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억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재)작년에 어머니와 함께 다낭을 다녀왔었습니다.
사실 이번 여름휴가때도 지인과 함께
태국을 다녀왔었는데
귀찮아서 사진은 안올리고 있었습니다.
그때의 사진은 아니고
벌써 회사를 다닌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감사하게도 약 2주간의 장기근속 휴가를 받아서
어디로 갈까 고민을 많이 하다
스페인이냐 태국이냐 고민을 하다
같은 값이면 시간적 여유도 있고
제 영혼의 안식처인
태국으로 결정했습니다.
12월 7일 출발
12월 24일 도착
9월에 예매를 하고 숙소도 알아보고
혼자가는 여행은 처음인지라 여러가지 알아보느라
시간이 훌쩍 지나갔죠
여튼 어느새 12월달이 되었고
저는 그렇게 한국을 떠났습니다
[0일차]
조퇴를 해서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3시간전에 오니 너무 할일이 없더라구요
자랑은 아니지만
출장이 많은 직업이라
비행기를 타는데 있어서 설레거나 그러진 않았습니다.
기내식을 먹을 요량으로
체크인하고 게이트앞에서 서성였습니다.
제가 탈 "타이 항공"의 비행기입니다.
저는 이동도 여행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가항공은 못타겠고, 그나마 타이항공이 나름 국적기임에도 불구하고
좌석이 넓기 때문에 이 비행기를 선택했습니다.
그리하여 방콕에 잘 도착해서
[ON NUT] BTS 역 쪽에 잡은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도착하자마자
맥주먹을 시간도 없이 잠이 들었습니다.
[1일차]
늦게 잤음에도 불구하고
일찍 일어나 아침을 먹으러 움직였습니다.
숙소 근처에 작은 식당이 있어서 이곳에서 먹기로했습니다.
게살볶음밥과 닭구이 입니다.
그냥 간단하게 먹으려고했는데
닭구이의 냄새가 어마어마 해서 어쩔 수 없이 시켰습니다.
태국가면 자주 보이는
맥도날드 아저씨입니다
눈이 무섭네요
아침을 먹고 구경도 할 겸 TESCO 라는 마트에 들어갔습니다.
테스코의 푸드코트 내부입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식당가를 이용하려면
전용 카드를 발급받아야합니다
어려운건 아니고
그냥 대략적인 금액을 충전해서 식당을 이용할때 카드를 내밀면 되는 방식입니다.
위 사진은
태국식 반찬가게 + 밥집같은 개념입니다
반찬을 고르면 얼만큼의 돈을 지불하고 밥이랑 내어주면 앉아서 먹는 그런 방식이죠
조금은 징그러울수도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카오만까이 라는 음식입니다
백종원의 스트리트푸드파이터에도 나왔는데요
닭을 삶은 육수로 밥을 지어서
닭을 송송 썰어서 전용 소스와 함께 먹는 음식입니다.
삶은 닭과 튀긴 닭 혹은 둘다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군고구마를 팔더라구요
생 연어 인거 같습니다
140바트 면
대략적으로 5천원 정도 입니다.
태국 물가에 비해서 싼편은 아니죠
이 음식이 카오만까이라는 음식입니다
닭 육수로 밥을 지어서 짭쪼름하니 맛있습니다
태국가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삶은 닭이 굉장히 촉촉하고 부드럽습니다
태국은 음료를 굉장히 많이 줍니다
결국 다 못마셨네요
이것은 망고입니다
망고는 태국의 대표적 과일 중 하나로
저렇게 파는 건
아직 약간은 덜 익은 망고입니다.
그리고 저 순대 소금 같은것은 보시다시피
소금입니다.
태국은 신기하게도 과일을 소금같은것에 찍어 먹습니다.
오히려 더 달아지고 맛있습니다
그 유명한 냄새나는 과일 두리안 입니다.
사실 제 여행의 목적이
먹고 쉬는 것
이었습니다.
태국은 많이 여행을 와봤기 때문에
궂이 여행지를 찾아다니지도 않았습니다.
유명한 망고라이스입니다.
찹쌀밥과 망고와 연유를 뿌려먹는 음식인데요
의외로 굉장히 맛있습니다.
잠시 숙소에서 쉬다가 마사지를 받고
" 롯파이 " 야시장으로 움직였습니다.
야시장 초입에 있던
코리아 비비큐 가게엿습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더라구요
태국은 과일이죠
그 중에서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건..
사진은 잘 안나왔지만
수박쥬스 입니다.
땡모반이라고도 불리죠
신기하게도
한국에서 먹는 수박쥬스랑은
차원이 다른 당도를 자랑하죠
거의 1일 2 땡모반을 하고 왔습니다.
요 음식도 카오만까이 입니다
다만 강화을 넣었다는점이 다르죠
어묵 튀김입니다.
조그마한게 되게 커지더라구요
악어 고기인데 안먹었습니다.
이건 소고기 꼬치입니다.
달콤 짭짤하면서 굉장히 맛있더라구요
롯파이 야시장은 먹거리에 충실한 곳입니다.
물론 여타 야시장에서 볼 법한 것들도 팔지만
그래도 먹거리가 정말 많으니
꼭 한번 들려보세요
다만 딸랏롯파이 야시장과는 다릅니다!
야시장에서 구입한 꼬치입니다
저는 이렇게 꼬치와 스티키라이스 ( 찹쌀밥 ) 을 먹는것을 좋아합니다
저렇게 해도 120바트정도엿습니다
(약 4천원)
아까 위에서 말씀드린 살짝 덜익은 망고입니다
식감은 감같은 식감이고
다만 그냥 망고와는 다르게 살짝 십니다
이렇게 1일차가 끝났네요 !
첫날이라그런지
사진이 많습니다 !
추후에 계속 올릴께요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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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만까이 맛있죠 ㅎ 근데 저 집은 선지는 안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