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동안 혼자 미국에 넘어와 살던 중 "실제로" 만났던 한국인들. = 100퍼센트 리얼.
나는 2012년에 미국에 혼자 들어와
약 1년 넘는 기간동안 미국 농장에서 굉장히 힘든 노동을 하고서 취업 비자 계약에 의해
영주권을 획득,
그리고 6년여에 걸쳐 정식으로 세금을 내는 일을 해가며
(한국 비즈니스가 아니라 버거킹, 칙필에이, 창문 닦이, AMC 영화관,Travel-E-Park 등과 미국 레스토랑 등등=주로 영어를 필연적으로 쓸수밖에 없는 곳으로 갔는데 그 이유는 당연히 회화 LEVEL을 올리고 싶어서였다=자연스럽게 일상 생활 및 간단한 인터뷰나 면접은 가능한 수준이 됨)
결국에는 미국에 온지 8년만에 시민권을 얻게되었다.
남들이 말하길 말도 안되는 속도로 이룩한 성과라고 하기에, 정말 시민권을 딴 이후부터는 어느샌가 이렇다할 목표를 잃고 1년정도 놀면서 "무얼 내 인생 커리어로 할까?"하며 지내다가.
"그래. 결국 제대로된 미국 자격증이나 커리큘럼을 밟지 못하고 온 내가 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이라면 정식 배달기사가 좋겠지."
라고 생각하며 군대에서 M608을 몰던 운전병 시절의 경험을 떠올리며 USPS(미국 우체국) 시험을 준비하며 파트 타임 일을 하고 있었다.
(트레일러는 너무 부담됨)
그러던 중 미국에서 USPS에 들어가려면 Selective service가입 대상자들이 우선이며 그다음에는 이전 운전 경험 커리어들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서
일단 나는 미국 군 가입 대상자가 아니니까 경력을 쌓자 하는 마음으로 UPS 시즌 드라이버로 지원했고 별 문제 없이 인터뷰 역시 그대로 합격.
약 2주간의 인턴쉽 과정(도중에 암기 시험/주행시험 2번 있음=2번째 주행시험이 겁나 짜증남)을 마치고 3달 정도를 일했다.
(내가 타고다녔던 녀석 - 이게 UPS에선 제일 작은 편이다)
말해두지만 시즌 기간동안(블랙 프라이데이-크리스마스-신년) UPS기사는 정말 미친듯이 바쁘다.
(대신 돈은 많이 번다 - 두달만에 약 8000불 정도의 돈이 모였다)
어쨌거나 그렇게 성공적으로 시즌 드라이버 경력을 마치고 지친 몸을 쉬어가며 Indeed(미국 구인 구직 사이트)에 이력을 올려 놓으니
경력이 없던 전과는 달리 말 그대로 수 많은 운전 직종이 추천되며 무수히 많은 배달기사 메일이 날아왔고
(주로 아마존 DSP, Fedex)
나는 속으로 "아직 USPS(우체국)에 도전하기에 나는 한참더 경력이 모자라." 라고 생각하며,
가볍게 파트 타임으로 일하며 경력을 쌓을 곳을 찾던 중 한 생소한 구인 광고를 보게 되었다.
[Dental lab deliver driver needed]
"덴탈 랩 딜리버리가 뭐야? 이빨을 배달하는 곳인가? ....하루에 5시간, Pay는 그냥 적당한 수준.... 무리없이 경력 쌓고서 이력서에 운전 경력 하나 더 붙이기 좋겠네." 하며 지원.
다음 날 곧바로 대면 면접을 하고 싶다기에 가보니,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치아 기공소"였다.
(굉장히 큼)
글이 길어지네요.
다음 글은 좀 후에 올릴게요.
미국에 혼자 오는걸 도전하고 싶으신 분들은 혼자서 바닥부터 구른 제가 아는 팁은 전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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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주류, 택배 등등 다양한 짐을 옮기는 일을 해본 경력으로 이야기 하면. 저건 90퍼센트 요령입니다. 몸이 아예 안 받쳐주는 사람은 어쩔 수 없지만 왠만한 건장한 남자들은 다 해요. 그리고 카트도 다 있으니까요. 아, 물론 미국은 무지막지하게 크고, 무거운게 많겠네요. 어메리칸 스탠다드는 어마어마 하니까요. ㅎㅎㅎ 힘든일인데도 즐겁게 행복하게 타국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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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기본적으로 터프해야합니다. 체력과 힘은 기본이니까요. 거기에다가 나름 큰 차를 몰아야 하는 집중력까지. (사고 나면 운전 경력 스크래치) 미국 사람들이 말하는 UPS는 "영어를 잘하는 미국인들에게 들어가기는 쉬운 회사지만, 절대로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닌 Job이라는 인식이니까요." 실제로 한국인은 저 혼자였고 다 덩치 좋은 흑인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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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안합니다. 보는건 좋아해도. 그런건 싫어해요. 가슴이 움직이면 시키지 않아도 액티브한 일을 찾아서 하지만 그렇게 찍어가면서 하는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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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할 때 이해가 안갔던 부류는 한인 유학생이었는데. 걔가 이런말을 했었따. 아.. 전 이런일 하면 안되는데..음악하는데 손다치면 안되요.. 였다. 어?? 내 손은?? 내 손도 중요해. 글쓰고 키보드 쳐야돼. 그리고 누가 강제로 끌고왔니? 니가 돈벌려고 온거지. 뭐래니... 그리고 일주일 뒤 걘 그만두었다. 근데 의외로 그런 애들이 많더라. 자기들은 이런 일 하면 안된데... 뇌랑 손이랑 따로 노는 애들인가?? CV는 누가 보낸건데? 무슨일이냐? 물류창고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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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가 흥미진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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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때문에 물류업계 대란입니다. UPS가 물류 쪽에서는 들어가기 제일 깐깐하고 (일주일 교실 다니면서 공부하고 실기 시험하는데 좀 지루하고 실기 시험 주행 중에 한번이라도 실수하면 끝나요) 그다음엔 Fedex. (여기도 좀 깐깐해요) 아마존. (여기가 제일 들어가기 쉽습니다) 시급은 UPS가 제일 셌고 나머지는 비슷비슷한 수준. | 22.02.18 09: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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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페덱스, UPS는 들어가기 힘들어요. 기본 영어에 기존 사람들이 안나와서...ㅋㅋㅋㅋㅋㅋㅋ | 22.02.18 09: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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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기본적으로 터프해야합니다. 체력과 힘은 기본이니까요. 거기에다가 나름 큰 차를 몰아야 하는 집중력까지. (사고 나면 운전 경력 스크래치) 미국 사람들이 말하는 UPS는 "영어를 잘하는 미국인들에게 들어가기는 쉬운 회사지만, 절대로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닌 Job이라는 인식이니까요." 실제로 한국인은 저 혼자였고 다 덩치 좋은 흑인들이었습니다. | 22.02.18 09: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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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7575545464
개인적으로 주류, 택배 등등 다양한 짐을 옮기는 일을 해본 경력으로 이야기 하면. 저건 90퍼센트 요령입니다. 몸이 아예 안 받쳐주는 사람은 어쩔 수 없지만 왠만한 건장한 남자들은 다 해요. 그리고 카트도 다 있으니까요. 아, 물론 미국은 무지막지하게 크고, 무거운게 많겠네요. 어메리칸 스탠다드는 어마어마 하니까요. ㅎㅎㅎ 힘든일인데도 즐겁게 행복하게 타국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화이팅! | 22.02.18 09: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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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요령이죠. 하지만 시즌에는 요령만으로는 절대 안되요. 그 시기 사진 찍어 놓은거 보시면 고개를 돌리실겁니다. 개인적으로 평범하게 결혼하고 사는게 저는 정말 제 행복이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내일 죽는다고 해도 미친듯이 뛰는 심장을 가슴을 가진 사람으로서 정면으로 나아가며 살고 죽자 가 제 모토이며 행복입니다. 나르씨도 행복하세요. | 22.02.18 09: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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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가 흥미진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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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죽더라도 새로운 모험과 사랑을 하자. 현실과 돈이라는 것에 속박되어서 너라는 사람의 가치를 싸구려로 만들지 말자 가 제 모토 중 하나입니다. | 22.02.18 1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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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그런데 벌써 몇년 전 일이라... 그래도 감사해요. | 22.02.18 1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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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건강하세요. | 22.02.18 1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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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안합니다. 보는건 좋아해도. 그런건 싫어해요. 가슴이 움직이면 시키지 않아도 액티브한 일을 찾아서 하지만 그렇게 찍어가면서 하는건 좀... | 22.02.18 10: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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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감사요. | 22.02.18 11: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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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명확히는 안보이니까 개인정보 보호 완료! | 22.02.18 11: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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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음 글에서는 실제로 만났던 범죄자 분 글이나 써야겠네요. 아니면 졸부 아버지 밑에서 호의 호식 미국 대학교 나오고 남들 밑에서 굽혀서 일하긴 싫어서 아버지 가게에서 난체하면서 사는 2세대 한국인 아들 이야기나 해볼까요. | 22.02.18 13: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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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할 때 이해가 안갔던 부류는 한인 유학생이었는데. 걔가 이런말을 했었따. 아.. 전 이런일 하면 안되는데..음악하는데 손다치면 안되요.. 였다. 어?? 내 손은?? 내 손도 중요해. 글쓰고 키보드 쳐야돼. 그리고 누가 강제로 끌고왔니? 니가 돈벌려고 온거지. 뭐래니... 그리고 일주일 뒤 걘 그만두었다. 근데 의외로 그런 애들이 많더라. 자기들은 이런 일 하면 안된데... 뇌랑 손이랑 따로 노는 애들인가?? CV는 누가 보낸건데? 무슨일이냐? 물류창고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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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 음악은 나도 할줄 아는데. 이미 주방에서 손가락 힘줄 두번 긁어봤다는... 그러게요. 나도 게임하는데 내 손이 필요한데 말이죠. | 22.02.21 15: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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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까먹어서 그래요. 나쁜 뜻이 아니라 진짜로 그래요. 영어 단어가 먼저 생각나고 한국 단어가 잘 생각 안나서 그러는 게 의외로 많죠. | 22.03.02 17: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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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공부하고 나가서 좀 살다보면 모국어 단어가 한번식 떠오르지 않을때가 있고 평소 쓰던 그쪽 단어가 떠오르고 그럽니다. | 22.03.03 01: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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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그러지마 나도 외국에 십년 넘게 사니깐 순간 생각이 안나거나 그래... | 22.03.03 02: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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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들국물 | 22.03.03 02: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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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LEVEL이라고 써있는 걸 지적하는건데 그걸 한글 레벨이라고 못쓰는건 좀 억지 ㅋㅋㅋㅋ 걍 영어를 쓰고 싶었던거지 뭘 | 22.03.03 11: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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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렸습니다. 사랑합니다. | 22.03.02 2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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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슨 오르신 말. | 22.03.02 2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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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전 찾음 근데 비밀 ㅋ | 22.03.02 19: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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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까진 아니죠^^ 어차피 저 사진 해상도로 제가 누군지 찾아내는건 불가능에 가까우니까. 어쨌든 사랑해요. | 22.03.02 21:20 | |
(IP보기클릭)137.81.***.***
(IP보기클릭)125.190.***.***
이게 님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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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5.130.***.***
(IP보기클릭)119.70.***.***
와!! 뉴베가스 주인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