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소감] 파판 10-2 시작 소감

[Saakth]

나름 파판 팬입니다.

99년도에 파판7을 접하고 쭈욱 즐기있네요~

솔직히 비타를 산 이유도 파판10 한글판 리마스터 때문에 구입했습니다.

대학교 시절 시험기간에 공부도 안하고 대화집과 공략을 보면서 깬 기억이;;;

비타 사자마자 파판 10 구입해서 역시 정주행 해서 다 꺴습니다. 물론;;; 그 옛날 했던 벼락피하기, 초코보 등 노가다는;;; 음.. 이제는 못하겠더군요 ㅎㅎ

무튼 파판 10을 깬지도 2년이 되는 시점에서

늘 살까말까 고민만 하던 10-2를 주말에 드디어 DL로 구입했습니다.

중고보다 DL이 더 싸더라고요~

앵간한 파판팬들 조차도 10-2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불호쪽이 더 많은거 같아서 2년동안 고민한거 같습니다.

먼저 진행 소감 입니다.

전 아직까지는 괜찮습니다. 재미도 있고요

다만 전투부분에서 파판10 보다는 조금 어렵다고 느껴지네요~ 실시간 때문이라긴 보다는 예전에는 단계적으로 몹들이 강해져서 레벨에 맞게 설정이 됐는데

초반은 괜찮은데 어느부분에서 급 난이도가 상승해서 피닉스를 정말 포션처럼 쓰고 다녔네요ㅎㅎ

그리고 캐릭터의 스킬이나 평타 딜도 뭐랄까;;; 너무 약하다는 느낌??? 이건 나중에 드레스로 해결된다고 하던데;;;

조금 전투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낍니다. 그래도 도망을 자주;;;

드레스 시스템 부분은 파판3를 떠올리게 하네요~

파판3의 잡시스템을 드레스로 옮겨 놓은듯 했습니다. 이부분은 저는 마음에 드네요~ 여러캐릭의 정해진 직업을 하는 맛도 있지만

한캐릭을 여러 직업을 바꿔서 공략하는 재미도 있는거 같습니다. 파판3의 향수가 여기서 느껴지네요

플레이 방식은 미션시스템이라 이건 PSP 파판7 크라이시스 코어를 하는 느낌이네요~

적당한 스토리안에 미션을 넣어서 한개한개 깨는 맛이 있네요

물론 기존의 파판하고 이질감이 있지만 미션+스토리 조합 나름 재미가 있습니다.

아직 초반이지만 중간중간 파판10 주인공들도 다시 만나고~ 즐겁네요

전 스토리가 궁금해서 정주행 할거 같습니다. DL로 약 22,000원인가? 23,000원인가? 그런데

가격대비 나쁜 작품은 아닌거 같습니다.

여러소감이나 리뷰를 보면 아직까지 별로라는 사람들이 많은데

파판이라는 굴레를 치지말고 그냥 미션스타일의 RPG라 생각하면 충분히 값어치 있는 게임인거 같습니다.

이상 개인적인 소감입니다~

[아이스베어]

큰재미는없었던것같구요 10편의후일담보는것같아서 그건마음에들고 아무튼저도 엔딩보는데 1년정도걸렸는데 뛰엄뛰엄하기도하고 길게붙잡지못하기도하구요
엔딩을보니 그래도 잘했다 란생각이들더라구요 그런데99프로라서 한번더해야됨 ㅠㅠ 100프로를위해 언젠가는하겠죠

[암흑이군]

그 당시 생각하면 충분히 괜찮았던 게임 맞습니다...
보통 파판10-2 관련해서 쓴소리 많이들 하는 부분이 10에서 그렇게 감동적으로 엔딩해놓은걸 뭐 망쳤다 이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데
10 이후의 후일담 형식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도 재밌게 했고요
솔직히 루리웹에서 과도하게 까이는 넘버링 중 하나라고 봅니다

[재미있성]

파판 10-2는 더 까이는 이유가 후일담 형식이라는 것보다 그 뒤 감독 양반이

만들어놓은 자칭 10-3에서의 유우나의 태도로 인해 더 까이는 겁니다.

10-2를 재미있게 해놓은 사람들조차도 뻥지게 만들어놓은 그 후일담이 참...

[암흑이군]

10-3 관련은 10-2 나온 후 10년 후에 나온 리마스터판에서 나온 내용입니다
이미 그 전부터 루리웹에서는 과도하게 10-2를 깠었습니다 10-3 때문에 까는게 아닙니다

[재미있성]

10-3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파판 감독이 13의 후일담 마냥 소설로 써놓은게 있고, 그게 10의 정식 이라고 해서

플게에서 한 번 크게 난리 난 적이 있습니다. 굳이 따지면 10-3이 아니죠. 그리고 10-2는 말 그대로 10년 전 게임

이기 때문에 나올 당시에는 큰 논란 없었습니다. 이 망할 인터넷 소설인지 후일담이라고 해야할지 그게 발화점이 되서

10-2까지 엄청 까댔죠

[재미있성]

그거 나오면서 10-3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고, 그것도 엄청 까이게 되는 이유가 되기도 했고여

[GrayN]

초반엔 별로였는데 중후반부 부터 엄청 재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토리나 음악은 10을 못따라 가지만 10-2 엔딩 + 라스트미션 엔딩하고 나면 10 의 엔딩과 여운이 더욱 커지는 그런 의미있는 게임이였어요.

[아리나공주]

파판10-2의 진짜 가치는...

비사이드 엔딩 하나만으로도 돈값 한다고 생각....
자나르칸드 엔딩은
100프로 만들기도 귀찮고 하니
꼭 비사이트 엔딩은 보세요.

[always1409]

극초반인데 유나 이동할 때 팔 팔랑거리는거 때문에 못하고 있습니다. 몹 때려잡고 다니는 여자애가 이동할 때는 천상 여자처럼 팔랑거리고 다니니 자꾸 좀 깨더라고요...

[르파디엘]

전 파판 10-2는 한 진짜 7번정도 깨보려고 시도했는데 진짜 한 20퍼센트정도만 되면 도저히 지쳐서 못하겠더라고요
도중에 메모리카드 바꾸거나 세이브 날려먹기 해서 파일 날려먹기도 수회차고 그냥 도저히 안맞음..

파판10은 세이브 날려먹고도 5번이나 해서 플래티넘을 땄는데 10-2는 영 아니더라구요. 그 턴제아닌 턴제시스템이 영... 맵탐색도 귀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