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몸만드는 방법" 리뉴얼해서 다시 재연재 할 생각입니다.
마이피는 글형식이 HTML형식밖에 안올라가서 테스트로 여기에 먼저 올려봅니다
많은 태클 환영합니다.
(잠시 테스트땜에 올리는거니 이 글은 삭제될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편하게 그냥 동생들한테 이야기해주듯이 글을 쓰다보니 반말조입니다...
반말에 거부감이 있으시거나 기분이 나쁘시다면 뒤로가기 부탁드립니다.
안녕!!
나는 듣보잡 트레이너
"비단흑건"이라고 해!
제목에 거창하게 "몸 만드는 방법" 이라고 써놨는데
도데체 무슨내용이 있을지 예상이 잘 안되지?
왜 그럴까?
왜냐하면 몸만들기는 단순히 운동만 한다고 되는것이 아니라
인체대사의 전반적인 이해인 생리학
근육의 원리를 이해할 해부학
운동스킬
노하우
꾸준한 운동과 관리
올바른 영양섭취
휴식
등이 필요하기 때문이야
즉 너네가 몸을 만들고 싶다면 집에서
푸쉬업이랑 윗몸일으키기만 미친듯이 할게 아니라
그 전에 알아야 하고 공부해야 할것들이
"죠오오오오오오오온나 많다"
라는거야.
하지만 저 많은것들을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배울지 막막할거야.
생리학 책을 펴서 공부하려고 하니 내가 원하는 에너지대사는 안나오고
인체구성과 세포가 어쩌구저쩌구 미토콘드리아가 어쩌구저쩌구...
해부학 책을 펴서 대표적 움직임을 만드는 근육을 보려고 했더니
근육 종류가 655가지네?
사실 운동적인 측면으로 봤을때 정말 중요한 근육은 50가지 내외인데 말이지.
하지만 걱정마시라 연재가 중단되지 않는이상 이 모든걸
전문용어 최대한 배재해가며 친절하게 일일히 다 설명해 줄 터이니!
여러분은 이 글을 꾸준히 읽고 따라만 와주면 될것 같아.
현대사회는 비만이 굉장히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결론적으로 넓게 보자면 비만은 즉 "건강"문제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을 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요새에 와서는 조금 더 대중들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가 생겨났어.
그건 바로...
"몸짱" 이야.
과거의 몸짱은 운동선수들의 전유물이였어.
지금처럼 "몸만들기"를 위해 운동을 했다기 보다는.
"내가 하던 운동을 꾸준히 했더니 몸이 이렇게 변했네??" 라는 느낌이였지.
(이렇게 말이야)
또한 과거는 현재와 다르게 굳이 근육질의 몸이 되고싶어하는 사람도 많지 않았을 뿐더러
(과거 한국은 먹고살기 바쁠 때라서 그럴 여유도 없었고...)
"난 운동선수도 아닌데 몸이 좋을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이 대부분이였어.
하지만 시간이 점점 지나 기술과 대중매체의 발달
그리고 인터넷의 보급화로 인해 현대사회는 극단적인 외모지상주의를 낳게 돼.
"과거에도 외모지상주의는 있지 않았냐" 라는 의문이 든다고?
글쎄... 이 부분은 현재의 가수들과 과거 가수들을 비교해보면 아마 바로 납득이 될거야.
과거 가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실력"과 "좋은 노래" 였지만
현재는 "퍼포먼스"와"비쥬얼"이 중요시되는 아이돌이 대세라는 점만 보아도
얼마나 많은 대중들이 "외모"를 원하는지 알수 있을거야.
2D캐릭터를 보아도...
온통 사방엔 예쁘고, 잘생기고, 잘빠진 사람들만 노출되는데
그들같은 "외모"를 가지고 싶다고 생각한번 하지 않았다면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니겠어?
(사실 그들은 수만분의 일인 정말 흔치않은 미형의 인간이지만 대중들은 그또한 망각해버리지)
어찌 되었건간에 아이돌이 연예계의 대세가 되어가고 외모지상주의가 하늘을 찌르는 요즘.
몸매는 인간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되어버렸어.
물론 오래 전부터 몸매나 외모는 중요했지만
이제는 단순히 "난 운동선수도 아닌데 몸이 좋을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아 운동은 안하지만 (연예인처럼)몸짱이 되고싶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거야
결론적으로 몸매에 관심없던 예전과는 다르게
현재의 사람들은 자기 몸매를 위해 주머니를 아낌없이 연다는 이야기이지.
고로 "몸만들기 라는 키워드"는 상업적 가치가 굉장히 큰 시장이야.
그렇기 때문에 정보가 엄청나게 많아.
당장 몸만들기 라고 네X버에 쳐봐도 엄청난 양의 자료들이 존재해
과연 이 정보들은 대부분 좋은 정보들일까?
답은 "절대 아니다" 야.
방금 말했다시피 몸만들기라는 키워드는 상업적인 가치가 굉장히 커.
"즉 돈이 된다는 이야기야"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을 위한" 정확한 정보가 아닌
여러분의 주머니에서 어떻게 한푼이라도 더 털어낼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만들어진
"상업주의에 의해 왜곡되고 잘못된 정보"가 너무나도 많아.
고로 여러분이 보고있는 정보들의 대부분은 "지식"이 아닌 "광고"야
(그 외에 한약다이어트 혹은 백설공주 주사, 지방 녹이는 주사 등등...)
사실 인체에 대한 상식적인 개념은 인체해부학이나
생리학같은 기본개념부터 쌓아가면 좋겠지만
일반적으로 사람은
"다큐멘터리"가 아닌
"예능"을 좋아하거든?
(자칫 잘못하면 저거 따라하다가 허리 죶되는 수가 있으니 조심해라...)
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마이피에 내가
"하부교차증후군과 스쿼트의 교정"
"상부교차증후군은 벤치프레스를 해야하는가"
"허리의 통증을 잡는 펠비스 틸팅."
"족저근막염과 무릎정렬의 관계"
하부교차증후군(Lower cross syndrome) : 복부와 엉덩이의 약화로 인해 잘못된 골반경사를 만들고 그로인해 허리에 데미지를 주게 되는 증후군.
스쿼트(spuat) : 근력운동중 가장 중요한 운동중 하나 대표적 하체운동이다.
상부교차증후군(Upper cross syndrome) : 현대인들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거북목"과 비슷한 증세로 보통 심부경추굴곡근과 등근육의 약화로 인하여 생긴다.
펠비스(Pelvis) : 골반
펠비스 틸팅(Pelvis tilting) : 직역하면 골반정렬. 이게 잘 되어 있어야 안전하게 허리를 보호하고 안정적으로 운동을 수행할수 있다.
등등 이런식으로 글을 쓴다면 과연 몇명이나 글을 봐줄까....?
(아니나 다를까 저번에 여기다 내부코어 외부코어 정리 잘 해서 글 써줬지만 역시나 반응은 시무륵...)
결론은 아무리 유용한 지식을 써갈겨봐야
어느정도 재미와 흥미가 있어야 된다는 이야기이고
거기에 자극적인 요소가 아주 마아아아않이~~
가미되어야 사람들이 봐주건 말건 한다는거지.
그러다보니 "3개월만에 몸을 만든다느니" "3개월만에 30kg을 감량한다니"
이런 허무맹랑하고 비현실적인 지식(광고)가 성행하게 된다는거야.
생각해봐 "세달동안 건강하게 정석으로 6kg 감량해 드립니다!"
라고 광고를 하면 누가 그 제품을 사용하고 누가 거기가서 운동하겠어...
옆동네는 먹기만 해도...
"3개월만에 30kg빼준다는데" ㅋㅋㅋ
그리고 이런 말도 안되는 광고들이 일반적이게 되니 일반인들은 이게 또 당연한줄 알아요...
실제로 필자가 센터에서 상담을 진행하다보면 열명중 두세명은
"아니 옆센터에서는 3개월만에 20kg 뺀다는데 여기는 왜 못뺀데요?"
라고 말하는 사람이 꼭 나와...
이 부분은 정말... 소비자 여러분!! 꼭 반성하길 바래!!
어쨌든 쉽고 재미있고 자극적인것만 찾는 소비자들의 소비문화가 결국은
전체적인 지식의 퀄리티를 낮추게 되는데 일등공신이 되었다는거야.
서론이 너무 길어진다 ㅋㅋㅋ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할게...
몸만들기의 현실은
극적인 반전과 기적이 존재하는 드라마의 "결과"가 아니라
땀과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인내와 시련의 "과정" 이다
라는걸 꼭 여러분은 명심하길 바래.
몸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떠드는데 왜이리 서론이 길었냐고?
왜냐하면 여러분의 몸짱에 대한 의식과 편견을 벗어내기 위해서
그리고 우리가 앞으로 알아야 하고 배워야 할 것들이 여태까지 봐왔던 것들에 비해서는
굉장히 지루할수 있기 때문에 미리 경고(?)차 이렇게 주절주절 떠들어봤어.
그렇다면 도데체 그놈의 몸짱이 되려면 "어떠한 짓"을 해야하는걸까?
다음시간에는 한번 그것부터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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