake]

러시아어였구나; 업적 같은거 채우면서도 노루마 노루마 하길래 무슨 말인가 했는데;

[천재여요]

기억나 기억나!!ㅁㅋㅋ

[Take.Two]

아아, 이게 새턴판인걸 이제야 알았다.

한글판은 이제 해볼길이 없는건가 ㅠ...

[그루브 나인]

추억돋네욬ㅋㅋㅋㅋ
중간에 비행기타고 추적하는 구간이 슈팅게임이라 그부분 하려고 퍼즐 다 뚫고 갔던 기억잌ㅋㅋㅋㅋ

[Quattro Vageena]

보난자 브라더스 생각나는 그래픽이군요.

[쳇젠장할]

하고싶단 말이다!!!!!

[로크리드]

본문의 게임도 그렇고 비시바시도 그렇고 의외로 아케이드 게임들 중에서 이런 장르의 게임들이 한글화된 경우가 많네요

[레버리위버 우주공학]

푸쉬맨, 도형맞추기, 비행기 갯수세기, 주사위 굴려서 윗면나오기, 가장 앞면에 나온 물고기 맞추기, 신호등지키기, 권투선수&철구, 고기 두조각내기... 하지만 가장 웃긴건 역시 쉬어가는 게임인 탈모아저씨.. 추억돋네요 ^^;

(일부 게임의 특성상, 키보드로는 지옥을 맛본다는...)

[뚜뚜뿌]

와 조그만한 게임기에서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나네요!

[연금술사알케]

이소룡 게임 보고 많이 웃었는데 ㅋㅋㅋㅋ

아 쓸대없는 딴지 하나 걸자면 노말이 아니라 노르마(할당량) 클리어 입니다.

[너의 꿈]

저 원코인 2번 해봤음... 진짜 ㅋㅋㅋㅋ 오락실에서 다 쳐다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싸기만함]

한스테이지 깰때마다 왼쪽하단의 캐릭이 불끈불끈하는 동작..

저도 따라하면서 햇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ㅋㅋ

[경계-]

냉수마찰이랑 고기끊기는 겁나 하기싫은...

[스코즈마]

보난자 브라더스 생각나네요

[Going Merry]

와우~~~~~~~~~

[Maine Coon]

찾아보기 어렵긴 했지만, 같은 시리즈인 탄트아루는 오락실에 한글판도 있었습니다.
진짜 추억 돋네요.

[환상향울적에]

와 저 게임..옛날에 오락실에서 자주 한 기억이 나네요

[라하르 짱]

저도 기억이 새록

[키리노쨩]

아 산도알 저게임 오락실에서 자주 했었는데

[환승역 4]

조만간 카카오게임에서 다시 보게 될 듯...

[류길]

한놈이 100원 넣으면 지인들 몰려서 같이 겜했던 ㅋㅋㅋㅋ

[니똥역류한다]

오락실에서 저거 하면서 스틱 손바닥으로 겁나게 돌리다가 물집 잡힘 ㅠㅠ

[코스노노바]

'팥빙수는 맛있어'와 사자 두마리가 고기 찢어먹는 단계가 생각나네요.특히 사자는 "어흥~배고파~!!"거리면서 총으로 고기를 찢으면 한글로 "찌직"거리면서 사자들이 "배불러"거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죠.

[날두원맨쇼]

그 옛날 오락실에서 보난자 브라더스? 위아래로 나뉘어진 창에 형제 도적단이 경비원 눈을 피해 제한시간 안에 보물을 훔치는 게임.
참 재밌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마리오나 야구왕보다 이걸 더 재미나게 했었는데..

[인디아나존스]

와 나 이거 졸라 재밌게 했는데

[세상의마지막]

와 이치탄트알과 산도알은 진짜 오락실에서 재밌게 했네요ㅋㅋㅋㅋㅋㅋ 정말 추억의 게임입니다.
기억에 남는 건 이치탄트알 전작의 이름이 기억이 잘 안나는데 연필 깎는 게임하고 산도알의 팥빙수는 스틱 때문에 참...
아 산도알의 사자게임도 있네요. 총을 쏴서 고기를 찢어야 하는데 잘 끊기지도 않아서 언제 찢어지냐고 욕만 하고ㅋㅋㅋㅋㅋㅋ

[고양이의 봄]

겜에 몰두해 있다보면 어느세 모르는 사람과 자연스레 같이 겜을 하고 있음.
옆에서 구경하던 사람과 자연스레 같이 즐기게 되는 게임.
틀린그림찾기도 그렇고, 여자 꼬시기 좋은 게임이였음.

[지단발모제]

새턴시절 생각나는 게임은.. 나이츠, 펩시맨

[[꿈님]]

노르마 = 기준,할당량 이란 뜻이더라구요
저도 태고의달인 에서 처음 듣고 노말인줄 ㅎㅎ

저거 오락실에서 할땐 제목 몰랐는데 ㅎㅎ 덕분에 알고 갑니다

[화정조로]

저 팥빙수 하다가 손바닥에 물집 잡힌적 없음? 레버 조낸 손바닥으로 돌렸는데...

[마트여신 빅엄마]

와 이거 진짜 햐;; 추천합니다 어릴때 오락실에서 진짜 재밌게 했던 게임이었는데ㅠㅠ KOF95나 철권, 버파

등은 어린 아이가 하기엔 게임이 어렵다보니 한판 하려고하면 겁나 망설이다 동전을 넣던가 주변에 하는 사

람이 거의 없는 한산한 시간이나 마치기전에나 겨우 할 수 있었지만 이 게임은 어깨넘어로 보면서 반복 숙달

되었기 때문에 자신있게 동전을 넣었던 게임중 하나입니다ㅎㅎ 제 기억에 저희 동네 오락실에선 한글이 나왔

던 걸로 기억하는데 구성이 많이 다르군요. 2편까지 봤는데 그 뒤로는 거의 볼 수 없어서 아쉬웠던 게임입니다 :)

[나너]

1탄은 원코인 앤딩 많이봤는데 2탄부터는 너무 어려움 ㅎㅎ

[리엇]

이치단트알!! 오락실에서 친구랑 진짜 재밌게 했던 게임!! 새턴으로 있었군요..
플스는 없나??

[기술이]

아 이게 진짜 제목이 산도 알이랑 이치단트 알 이었군요,저도 옜날에 오락실에서 되게 재밌게 했는데 -저희동네 오락실에는 이치턴트 알 밖에 없었지만- 저 미니게임중에 개구리 크기별로 얹어놓기도 있었잖아요? 전 그게 제일 기억에 남던데^^

[하야미 료]

노르마는 자신에게 책정된 책임량이라는 뜻의 러시아어인데 일본인들이 자기 말처럼 쓰는 말입니다(비슷한 예로 예로 뺑끼(페인트의 네덜란드어에서 유래한 말)가 있습니다 저걸 직역 하면 책임량을 다 채워서 클리어 했다는 말인데요 근데 오락실 한글판에서는 노멀클리어라고 본거 같은데 직역해서 번역하면 약간 어색한거 같아서 그냥 노멀클리어라고 한거 같네요

[카케라.ver2]

아.. 어릴적에 100원 올려놓고 기다리고 금방 죽은 기억이있는 게임이네요 기억이 잘안나지만 비오는날에도 이 겜 할려고 뛰어간적이 ㅎㅎ

[카제구미]

하트먹으려고 골랐다가 어려운거나와서 게임오버 으앙...

[츠키기메 란코]

틀린그림찾기 할때 갤러리도 옆에서 같이 참여하는..ㅋㅋ

[mommamil]

아무래도 세턴 베이스의 ST-V 기판으로 제작된 게임이라 그런지 이식도는 세가가 이식한 아케이드 게임치곤 이상하게(?) 완벽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