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영화) (노스포) 의외로 영화사적으로 꽤 의미있는 지점에 있는 영화

[noom]

톰크루즈의 칼같은 모잠비크드릴로 유명한 

마이클 만 감독의 [콜래트럴]

디지털 카메라를 영화에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과정의 이야기에서 지분이 굉장히 큰 영화다.

물론 디지털 카메라의 도입의 선구자는 조지 루카스다.

하지만 순수한 미학적 퀄리티를 위해서보다는

영화 제작과정의 효율성, 그리고 배급의 용이성 측면에서의 혁신을 추구하는 맥락에서의 루카스의 결정은

기성 영화인들에게 그다지 호응을 받지 못했었다.

소위 필름보다 ㅈ구린데 왜쓰냐는거지.

그러던 와중 디지털 카메라의 화질과, 필름과 다른 특성이 "영화에 어울릴것"이라는 미학적인 판단으로 

본격적으로 디지털 카메라를 도입하여 독창적인 영상을 창조해낸 것이 이 영화였다.

그런 와중에 디지털 촬영의 시행착오들도 여럿 겪으며 미학/기술적 측면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한 영화다.

출처 : https://muko.kr/column/2357106?page=1

[DDOG+]

뭔가 이걸 들으니 콜레트럴 특유의 차가운 화면빨이 디지털 카메라의 도입과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