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며칠간 우중 라이딩을 하느라 피곤해서 글을 올린다
생각만 하고 호텔만 가면 뻗어 버렸습니다. ㅎㅎㅎ
지금은 다낭 무엉탄 그랜드 호탤입니다.
닌빈은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100Km 정도 떨어진
작은 도시입니다. 영화 킹콩의 촬영지가 있기도 한
여행지이지요. 아직 한국 여행자 들에게는 많이 알
려지지 않은 여행지로 주로 유럽계 여행자가 많이
찾는 곳 입니다.
저희는 일단 하노이 남쪽 외곽에 있는 화물 기차역
에서 오토바이를 찾아 제일 먼저 하노이를 탈출하기
위해서 닌빈으로 달렸습니다. 이즈믐 하노이는 휘
발유 패닉바이가 생겨서 난리가 났거든요.
그리하여 도착한 닌빈의 숙소입니다.
1박에 대략 한화 3만원 정도였습니다. 작은 정원
같이 꾸며놔서 나중에 가족들과 함께 여행오면
좋을듯 싶습니다. 오후 5시에 하노이를 나와서
숙소에 도착하니 8시가 되네요.
일단 씻고 숙소에서 식사 후 휴식!
(항무아 산에서 내려다 본 전경)
(짱안 호수 전경)
다음날 아침.
닌빈에서는 항무아(Hang Mua)와 짱안(Trang An)
을 방문했는데 항무아는 생각보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하니깐 체력 이슈가 있으신 분은 패스 하시길.
저는 15%쯤 오르다가 포기. 라이딩 바지에 자켓까지
입고서 올라가니 다리가 안올라 가네요.
이 저질 체력...
짱안은 주변에 넓게 분포한 호수와 습지를 작은
보트를 타고 여행하며 군데군데 존재하는 석회암
동굴 탐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 오전 11시쯤 도착
했는데 매표소를 찾고보니 직원이 식사하러 갔는지
없더군요. 제 뒤로도 수많은 유럽계 여행자 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참고로 투어는 대략 3시간
소요됩니다. 저는 패스!
짱안 주차장에서 발견한 호치민 지역 넘버의 바이크 들.
저는 지금도 기억에 남는게 제가 하노이를 탈출하던 당시
주유소에 가서 만땅(Full Binh)을 외치니 ㅁㅊㄴ 보듯이
저를 보던 주유소 직원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근데 저 바
이크들을 보고는 내심 안심을 했습니다.
'이 시국에 이런짓을 하는 놈이 나 말고도 있구나.'
하는 묘한 동질감과 함께요.
이후 저는 발길을 돌려 빈 시티로 이동을 했습니다.
거리는 200Km 전후. 북부 베트남을 벗어나면 닌빈성
이후로는 가볼만한 곳이 없으니 바로 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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