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아니라고 해주세요 ㅜㅜ
올해 10월에 전역한 갓 전역자입니다. 아직 어리다면 어린 게이머로써는 비타에게 애착과 추억이 되게 많네요. 남들에게 플빠라는 소릴 들을만큼 플스 2,3,4, 비타까지 소유한 게이머이지만 처음 입문했었던 플레이스테이션 기계가 비타였었습니다. 그것도 오래 안 가 비타를 떠나보내고 플3으로 갈아타고 게임 라이프를 지내다 우연찮게 플레이스테이션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운이 좋게 비타로 재입문을 하게 되었었지요. 군대 가기 전 지스타에서 운 좋게 마리오 사장님께 가서 비타에 사인도 받고 같이 사진도 찍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막 안하고 하지는 않고 오히려 방 청소도 하고 군대도 전역하니 방에 있을 일이 많아져 방에 뒹굴거리며 비타 만지게 될 일이 많아져서 저에겐 아직 비타가 끝말이라기엔 현역처럼 잘 굴러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재작년부터 비타가 받았던 취급이 너무 안타깝고 아쉽네요. 헌데 버림받은 자식이라면서 아직도 사야 할 게임이 많거니와 중고 게임 가격도 어마무시 하네요 ㅋㅋㅋㅋ 저번에 스토어에서 대박 할인 이벤트를 했다는데 저는 패키지 소장파라서 안타깝게도 침만 질질 흘리며 포기했었지요. 덕분에 약간 손해보는 기분이 있으면서도...책장 한켠에 진열되어 있는 패키지를 보면 또 자연스레 마음이 풀립니다.
(사진 크기 조절이 안되네요 -_-;;)
막상 많이 모았다고 생각했는데 또 보면 아닌거 같습니다. 앞으로 사고 싶은 타이틀 수만 세도 몇개 좀 있으니 아직 라이트 게이머 정도겠죠 ㅋㅋ 그래도 고딩때 용돈이나 받으며 근근이 중고로 하나 사서 플래티넘을 딸 때까지 질리게 플레이 하는 맛이 있었습죠. 군복무 중일땐 군 월급 모아서 사고 이젠 복학 준비하면서 여유로이 알바도 하다보니 뭣 좀 끌린다 싶으면 조금조금 사 모으고 있네요. 덕분에 아직 절반도 못하고 점점 쌓이고 있습니다... 언젠간 다 하겠죠.ㅋㅋㅋ
단간론파는 유일하게 같은 타이틀을 두 장 가지고 있는데 일어 버전을 먼저 구매했었던지라 정발판을 굳이 구매할 필요가 없었는데...차기작의 한국어화를 기대하여 한정판을 구매했었습니다. 물론 결과는...쩝...그 땐 정말 많이 아쉬웠습니다.
여태 모은 비타 게임 한정판입니다. 비타 게임 한정판 중에서는 제돈주고 산거라고는 로보틱스 노츠 엘리트와 토귀전 극, 절절소뿐이군요. 내시체2는 나름 단골 매장에 하나 전시되어 있던 중고품을 떼써서 산 거고 모에로도 그 단골 매장에서 타이틀을 제외한 구성품만을 팔길래 게임 대신 그 구성품을 샀던 것입니다 ㅋㅋㅋ 가슴 마우스 패드가 궁금해서 꽤나 거금을 들여 샀는데 막상 사놓고는 그림만 슥 보고 한번도 안 꺼내봤네요.;; 느와르도 로보틱스 노츠 엘리트 한정판 나왔을 때 예X넷에서 인증 이벤트를 했을 때 응모하고 운 좋게 당첨되서 받았던 겁니다. 느와르라던가 초차원게임 시리즈에 대해서 들어보기만 했지 게임을 해본 적은 없어서 딱히 크게 관심은 없었던 시리즈물이었는데 이거 덕에 느와르님의 매력에 빠졌었네요 ㅋㅋㅋ
저거 말고도 성마도 이야기 한정판이 있었는데 어디 박스에 보관해뒀나 봅니다.
간만에 방 정리하면서 봤는데 망한건 아쉽지만 역시 저에게 있어서 추억이 가장 많은 게임기라 함은 비타가 아닌가 합니다. 물론 아직도 여전히 잘만 하고 있구요. 퍼스트의 빠른 지원 끊김이 너무나도 아쉬운 게임기입니다. 그와 더불어 이번에 정식 발매된 닌텐도 스위치로 인해 남아있던 비타 유저분들도 빠져나가 게시판도 더욱 싸늘해져 가네요. 군대 가기 전까지만 해도 여러 사람들과 친하게 얘기 주고 받으며 게임 얘기를 했었는데 이제는 글 리젠조차 느린 게시판을 보니 너무 마음이 쓰리네요...날씨가 많이 추운데 유저분들 추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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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묻힌지가 언젠데 직전이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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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스위치 덕에 명예로운 죽음을 당하는 듯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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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서양쪽에선 인디 게임 머신으로서의 의미는 남아있을 뻔했지만 소규모 제작사들도 스위치로 넘어가는 추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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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는 이제 비타 입문한지 두달밖에 안되서 할 게임이 쌓였네요. 최근에야 페소4 골든 엔딩봤고 지금은 하궤 진행중이에요. 여기에다가 이스 셀세타+신 하야리가미+소세크 델타 등등 할게 많아 좋네요 저는. 비타 신품으로 사길 정말 잘했다고 느끼네요 계속 끝까지 안고 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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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큰 뜻은 없이, 글작성자분께서 본문에 '아니라고 말해달라' 라고 하시길래 저렇게 적었지만... 묻혔다 아니다를 논할 필요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저한테 재밌으면 그만인데. 당장 저도 아직 뜯지도 못한 타이틀만 열댓개가 넘어갑니다. 심지어 살 것도 남았구요. 징글징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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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2987382811
으잉? 그런 일이 있었나요? 매우 안타깝네요... | 17.12.02 15: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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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 하실 부분은 없어요 ㅋㅋㅋ | 17.12.02 15: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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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묻힌지가 언젠데 직전이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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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이 옳은 표현이 아닐런지요..아니지 반쯤 묻혀있다고 해야할듯..완전히 묻혔다는 비타판 타이틀이 아예 나오지 않을때 써야할듯...후발주자로서..뭐...완전히 묻혔다고 해도..즐길거리가 몇개있으니 ㅋㅋ;;[저의 즐길거리..] 한동안 즐길수있기도 하고...뭐 반쯤 묻혔다가 묻혔다랑 큰차이없다고 한다면 할말이 없긴하지만..좀 슬프네여..ㅠㅠ | 17.12.02 14: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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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련주
달리 큰 뜻은 없이, 글작성자분께서 본문에 '아니라고 말해달라' 라고 하시길래 저렇게 적었지만... 묻혔다 아니다를 논할 필요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저한테 재밌으면 그만인데. 당장 저도 아직 뜯지도 못한 타이틀만 열댓개가 넘어갑니다. 심지어 살 것도 남았구요. 징글징글하네요. | 17.12.02 14: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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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자신에게 현역이면 된거지요... | 17.12.02 15: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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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궤도 안 깼거니와 조금 안 맞는 감이 있어서 하궤는 구매가 망설여지네요. | 17.12.02 15: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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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다운로드만 출시라니 메모리가 버틸라나 모르겠네요... | 17.12.02 15: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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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마리오 사장님 계실 때가 좋았는데 말이지요 ㅠㅠ | 17.12.02 15: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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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겜유저
그리고 저는 이제 비타 입문한지 두달밖에 안되서 할 게임이 쌓였네요. 최근에야 페소4 골든 엔딩봤고 지금은 하궤 진행중이에요. 여기에다가 이스 셀세타+신 하야리가미+소세크 델타 등등 할게 많아 좋네요 저는. 비타 신품으로 사길 정말 잘했다고 느끼네요 계속 끝까지 안고 가렵니다. | 17.12.02 15:58 | |
(IP보기클릭)124.49.***.***
헛...그 동안 안녕하셨는지요. 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ㅋㅋㅋ 정말 되돌아보니 시간 엄청 지나간거 같습니다. 요근래 비타를 입문하셨군요. 황혼기인 데다 스위치 때매 포지션이 망해버렸긴 했지만 여태 나온 수작들이 꽤 많아 지금 즐기기에도 좋은 기기이긴 하죠. 저도 하야리가미랑 소셐 델타 구해서 해봐야 하는데 밀린 게임이 너무 많군요 '-'); 즐거운 비타 라이프 보내시길 바랍니다! | 17.12.02 16: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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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두달 되어가는데도 적응이 안되네요. 아직도 '어떤거' 랑 'PX'가 입에 붙어서 떨어지질 않네요 ㅋㅋㅋㅋ | 17.12.03 04: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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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계정이 일본이라 PS+로 공짜로 받은 PS1 / PSP / Vita DL판만해도 수백개이다보니... 저도 소장용으로 2세대 절판되기 직전에 신품 하나 사둘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17.12.02 20: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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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쓰는데 상태가 말이 아니네요. 1세대가 튼튼하긴 하죠... | 17.12.03 04: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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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진짜 너무 튼튼함... AS2 년 되면 2세대 하나 질러야죠.. 전 ps1 게임만 30개 정도 질러놔서 ㅠㅠ | 17.12.03 09: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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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서양쪽에선 인디 게임 머신으로서의 의미는 남아있을 뻔했지만 소규모 제작사들도 스위치로 넘어가는 추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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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스위치 덕에 명예로운 죽음을 당하는 듯요 ㅋㅋㅋㅋ | 17.12.03 04:15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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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전 솔직히 페르소나랑 미쿠, 드크 때문에라도 끝까지 들고갈거 같네요. 스위치도 좋지만 비타의 독점작도 좋아서 .. | 17.12.03 04: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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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그렇군요! | 17.12.03 04: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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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시네요!! 그동안 안녕하셨나요. 전역은 한지 두 달 되어가는데 아직도 적응이 잘 안되네요ㅋㅋㅋㅋ | 17.12.03 04: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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