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멸치왕 비단흑건입니다.
저번 포스팅
어깨라인 교정후기.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246/read/30565989?
2부입니다!
진짜 요새 너무너무너무바빠서 2부가 이제야 나오는군요 -_-...
언젠간 견갑골의 움직임과 팔 움직임의 연관성을 설명드리고 싶었는데
저번에 소개해드렸던 친구가 탈구가 일어나는 팔의 형태이고
설명드리기 굉장히 좋은 사례라서
두번째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어떠한 문제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는 자연스럽게 팔을 들었을때의 모습
두번째는 견갑골 상방회전을 고의적으로 만들어낸 모습입니다.
이 포인트가 뭔가 어색하죠??
이게 어떤 문제인지 한번 알아봅시다.
일반적으로 팔을 들었을때의 어깨 움직임은 기본적으로 이러한 형태로 움직입니다.
이해가 잘 안가신다구요??
무슨 이야기냐면...
사람이 팔을 드는 행위는
팔뼈가 움직이고
날개뼈가 회전해서
이 둘의 움직임이 협동하여 팔을 들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부가설명을 하자면
팔뼈만 이렇게 막 돌아서 팔을 들수도 없고 (흔히 말하는 탈구가 일어나겠죠?)
날개뼈만 통째로 돌아가서 팔이 올라갈수도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자 그런데!! 이 친구는!!
이 사례가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무슨 이야기냐면...
정말로 팔을 들면 일정각도 이상에서 어깨가 쏘옥! 빠집니다;;;
(위 사진에서 튀어나온 부분이 상완골두입니다 ㅎㄷㄷ...)
그 이유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날개뼈를 회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근육들이 작용해야 하는데요...
표기되어있는 이쪽 근육이 약하다못해 거의 죽어있기 때문에
날개뼈가 거의 돌지 않습니다;;;
(정확하게는 MT쪽도 많이 약하긴 한데 일단 회전측만 보았을때는 저 세가지가 시급하죠)
하지만 무용을 전공하는 친구 특성상
팔을 끝까지 들어올려야하는 상황이 많았고
날개뼈가 잘 돌아가지 않는 상황에서 팔을 들다보니
날개뼈가 못 도는 각도만큼 팔이 '빠져서' 가동범위를 만들어냈다는 이야기입니다.
여튼 운동을 알아봅시다.
사실 운동방향은 이 사진 하나면 다 해결되긴 하는데
요녀석들을 강화해야합니다.
위에 표기된 근육을 강화하고 정상적 동작을 만들어내려면!
흉추 후만후에 견갑골 하강인지
우선 견갑골 하강을 만들어줍니다.
처진 어깨 스타일이라 이미 하강이 이루어져있지만...
이 친구의 경우는 흉추의 과신전으로 인한
익상견갑(견갑이 뜨는 현상)의 악화가 있기에
트렁크를 먼저 잡아준 후에 하강을 만들어냅니다.
저번에도 글에 남겼지만 이와같이 트렁크를 살짝만 잡아줘도 외부적으로 보이는 변화는 엄청납니다.
견갑골 전인인지
이경우는 단순 전인이 아닌 견갑골 후방경사 후 전인이 필요합니다.
(견갑골이 아래로 내려가는 준비동작이 보이시죠?)
전거근의 개입을 위해서입니다.
상방회전 인지
사실 제일 중요한 부분입니다.
보통 단순거상이 아닌
전인 슈러스
등이 너무 펴져있어서 생긴 문제가 많은 친구라
약간 굽는다는 느낌으로 포지션을 잡고 운동을 진행합니다.
Y레이즈
무난한 Y레이즈를 진행합니다
푸쉬플러스
마찬가지로 정석 푸시플러스입니다.
(경추 정렬 안좋아서 턱 움직는거 어쩔... -_-;;)
전거근 프레스
현장에서 가장 많이 쓰는 운동중 하나입니다.
푸쉬 플러스로는 확실한 부하를 주기가 힘들지만
이러한 프레스는 일정치 이상의 무게를 가지고
전거근을 이용해 운동을 진행할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예전에 가르키던 친구인데 진짜 이보다 좋은 자료를 찾을수가 없어서
이걸로 대체합니다 ㅋㅋㅋ
이정도의 운동이 필요합니다.
그럼 움직임 개선후 패턴을 봅시다
첫번째
두번째
어떠신가요?
마지막 동작시에 어깨의 모양이 확실히 움직임이 달라졌죠?
물론 저런 부분이 완벽하게 해결되어서 탈구가 일어나는걸 완벽하게 막아내려면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거기다가 친구 무용 전공 특성상 연습량이 어마어마하기에 저렇게 조금 트레이닝한다고
확확 돌아오기는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ㅜ
제일 좋은 방법은 기존의 움직임을 최대한 제한하고
움직임 훈련을 해야하나 현실적으로 무용을 그만두지 않은이상 불가능하니...
다행히도 통증이 전혀 없는 친구기 때문에
차후 부상방지나 추가적인 문제점이 일어나지 않게끔 관리를 해주는 개념으로 운동을 접근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여기까지 2부 끝!!
사실 일반적인 직장인들은 저런 패턴과 완전히 반대되는 패턴으로 어깨통증을 달고 사시는분들이 많은데
굉장히 희귀한 케이스라 한번 남겨봅니다 ㅎㅎㅎ
(이미 일반적으로 어깨 아프신분들 패턴은 글을 다 써놔서 쓸것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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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당 ㅎㅎㅎ | 19.05.02 23: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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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만의 경우 골반에 의한 보상으로 틀어진것도 보통 병원에선 측만이라 하는데... 구별 되시면 구별하시는게 좋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운동적 측면이 클수있는 부분이라서... | 19.05.02 23: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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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네여 ㅜㅜ | 19.05.02 23: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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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올해 시즌에 무조건 하려고합니다 ㅋㅋㅋㅋ 늦어서 죄송합니다 ㅋㅋㅋ | 19.05.02 23: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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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을 하던 친구라 외관적으로 보이는 부분이 엄청 중요해서... 저것따문에 스트레스라 하였는데 현실적으로 무용을 그만두지 않는 이상은 고치기엔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ㅜ | 19.05.02 23: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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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이유가 될수 있습니다... 뭐가 딱하니 답이다 라고 정의하기는 힘들겠네요 ㅎㅎㅎ | 19.05.20 23: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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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쇄골밑에 어깨가달려잇는데 이것도교정이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