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도 슈프림 캠프 캡으로 찾아 뵙게 된 아수라장 입니다.
지난 번에 갱신한 슈프림 X 14AW 리버티 레오파드 캠프캡
https://kaede6767.blog.me/221854575137에 예고한 것과 같이
슈프림 SS19 타이거 스프라이트 울 캠프 캡 리뷰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 본 리뷰에서 언급되는 슈프림 SS19 타이거 스프라이트 울 캠프 캡은 제가 직접 구매한 제품 이며,
개인적인 평가와 있는 그대로의 체감을 담은 진솔 · 담백한 포스팅을 알려 드립니다.
이 외 이해도를 높이고자 이미지 내부에 멘트가 들어간 편집형 스타일로 제작 하였습니다. -
2019년 가을 · 겨울 시즌에 공개 되었던 울 소재 캠프캡 시리즈 중
단연 돋보이던 타이거 스프라이트 패턴으로
처음에 보자마자 무의식적으로 이거다! 하는 강력한 마성에 매료되어 주저 할 것 없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여담으로 올해 2020년 상반기에 전세계로 창궐한 코로나 19 판데믹 사태 속에
미국 현지 구입 시, 캠프 캡 본연의 가격 보다 배송비와 관세 가 더 비싸지는
배 보다 배꼽이 커지는 아이러니한 현상 으로 막연한 상황 이었지만
약간의 운이 따라 준 끝에 우여곡절 끝에 국내에서 매물로 영접 할 수 있었습니다.
슈프림 캠프 캡에 일가견이 있으시거나 매니아급 콜렉터 이시라면
타이거 스트라이프를 보는 순간 2011SS 봄 시즌에 출시 되었던 오렌지 제브라 패턴이 떠오르셨을텐데요
한 때 별칭인 켈로그 토니 라고 불리우면서 제법 높은 호응도가 있었던 만큼
세월이 흘러 재출시 되었으면 하는 바람 속에 새롭게 복각하여 타이거 스프라이트로 출시 된 듯 합니다.
실물을 보기 전에는 타이거 스프라이트 이란 타이틀 네임 속에
딥 엘로 + 블랙' 의 강렬한 색상의 패턴 조합 이라는 생각과는 다르게
카라멜 + 라이트 블랙에 가까운 다소 어두운 채도의 패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타이거 스트라이프 이하 호랑 무늬의 경우
호불호 가 명확히 나뉘는 부분 때문에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지만
슈프림 19SS 타이거 스프라이트는안정감이 느껴지는 구조와 배치로
야생 속의 미려함이 느껴지는 패턴 디자인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타이거 스트라이프 의 후면 스트랩은 천연 가죽 스트랩이 적용되었으며,
최근 슈프림 캠프캡 라인 업 중에'울 소재' 로 출시 되는 제품은
나일론 스트랩 에서 천연 가죽 스트랩으로 적용 되는 비율이 늘어나는 추세인 듯 합니다.
항상 최상의 부자재를 사용 하는 슈프림 캠프캡 이지만
천연 가죽 스트랩은 유지 관리에 있어 조금 손이 많이 가는 부분인 만큼 약간의 관리가 필요한데요
개인적으로 나일론 스트랩을 더욱 선호 하고 있어 아쉬운 부분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타이거 스프라이트 캠프 캡의 내부 모습은기존의 다른 패턴 캠프 캡들과 다르게
내 · 외부 패턴이 통일 되지 않는 점이 아쉽지만
실물의 호랑이 가죽 을 연상케 하는 비주얼로 약간의 위안이 됩니다.
앞서 언급드렸듯이 슈프림 캠프캡은 매년 출시 될 때 마다
특정 테마에 맞춰서 원단도 항상 최고급을 사용하고 있어
가격대비에 나름 충실한 부분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번 타이거 스프라이트의 울 원단의 경우
이태리 로로피아나 최고급 수제 원단을 사용하고 있어
특유의 포근하고 부드러운 감촉으로
모자 본연의 기능적인 부분에도 충실하다는 것을 다시 끔 체감하게 됩니다.
하지만
울 원단 특성 상생활 대미지 와 화학 반응에 취약한 만큼
면과 나일론 재질 원단과 다르게 착용 · 관리 하면서 부드러운 브러쉬로 내 · 외부 표면을 관리하고
울 섬유 전용 케어 클리너 와 세제로 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손이 많이 가는 부분이 발생하기에 참고해주셨으면 합니다.
앞 전에 리뷰했던 14AW 레오파드 패턴 이하 호피 패턴 캠프 캡과 한 자리에 둔 모습으로
과거에는 적당한 강도의 원색의 컬러나 단아한 패턴의 캠프 캡을 선호 하였지만
최근 심경의 변화를 느껴 강렬함 속에 정돈 된 디자인을 찾던 중
호랑 무늬 · 호피 무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밝히자면
현재 어머니가 뇌경색 이 후의 여러 후유중으로 시각장애 4급 판정으로
사물을 확인 할 때, 형태보다 특정 컬러로 사물을 인지하시는 것을 알게 된 터라
어떠한 상황 속에 보다 잘 보이고 쉽게 찾을 수 있는 컬러 이자 따뜻한 컬러를 찾던 중에
엘로 + 블랙가 조화 된 패턴 컬러를 선택하게 되었고
여러 방면으로 테스트 결과 후어머니도 본인을 인지하는데 있어 더 쉬워진 부분에 있어
비록 시선을 많이 받는 부분이 있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감안하고 현재에는 조금씩 애착을 느끼고 있습니다.
시즌에 관계 없이 슈프림 캠프 캡의 형태에는 큰 변화는 없지만
두툼한 울 재질 원단 영향으로 타이거 스트라이프가 전면적으로 조금 더 크게 체감됩니다.
로로피아나 울 의 타이거 스트라이프 와 코듀로이 골덴의 레오파드
두 모자 모두 고급 원단이기에 땀과 이물질 오염 발생 시,
원단 색상에 변화와 대미지가 발생 할 수 있기에
가능하다면 여름에는 착용하는데 제한이 있을듯 합니다.
기어코 빠질 수 없는 리뷰의 하이라이트 타임!
이번에도 당연히 자체심의를 거친 착용 인증 샷으로
앞서 언급드린 환경적인 사정으로 선택한 부분 이 외
타이거 스트라이프 특유의 패턴으로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점이 백미 중의 백미이겠습니다.
이제 리뷰 포스팅을 정리하자면
슈프림 SS19 타이거 스프라이트 울 캠프 캡
SUPREME SS19 TIGER STRIPE WOOL CAMP CAP
1. 기존의 먼저 출시 된 울 소재 원단 슈프림 캠프 캡들과 같이
이태리 로로피아나 울 원단 사용
2. 울 원단 특성 상 대미지와 오염에 취약한 터라
기존의 코튼 + 나일론 원단 보다 관리가 다소 필요함
3. 울 원단의 장점이 잘 반영 되어 부드럽고
안정적인 착용감과 고급스러운 비주얼은 확실함
4. 후면 스트랩이 가죽 스트랩으로 되어 있음
5. 단순히 포인트 아이템 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환경적인 사유 ( 가족을 위한 배려 ) 로 활용하고 있음
6. 머리 사이즈 59 이상 이신 유저분들에게는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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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가 되겠습니다.
마무리 하기에 앞서
푸른 하늘과 포근함 날씨 속에 벚꽃이 만개하여 봄의 정취가 가득한 2020년 04월 이지만
전세계로 창궐한 코로나19 로 통해 뜻하지 않게 정말 곤욕과 역경을 치루고 있는 시기입니다.
시기 상 한참 활동량이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하여
현재 상황에 많은 불편과 제한 된 사항으로 불평 불만이 가득 하실거라 생각 되는데요
현재는 시국이 개인이 아닌 단체를 위한 절제와 양보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조금이라도 더 참고 실천하여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는 날이 조금이라도 앞당겨졌으면 합니다.
그런고로
현재에는 다소 불편한 감이 있지만 다들 건강에 유의 하시길 바라며,
'민트 ( 비취색 )' 혹은 ' 홀스타인 ( 젖소 ) 패턴' 슈프림 캠프 캡을 목표로 하면서
다음 리뷰 포스팅 때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아수라장의 슈프림SS19 타이거 스트라이프 울 캠프 캡 SUPREME SS19 TIGER STRIPE WOOL CAMP CAP 리뷰기 이었습니다.
- 본 리뷰에서 언급되는 슈프림 SS19 타이거 스프라이트 울 캠프 캡은 제가 직접 구매한 제품 이며,
개인적인 평가와 있는 그대로의 체감을 담은 진솔 · 담백한 포스팅을 알려 드립니다.
이 외 이해도를 높이고자 이미지 내부에 멘트가 들어간 편집형 스타일로 제작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