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게임쇼 참가하려고 비행기표 알아보다가,
중간에 후쿠오카 거쳐 오는게 더 싸길래(대구 출발)
도쿄/후쿠오카로 6박7일로 여행 다녀 왔습니다.
비행기 창가쪽은 사진찍기는 좋은데
내릴때나 화장실 갈 때 불편합니다ㅠ
나리타 공항 입국심사대는 항상 붐비네요...(12시 45분 도착)
창구가 22갠가 그랬는데 그중에 7개만 열려있었고,
여기서 나가는데만 1시간넘게 걸렸습니다ㅠ
도쿄 가면 4시 다될거 같아서 나리타 5층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맛은 그냥 평범했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나오는 만다라케
왠지 은하철도 999가 전면에 나와있었습니다.
가져오기 힘들거같아서 포기...
1층에 있는 크레인 게임 경품 득템
1400엔 써서 2개 획득했으니 개이득이라고 생각했는데,
2개 뽑고 자신감이 생겨서 도전했다가 2천엔 날림ㅋㅋㅋㅋ
아니 그런데 분명 제대로 잡았는데 크레인 집게가 벌어졌어요.
이거 사기 아닌가요??
그렇게 잠시 둘러보다가
일본에서 일하는 후배가 연락해서
저녁 먹으러 신주쿠로 갔습니다.
그런데 이놈이 전철을 잘못 타는 바람에 신주쿠 역에서 30분을 기다렸네요...
이후 이케부쿠로까지 갔다 온 후배랑 만났는데,
시간이 늦어서 밥집들은 대부분 문닫아서
신주쿠역 근처 야끼토리집에 갔습니다.
이런저런 얘기하다 얘는 다음날도 출근이라 10시 좀 넘어 헤어지고
이렇게 1일째가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