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 늦게올린 쌍둥이 아빠의 3박4일 도쿄 홀로여행기.

[온유어마크]

벌써 일년 남짓 전에 혼자서 다녀온 도쿄 사진 올립니다.

와이프한테 허락 받고 여름휴가를 혼자서 3박4일 다녀왔습니다.

혼자다녀온 이유는 애들이 아직 어려서요...^-^; (애들태어나면 혼자서 한번 보내준다는 약속을 지켜준 아내에게 너무 고맙고요!)

참 괜찮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때 추억 다시한번 떠 올리고 기록도 남길겸 루리웹에 올립니다.

때는 바야흐로 2017년 7월입니다.

우선 잘항공 이용합니다. 국내비행기가 더 비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김포공항은 약간 구름낀 날씨.   

비행기에 이런것도 있더라고요. 깜놀. 영화, 뮤직비디오 볼수있고 ^0^

라라랜드를 비행기 안에서 봤는데 자막이 없었지만 정말 집중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영어가 안되지만 이해가 다 되더라고요.

 참 세상좋아..

 기내식...언제나 맛있오^0^

이 여자분 누구인지 아시나요? 

일본 면세점 책이나 광고에 

도배가 되다시피해서 찍어봤숨다.

 일본은 날씨가 좋았습니다. 깨끗하네~ 한국보단 공기가 왜 좋게 느껴질까요

?

 곧바로 아키하바라. 오오노의 로스트비프. 가끔 생각납니다. 씹는 질감~♡

 도쿄는 4번째 방문인데 이곳을 알게 된 후로 무조건 꼭 들리는 라멘집입니다. 3번째 방문.

 이곳라멘 무적건 강추. 대중적인 맛입니다. 체인같습니다. 

 예 깔끔하지요?

 긴자 소니빌딩...예전 저기 1층에 수족관전시한거 보고 구경하고 싶었는데 그냥 지나쳤었습니다.

 그 수족관이 생각나서 빌딩까지 찾아갔더니 공사중이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아름다운 긴자 야경.

무슨 사고가 났던것 같은데 좀 구경하다가 시간없어서 패스했습니다.

119 같은게 와서 문을 밖에 따고 있더군요.

예 후지큐하이랜드립니다. 첫번째 일본여행 목적이 후지큐였습니다. 그전에는 이런곳 있는지도 몰랐는데 TV보고 아랐어요.

4대절규머신이 있는 곳이지요. 4대절규머신중 도돔파만 공사중이라 못타고 나머지는 미친듯이 탔습니다.

에에쟈나이카인가? 그건 3번 탔습니다. 놀이동산? 예. 혼자서는 조금 덜 신납니다;;;약간 외로움. 장단점이 있는듯...ㅋㅋㅋ

귀신나오는 전율미궁...공사중 ㅜ.ㅜ 내가 혼자서 찾아왔건만 도돔파 공사, 전융미궁 공사!!! 항상 잘 알아보고 가세욤. 

너무 재밌었습니다.

두둥!!! 대신 에반게리온 전시회가!!!

 아야나미...♡

 아스카의 박력!

 스카이트리는 예전에 가봐서 패스...지나가며 사진한컷. ㅎ

앗. 휴지큐하이랜드에 후지큐온천이 붙어있습니다. 버스시간 기다리느라 쉬었다갈까? 했는데...(마흔된 아저씨가 놀이기구를 그렇게 탔으니 근육도 풀어줄겸^-^)

너무 좋아서 길게 쉬었습니다. 버스는 거의 막차타고 다시 도쿄로 돌아왔지요.

난 온천이런거 너무 좋아.. 여기는 제가 가본 곳 중에 역대급이었습니다. 물. 시설. 분위기 삼위일체!

날씨 좋으면 후지산을 보며 즐길수 있는곳.

너무 좋단 말이다!!!!!!!!!!!!!!!!!134611292513!!! 이런 표정이면 얼굴 알수있는 사람이 없을 것 같아 한컷. 등장했습니다.

 아 좋오타~~

온천후 먹은 커피우유같은 건가? 맛있던데 한국에는 없나요? 일본 편의점이나 마트에서도 못본것 같습니다.

날시가 좋으면 밑에 사진처럼 후지산이 떡!!!

후지큐온천후 다시 돌아온 도쿄.

숙소는 아키바였지만 버스터미널이 신주쿠라서 저렴하고 맛있는 초밥집으로 들려 냠냠.

사진 몇장 더 들어갑니당.

비린생선이 좋습니다.

아..우니군함말이....♡

 잘 먹고 있습니다!

미소된장국도 너무 맛있어서 두그릇. 술도 잘들어가...혼자서 맛있게 먹었네요.

옆에 앉은 분들이 조금 이상하게 보던데...많이 먹어서 그런건 아니었겠지욤? 

다음날 아침..호텔조식. 냠냠..3박4일동안 호텔조식을 두번이나 거르고 못먹었습니다.

아침부터 다른 맛집들을 찾아가거나(규동같은거) 이동을 해야만 했거든요.

이런 조식 넘나 좋은거인디...ㅜ.ㅜ

3째날...멀리가고 있습니다.

예 닛코입니다. 대자연아~~~

폭포찾아가고 있습니다.

닛코역인가 종착지에서 내리면 마을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상점들이 여러개 있어 TV나왔다는 튀김빵인데...맛은 그냥그렇습니다. 찐빵에 옷을 입혀 튀겨서 소금을 곁들여서 먹는 겁니다.

아..게곤폭포...이걸 보려고 내가 돌고돌아 힘들게 찾아왔어.

사진으로 표현이 안되는데...정말 대단한 폭포입니다.

물이 얼마나 크고 시원하게 떨어지든지...

홈런~~~~!!!

가까이서 보고 싶으면 돈내고 엘리베이터 타고 지하로 내려갑니다.

연결통로...엄청 습하네요.

더 크게 펼쳐진 폭포! 게곤폭포! 후지큐하이랜드는 한국에서 떠나기전 계획된 것이었고 닛코는 전날 갑자기 결정한 것입니다.

너무 잘한 결정....!!! 대봑!

폭포위는 호수입니다. 주젠지호수. 이동네 느낌 너무 좋아서 하루 숙박하려했으나 아키하바라 호텔 숙박비가 아까워서 떠납니다.

도쿄도착! 마지막 밤이라 혼술을 이미했습니다. 따로 위스키에 얼음을 넣어 아키바를 떠나기 전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이리저리 돌아다닙니다.. 술이 꿀맛입니다.

아키바에서 3박4일동안 있었지만 아키바 사진은 많이 없네요. 여기선 사진을 안찍고 매일 눈에 담았습니다.

이키바여 안녕히~!!!

2017년 여름 스위치사태때 일본에도 품절난 것을을 겟할수 있어서 뿌듯했었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옛날 기억이 다시 새록새록 드는것이 여행 또 한번 가고 싶습니다.

시간도 돈도 없어!!!

[kjh1208]

잘봤습니다

[bsb1012]

중간에 보이는 라이프가드 가방....정말 간만에 보내요...고딩때 친구들이 매던것으로 기억나는데....혼자서 외로우셨겠지만....이런 일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잘봤습니다.

[온유어마크]

집에서는 버리라고 하는데
편하고 좋아서 몰래 가지고 다닙니다.

[jinin]

라이프가드 ㅋㅋㅋ 집에 크로스백 하나씩 있지 않았나요?^^

[아직이다2]

이런 조식 넘나 좋은거인디...ㅜ.ㅜ

여행의 재미중 하나는 먹는거....호텔 조식도 아깝지않게 마구 마구 먹고 배 든든히 채우고 하루의 시작....결코 나쁘지않죠....개인적으로 일본여행가서 먹었던 호텔조식은 거의 비슷비슷했지만 일식과 양식의 조화가 재미있어서 참 좋은 경험이었네요.

[인생게임을찾아서]

손병호가 보이네요

[Lide]

불편러를 부를듯한 제목 선정이네요ㅎㅎ;

[참치 마요]

도쿄서 일하는 외노자입니다, 알차게 보내셨네요 !

후지큐 4대 롤코 저도 타봤는데, 두 번 타라고 해도 절대 못 타는 에에쟈나이카를 연달아 타시다니 존경의 추천 드립니다....그 공포...근육통 ㄷㄷㄷ

[MOON다이아몬드]

애아빠가 닛코는 가지마요.
도쿄도 불안한데 닛코라니...

[마계촌집]

닛코는 절때 안가야함 지금 아무일 없다고 해서 방심하면 안되죠

[온유어마크]

가면서...
`거기랑` 마니 가까워지네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는데요.
생각외로 사람이 없었던건
영향이 있었던 것일까요?
한적해서 최고긴 했습니다.

[붉테리어]

평소에 어떤 덕을 쌓으셨길래;;; 유부남인데도 혼자 여행을 다녀오실수 있으신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사진 잘 보고 가요~!!

[Aiden_BBL]

긴자 또 가 보고 싶네요.

[뉴카슬]

잘봤습니다 이거보니 또 가고 싶네요

[인생은 로플링]

사진에 대한 주석은 사진 밑에 적는게 보기 편하지 않나요?
글자가 사진 위에 있으면 계속 보기 헷갈리고 힘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