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요르단을 통해 들어갔던 이스라엘 예루살렘입니다.
이스라엘이 한국보다 개인 gdp는 꽤 높은데 물가대비로 하면 한국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토요일은 그냥 아무 것도 못 할 정도로 안식일 잘 지킵니다.
심지어 엘리베이터 버튼 누르는 것 조차 노동으로 생각하는 원리주의 유대인들도 있습니다. ㅎㅎ
시청에서 가까운 예루살렘 시내 번화가의 아침
숙소 '더 포스트' 호스텔 엘리베이터인데 일층이 0도 아니고 1도 아닌 알파벳 E였습니다. 영국처럼 G로 그라운드 플로워를 말하는 것도 아니고 ㅎ
이런건 아무 것도 아니고 이스라엘 포함 중동쪽이 정말 뭘 알기쉽게 만들어놓질 않습니다.
대중교통이든 뭐든... 불친절한 현지인들한테 물어보든가 아니면 시행착오를 겪어야합니다. ㅎ
케바케이겠지만 일부 친절한 사람들 제외하고 이스라엘 사람들 별로 친절하지 않습니다.
고물가와 더불어 상당히 맘에 안드는 부분이였어요... ㅎㅎㅎ
예루살렘성 안쪽으로 처음 들어가자마자 찍은 사진입니다. 상당한 규모의 성이자 상업.종교시설.시장이 얽혀있는 미로같은 곳입니다.
예루살렘성은 진짜 맘에 들어서 안에서 헤메고 돌아다니는걸 즐겼습니다만 성밖보다 물가가 좀 더 비싼 관계로 성안에선 뭘 사먹거나 그러진 않았습니다.
하드락카페는 없는데가 없군요. ㅎ
통곡의 벽을 향해서 여기저기 헤메이며 가는 길이였을 겁니다.
전세계 각지에서 오는 성지다 보니 온갖 인종들이 다 모이는 곳입니다.
북부와 텔아비브 돌다가 나중에나 들어가게될 황금사원이 보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축물이였어요.
멀리 사람들 많이 모여있는 곳이 통곡의 벽입니다.
유대인들 취미인지(?) 벽 세우는걸 좋아합니다.
남녀구별이 유별나서 통곡의 벽도 여자 남자 따로 분리해서 방문해야하죠.
여기만 그런게 아니라 모든 종교시설이 다 그렇습니다.
참 곤란한 일이죠...
통곡의 벽 틈이란 틈엔 이렇게 자신들 소망을 적어 틈새에 끼어넣습니다.
신앙의 본질은 기복인거 같아요... 넣기힘든 곳까지 어떻게든 끼어넣습니다. ㅋ
다마스커스 게이트 지나자마자 펼쳐지는 광경입니다. 우리에게도 익숙해보이는 시장풍경이에요. 이쪽이 다른 아르메니아.기독교.유대인 지구보다 비교적 저렴하다고 합니다.
다마스커스 입구 건너편에 위치한 식당에서 늘 시켜먹던 후머스랑 치킨캐밥
이게 원화로 하면 13000원 정도 했던 것 같다. 양은 적당하고 사이드디쉬 조금씩 몇개 나옴.
진짜 간단한 음식말고 가성비로 싸게 시켜먹었던게 그나마 이 메뉴 ㅎ
달달한 미숫가루 굳혀 만든 것 같은 맛의 할바, 이건 몇번 먹어봤지만 역하거나 못 먹을 이유는 없는데 굳이 이걸 왜 먹어야하나란 의문이 드는 맛이였다.
매장 밖에서 시식시켜주길래 이것저것 맛보다가 그냥은 못가겠고 여기서 커피 한잔하고 할바 약간 샀는데 엄청 비싸다고 말할건 아니지만 비싸긴 하다 ㅎ
이걸 먹기엔 맛있는게 너무 많어 ㅎㅎㅎ 다만 이스라엘은 빼고 ㅋ
시청 바로 앞에 놓여있는 피아노.
사람들 지나가다 저렇게 한번씩 치면 주변에 조용히 사람들 와서 듣고...
어느 맥주양조장에서 시음회한다고 호스텔와서 신청자들 받길래 공짜 이스라엘 맥주도 마실겸 참가.
이것저것 설명하는거 못 알아먹어서 그렇지 맥주맛은 상당히 인상적이였슴.
호스텔 아침조식으로 나오는 음식들 안주로 내주니 간식과 술 해결. 개이득 ㅎ
아마 이게 커피맛 나는 진한 에일같은데 이거 취향저격이였슴. 나중에 이스라엘 혹시라도 다시 가게된다면 이건 사서 먹어볼 듯. ㅎ
대충 6병 정도 시음한 것 같다. 대충 7~8명 참가해서 나눠마셨슴.
호스텔 아침조식에 늘 나오는 수제잼과 황도.
여기말고 이스라엘 다른 호스텔 가도 대동소이한 식단을 제공하는데, 그 중에서 단연코 예루살렘 더 포스트 호스텔이 최고.
아침 10까지 조식제공이라 9시쯤 한시간 잡고 천천히 먹었슴. 아침과 점심을 동시에 해결하는 영리한 전략 ㅎ
곡물빵도 맘에 들었슴.
이슬람에 할랄이 있다면 유대인은 코셔가 있다.
그렇다. 이곳 예루살렘은 이 할랄과 코셔의 알흠다운 앙상블의 조화가 돚보이는 곳이다... 시바...신이여...
정말 뭐가 가짓수나 맛이나 비용에서 최악의 나라 중 하나가 이스라엘이 아닌가 싶다 ㅎㅎㅎ
욕은 많이 했어도 여기 조식은 진짜 맘에 들어서 예루살렘에 머무는 동안 가급적 이곳에 있을려고 했다. ㅎ
음식이 정말 진짜 신선하고 좋은 재료란게 막 뿜어져나와서 아침에 깨면 커피와 함께 맛나고 신선한 조식 먹는 설램이 있었어 ㅎ
커피도 양호하게 맛났다. ㅎ
이스라엘은 오렌지 많이 먹는지 호스텔에 몇곳 오렌지 착즙기 비취해 놔서 식사 마치면 오렌지 착즙해서 한잔씩 마셨슴.
내 손으로 막 짜낸 신선한 아~륀쥐 쥬스~
호스텔 체크인할 때 처음 요구하는게 아랫층 침대 달라는거 ㅎ
특히나 이곳 침대칸은 딴 바로 누웠을 때 딱 내 몸 사이즈라 윗층은 불편함
대체로 아시아권은 이정도로 작진 않은데 유럽쪽 몇몇 국가들 그리스나 이스라엘에서 이런 사이즈 봤다 ㅋ
약간 더 커도 지장없을 만한 방 크긴데 이런건 정말 ㅎㅎㅎ
샤워할 때 빨래는 하겠는데 빨래 말릴 곳이 없어서 해어밴드신공으로 침대에서
데이터가 몇기가였는지 모르겠는데 3만원 정도 줬던 심카드. 이정도 가격은 두바이나 몰디브 정도밖에 기억이 안난다.
한달 사용가능한 심카드.
이동하면서 이것저것 검색하고 길찾고 할려면 인터넷연결은 필수니까.
기독교인들의 순례지로 유명한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베틀레헴의 시내풍경.
팔레스타인 쪽 오갈려면 당연 여권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다만 여권에 뭘 기재하고 그런건 없고 그냥 검문만.
예수탄생교회 - 예수가 태어났다는 그 전설으 마굿간 위에 지어진 교회 - 를 가기전 모유수유교회에 들리려 걷는 중.
모유수유교회; 마리아가 헤롯왕의 영아살해를 피해 이집트로 가는 중 이곳에서 예수에게 수유를 했다고해서 모유수유교회.
뭐... 수유하다가 떨어진 밀크 때문에 바위가 우윳빛으로 변했다나 뭐래나라는 전설이...
이곳이 예수가 태어났다는 그곳; 예수탄생교회
기어들어 가야될 정도의 좁고 작은 문을 들어서면 이렇게 큰 공간이 나온다.
여기 사람들이 이렇게 모여있는건 예수가 태어난 그곳으로 들어가는 작은 입구 때문인데, 그래도 이들에겐 신성한 장소일텐데 좀 무질서한 편 ㅎㅎ
아놔 앞에 할아버지 줄 좀을 서요. 왜 새치길... 아놔... -.-;
이곳이 예수가 태어났다는 그 장소.
난 종교인이 아니니 그냥 사진만 찰칵. 사진 한장 찍을려해도 이렇게 줄서서 가서 찍어야함. 워낙 좁은 곳이라 근접하지 않은 보이지도 않으니까 ㅎㅎ
한국에서 온 교인들만 모여있던 예수탄생교회 지하동굴 내 예배당
교회 주변풍경
이스라엘에는 KFC가 없다. 이곳 베들레헴과 팔레스타인 수도 라말라에서만 봤고 이용은 딱 한번 라말라에서만.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 식민지격이고 잘 사는 곳이 아닌데 kfc도 열라 비싼편임.
대충 뭐 먹을렴 만원돈 나감.
스타비 커피 ㅋ
예루살렘성 저녁산책....
예루살렘성 안쪽 카페에서 커피한잔
작은 책도 아니고 상당히 무거워 보이는 책을 자판기로 ㅎㅎㅎ
해지고 헤메다가 다시 찾게된 통곡의 벽
진짜 틈이란 틈은 조이쪼가리로 빽빽하게 채운다.
성 안에 한식당 있길래 신기해서 한장 찍었는데, 인기많은지 사람들 꽉 차있었다. 가격은 상당히 비싼... 대략 2~3만원은 넘었던 것 같다.
당연히 안먹었지 ㅜㅜ
호스텔 앞 시청;
타히니소스랑 요거트 그리고 연한 패타치즈와 올리브에 참치... 식재료가 다 좋아하는 식감에 재료라 ㅎ
지금도 이곳 아침이 그리울 때가 있다. 나중에 이스라엘 가면 꼭 머물고싶은 호스텔임. 다만 지금은 모르겠다만 일하는 스텝들이 너무 안친절한게 에러
요거트에 황도와 견과류 넣고 늘 이렇게 먹었다. 재료가 신선하고 좋으니 맛은 그냥 뭐 ㅎ
다윗왕 무덤에 앉아있는 하레디
당연 다윗왕 무덤도 남녀 섹션이 따로 ㅎㅎ
아무 생각없이 들어갔더니 여자들이 나가라고 해서 보니까 여성전용 섹션. 돌아갈려고 하니까 병풍같은거 틈으로 가라고 치워주드라 ㅋ
개인이 만든 작은 홀로코스트 박물관
아주 작은 규모지만 예루살렘 방문했다면 한번 들려봐야 하는 곳.
이스라엘의 영웅; 나치치하에서 천명이 넘는 유대인을 구했다는 쉰들러가 묻여있는 곳.
이정표나 표식같은게 없어서 찾느라 십여분은 걸린 것 같다. 지금도 여전히 사람들이 꾸준히 방문해 꽃이나 돌 같은걸 올려 추모하는 곳.
유대인들 남자 머리에 쓰는 키파; 개당 대충 15000원 넘는데 좀 퀄리티에 비해 좀 비싼게 아닌가 싶다.
눈으론 간만에 보는 예쁜 무지개였는데 내 휴대폰 카메라는 그걸 담아내지 못 하네 ㅜㅜ
거대한 무덤처럼 보이는 예루살렘; 인도의 갠지스처럼 사람들이 묻히고싶어하는 곳이라니...
호스텔에서 만원 넘게주고 사먹은 맥주; 진짜 끝내주게 맛있긴 했는데 나중에 보니 시간대 맞춰서 먹음 1+1 시바...신이여...
팔레스타인의 수도 라말라 입성~!
이스라엘 사람들 보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훨씬 친절하다. 팔레스타인 사는거에 비해 물가가 비싼편이지 이스라엘 물가의 반정도인 것 같다.
나름 고층에 위치한 호스텔에서 보이는 라말라시내
80년대 서울에서 봤던 분위기의 마네킹들
자흐란 패밀리의 개인박물관; 아라파트 박물관과 더불어 라말라에 가면 방문을 적극권장하는 곳.
여기서 숨통이 좀 트였던게 이스라엘에서 기본 만원은 넘을 샤와르마가 반값이라는거.
굉장히 고기고기하고 양도 왠간한 성인남자는 다 먹음 배부를 양. 그리고 여기 피클류가 좋은데 설탕을 안쓴다는거.
그래서 먹고나면 깔끔하게 떨어지는게 좋았슴.
여기가 맛집인지 늘 사람들로 꽉 차서 안에서 먹기 번잡하긴 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여기가 이 지역에서 가장 맛나는 곳이였던 것 같다.
라말라의 번화가
그렇다... 로펌...
인류으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인 제리코를 향해~ 버스같은건 없고 사람들 차면 출발하는 봉고를 버스처럼 쓰드라.
절대 돈주고는 안타는 낙타.
뭐... 예상은 했지만 제리코 유적이 지금 보면 별 감흥이 없어서 이런 유적군에 관심있고 공부하는 사람들 아니라면 그렇게 흥미롭지는 않을거다. ㅎ
제리코 자체에 가보는 것도 의미가 있었지만 진목적은 이곳; 검색해보니 예수시험산 수도원이라고 나오네 ㅋㅋ mount of temptation monastery.
걸어갈까 했는데 벌써 많이도 걸어다녔고 하루일정으로 왔다가 다시 라말라로 돌아가는거라 케이블카 왕복으로 ㅎ
무려 2만원이 넘슴. ㅜㅜ
나중에 해발 400미터 아래까지 가지만 이곳도 해발 200미터 아랫쪽에 위치한 땅임 ㅎ
여기를 올라가면 절벽에 붙어있는 수도원이 있다.
예수가 40일간 악마의 유혹을 견디어냈다는 사막의 그 장소가 이곳이란다.
라말라에서 머문 호스텔 주말에 건물 출입문을 닫으면 비밀번호 입력후 이 철창문을 열고
이 엘리베이터를 타면되는데 뭔가 직관적이지 않아서 헤맸던 기억이... 아랍권이 다 이런 듯.
팔레스타인까지 왔는데 그래도 아라파트 박물관은 가봐야 할 것 같아서 왔는데, 전시품은 별로 없고 엄청난 읽을거리들... ㅎㅎ
비행기추락사고에도 생존한 아라파트
늘상 붐비는 인기샤와르마집 미스터 베이커
진짜 고기 위주로 들어가서 이거 하나만 먹어도 배부르고 돈 안아까웠다. 상당히 묵직한 무게와 사이즌데 오천원 정도; 이스라엘 가면 만원 초중반대 받는다. ㅎ
이제 라말라를 떠나서 다시 예루살렘으로~ 이젠 북부여행을 준비해야지.
아랍권 사람들 진짜 줄 안선다... 마트에서 물건을 사도 트램 티켓 끊으려 줄서있어도 바로 앞에서 인터셉트 ㅋ
예루살렘 돌아가는 길에 보이는 분리장벽
검문소 지나갈 때 이젠 자동으로 미리미리 여권 꺼내놓고 기다린다. ㅎ
굳이 예루살렘까지 와서 저렇게 찬송가 부르고 저러는게 뭔 의미가 있을까 싶다. ㅎㅎ
예루살렘 호스텔 더 포스트에 남는 자리가 없었거나 4만원 이상이였거나 그래서 아브라함 호스텔로 둥지를 옳겼다.
여기도 나쁘진 않은데 더 포스트에 비해 부실한 조식과 잠금장치 부실한 락커는 불만이였다. 그래도 2만원 정도면 머물만한 곳.
아~ 그리고 조식으로 제공되는 할바, 역시 맛이 없다... 여러번 먹어봤는데 별로인거보면 이젠 놔줘야지 ㅎ
예수의 주활동무대인 갈릴리호수로 이동하는 버스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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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책에서 봤는데 이스라엘 여행객들이 여행객 사이에선 비매너로 유명하다더군요. 원리주의 유대인들은 세계는 지금이란 방송에서 봤는데 노동을 안하고 경전공부만 해서 대부분이 극빈층이라 이스라엘 정부도 골치아프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코로나 때문에 난린데 경전에 위배된다며 말도 안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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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대로 할려고합니다. 한번에 올리려다 보니 너무 스왑스왑하군요 ㅎ | 20.11.18 11: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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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20.11.18 11: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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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20.11.18 11: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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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과 이스라엘, 특히 이스라엘이 예수의 주요한 활동지 맞죠. ㅎ | 20.11.24 20: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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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막연하게 한번쯤 가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나라입니다 부러워요 ㅠ_ㅠ 혹시 치안 같은 경우는 어떤가요? | 20.11.25 1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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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체크해야 할 곳입니다만, 근래에는 큰 분란은 없는 듯 보입니다. 이스라엘이 아랍권에서 굴러온 돌 취급이라 주변 국들하고 사이도 좋지 않을 뿐더러 팔레스타인 지역들에 분리장벽 지어놓고 관리하는 침략국이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역 다닐때는 딱히 위험하다거나 위협같은건 경험은 못 했습니다. 오히려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외국인들에게 친절한 편이고요. 세상에 이스라엘의 부당함을 알리려면 외국인들 적대시하면 안되겠죠... | 20.11.25 18: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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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오래 계셨었나 보군요. 키부츠까지... 겨울에 들어가봤으니 나중에 기회가 되면 봄이나 가을 쯤 한번 더 가보고싶긴 합니다. ㅎ | 20.11.24 20: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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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셨다니 감사합니다. ^^ | 20.11.24 20: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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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출국심사 이스라엘은 좀 긴장되더라고요. 전 요르단 암만에서 예루살램으로 육로로 들어갔는데 생각보단 그렇게 시간이 걸리거나 엄숙한 분위기는 아니여서 다행이였죠 ㅎ 육로로 나갈땐 오히려 입국국가인 이집트쪽 컨트롤 쪽에서 짐 다 풀어서 검사하고 그랬어요. ㅋ 샤와르마나 팔라펠이 그나마 싼건데 그게 싼 가격은 또 아니죠 ㅎㅎ 진짜 종교가 생활인 국가가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지는거 같아요. ㅜㅜ | 20.11.24 20: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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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여행할 때 이래저래 짜증은 많이 났어도 의미있는 여행이였습니다. 저도 중동여행 다시 갈 기회가 되면 예루살램과 이번에 못 가보고 먼 발치에서 바라만 본 마사다언덕은 가보고싶습니다. ㅜㅜ | 20.11.24 20: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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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책에서 봤는데 이스라엘 여행객들이 여행객 사이에선 비매너로 유명하다더군요. 원리주의 유대인들은 세계는 지금이란 방송에서 봤는데 노동을 안하고 경전공부만 해서 대부분이 극빈층이라 이스라엘 정부도 골치아프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코로나 때문에 난린데 경전에 위배된다며 말도 안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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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아 중국새 끼들이랑 이스라엘인들이 젤 골치라고하죠.. | 20.11.24 18: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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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궤님들 욕하는건 인류사랑이라고 봅니다. ㅎ 이스라엘도 그닥 맘에는 안들지만 장궤보단 낫다봅니다. | 20.11.24 2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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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레디라고 하는 극보수유대주의 인간들이죠. 일단 정규교육 안받고 경전만 읽어대니 사회에 일도 도움이 안되는건 맞죠. 아니, 도움이 아니라 피해나 안주면 다행인 사람들이죠. ㅎ | 20.11.24 2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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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초중까지도 ..평화로웠죠 아카데미시상식 모두가 모여서 기생충 시상을 보며 거기모인 모두가 열광했죠.. 진짜 이렇게 징하게 오래 그리고 광범위하게 갈줄이야..ㅠㅠ | 20.11.24 18: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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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아프리카를 언제쯤 갈지 고민하고 있었죠... 이집트 시나이반도 다합에만 2달 넘게 있다가 여행 포기하고 귀국했는데 참... ㅜㅜ | 20.11.24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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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시 여행가고 싶어요 ㅠ 백신 부작용없고 효과 확실하면 내년 중반이면 격리없이 다닐 수 있는 나라들 좀 생기겠죠. 특히 관광업 비중 큰 나라들은 백신이 효과만 있다면 내년 중반기 이전에라도 여행객들 받고싶을 겁니다. | 20.11.24 2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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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이경미하고 어느정도퍼면 여름이후 슬슬 회복될거라믿습니당 | 20.11.24 21: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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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하고 이스라엘은 같이 묶어서 가는게 좋은거 같아요. ㅎ 내년에 코로나가 사라지진 않더라도 관리수준에는 들어갈거라 긍정적으로 보고있습니다. 12월 1일부터 영국은 백신접종 시작한다니 내년 초 정도면 가늠할 자료가 나오겠죠 ㅜㅜ | 20.11.24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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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미국 유럽이 꼴통짓을안해야 좀 자제될테니ㅠㅠ | 20.11.24 2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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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거에요. ㅜㅜ 분위기 나쁘진 않은거 같습니다. 빠르면 내년 초부터 여행지 열리는 곳 꽤 생길 것 같은 삘이 오네요 ㅎ | 20.11.25 14: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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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텔아비브가 현대적인 건물들이 좀 있지 예루살렘은 그렇게 현대적인 시설은 별로 없던거 같아요. 다만 예루살렘 트렘은 주변환경과 꽤 이질감이 들 정도로 현대적이라 어색해 보였어요 ㅎ | 20.11.25 14: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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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킹덤 오브 헤븐 재밌게 봤습니다. 낫씽 벋 에브리씽~! | 20.11.25 14: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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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20.11.25 14:56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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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vietSazabi
그래도 남부보단 북부쪽은 파릇파릇하잖아요? ㅎ 하이파를 갈까말까 하다가 안갔는데 다음에 가게되면 텔아비브 갈때 함 들려보고싶네요. 자연환경과 종교적인 이유가 크겠지만 사람들 표정.음식.거리풍경... 척박.각박해 보이는건 어쩔 수 없더군요. ㅠㅠ | 20.11.25 14: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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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vietSazabi
수태고지 교회는 규모나 각나라들에서 보낸 성모마리아상 보는 재미도 솔솔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ㅎ 꽤 기억에 남습니다. 나자렛은 흔치않게 짧은 시간 머문 곳이지만 친절한 이스라엘 사람들을 만난 곳이라 약간 감동한 곳이에요. 전세계로 흩어져 살다 현재 이스라엘에 비집고 들어와 살려니 아무리 정체성이 같아도 그럴거 같네요. 츤데레 매력이 있을줄은 모르겠지만 외국인들에게 그닥 친절한 동네도 아니고 고물가에 여행 인프라도 그닥이라 어안이 벙벙할 때가 꽤 있었습니다. ㅎㅎ 터미널 찾아서 버스 탈때.정류장에서 버스노선도 볼때.호스텔 세탁기 어떻게 돌리는지 맨붕올때 ㅋㅋㅋ 하여간 아랍권 사람들만 그런게 아니라 시스템이 서구화된 지역들에 비해 비합리적인게 많아 종종 이건 뭐지 ㅋㅋㅋ 이런 모드로 진입할 때가 많아요 ㅋ 하여간 그래도 다시 한번 쯤 가보고싶은 맘이 생기는건 ㅎㅎ | 20.11.25 14: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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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자지구 같이 분쟁지역 근처만 그렇고 예루살렘은 상관 없어요 | 20.11.25 14:22 | |
(IP보기클릭)14.138.***.***
4단계 흑색경보는 형사처벌까지 가능하지만 3단계 지역은 말 그대로 권고입니다. 가자지구는 아예 못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되고 순례지역인 베들레헴이나 수도 라마라와 제리코가 있는 서안지구는 2~3단계로 보시면 되고 안전에 큰 위험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주의는 해야죠. 특히 이스라엘이 서안지구까지 병합할려는 의지라 팔레스타인 사람들 감정이 좋을 수 없겠죠. | 20.11.25 15:02 | |
(IP보기클릭)211.47.***.***
사진보니 언젠가 꼭 가보고 싶네요. | 20.11.25 16:26 | |
(IP보기클릭)17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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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쓰지 않을까요? ㅎㅎ 이스라엘에서 토요일을 3번 겪었는데 진짜 거리가 좀비영화에 나오는 거리처럼 조용한 날임. 유대인들 가게는 진짜 대부분 닫고 일 안함. 안식일이라 전날 미리 만들어 놓은 음식만 먹고 뎁히는 것도 안한다고 ㅎㅎ 난 못 봤지만 엘리베이터 버튼 누르는 것 조차 노동으로 생각하는 원리주의 유대인들은 그것도 안한다고 하죠 ㅋ | 20.11.25 14: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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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달 중순 여행하던 곳이에요... 이집트에서 3월달 코로나 엑소더스 하기 전 마지막 나라죠. ㅜㅜ 같은 루트로 갈 일을 없겠지마 요르단-이스라엘.팔레스타인-이집트는 꽤 매력적인 루트같아요. 패키지여행도 좋겠지만 시간여유가 된다면 개별여행으로 다니는걸 추천드리는데, 꽤 난이도가 있는 곳들이에요... ㅎ | 20.11.25 14: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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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연구가나 특정한 이유가 있지 않고선 그렇게 메릿트 있는 언어는 아니겠죠 ㅎ 이스라엘 애들 영어 잘하니 그냥 영어로 ㅠㅠ | 20.11.27 15: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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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 | 23.03.03 04:3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