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는 참 애증이 오가는 회사입니다
차를 전문으로 만드는 애들이긴 한데 하는짓은 장사치요 나오는 결과물은 나름 의미있긴 한데 영 만들다만 그런 물건이죠
신생회사거나 마이너회사라면 넘겨줄법한 뻘짓을 너무도 많이 합니다
쌍용이 벤츠엔진 사와서 그대로 다는거나
삼성이 맥시마 그대로 들여와서 국산차랍시고 구라치는거, 네.
그거야 웃고 넘길만 합니다
신생이고 마이너니까요
그러나 그회사들이 그런 자랑스럽지 않는 과거를 발판삼아 커서 나중에 국가대표 기업으로 커졌는데도 여전히 그짓거리 한다면요?
네 그건 영 아니죠
그런짓은 애기떄나 허용되는 실험입니다
그런데 그짓거리를 아직도 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현대죠
이건 현대 최초의 고유엔진이라는 알파의 2세대 모델 알파2입니다
뉴베르나에 실린 엔진인데요
그 알파엔진의 원형이 알파1로 바로 이글의 주인공인 스쿠프에 실리기 위해 자체개발한 엔진입니다
바로 이모델, 스쿠프DOHC
현대의 투도어의 시작이자 터보의 시작인 모델입니다
참보기 힘든 원형그대로의 스쿠프터보
당시 고유기술 이라는 명색은 좋았지만 스쿠프터보에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었습니다
국내유저의 형편없는 터보후관리에 근본적인 품질문제까지 겹쳐서....
그렇게 스쿠프터보는 금새 단종돼고 말았습니다
심지어 스쿠프에 터보모델이 있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도 많아요
심지어 현대에 근무한다는 후배도 모르고 있더라고요
하긴 생산직에 얼마전 들어간 젊은애가 관심없으면 모를만도 하죠
당시 최초의 스포츠타입에다 터보모델이니 이런식의 튜닝이 미친듯이 유행했더랬죠
본인도 잠시 튜닝업계에 몸담았다 그 볼꼴 못볼꼴에 몸서리친 기억이 납니다만..
그얘기는 후일로 미루고 ㅋ
하여튼 이러한 국내유저의 성원에도 불구하고 스쿠프 터보는 치명적인 결함이 존재했습니다
바로 임펠러품질문제.
터보 임펠러란 이런건데요.
터보나팔관안의 프로펠러를 말하는 겁니다
이 임펠러가 고압고속 회전하면서 압력을 높이는건데 이게 터보의 핵심기술이죠
터보원리 설명하자면 골치만 아파지니 간단하게 같은 엔진스팩대비 약 30% 고출력 향상이 가능하다 돼겠습니다
현대가 이러한 스쿠프를 채용하기 4~5년전부터 일본업체를 중심으로 터보광풍이 치던 떄였습니다
그 잘난 BMW조차 터보, 인터쿨러 모델을 앞다퉈 채용했으니까요
뭐 슈퍼카업체는 말할것도 없고요
한마디로 고성능-터보 이런 공식이 통용되던 떄였습니다
그러니 스쿠프에 터보를 달아줬으니 국내오너들 열광을 했겠죠
그리고 졸라 밟아댑니다
당시 스쿠프 DOHC 알파1의 순정마력이 102 인데
가레트T-2타입 터보가 129 였으니 눈튀어나오는 수준아닙니까.
그런데 저핵심 부품인 임펠러가 너무 조악했다는점.
원인을 추적하니 그 잘난 국산기술 좋은데 단가를 낮추기위해 임펠러 강성을 낮춰생산하고 맙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단가를 후려쳐서 설계이하의 품질이 나올수밖에 없는 구조적문제였습니다
현대야 젊은엔지니어가 거들먹거리며 스팩준수해라고 전화로 독촉하겠지만 그가격 맞추려면 나사하나라도 줄이는 설계를 할수밖에 없다는 말이죠
이게 아직도 여전한 협력업체 후려치기라는 겁니다
결론은 엄청난 불량발생..
그것도 새차가..
그렇게 AS센터를 두번만 들락거리면 그비용만 80만원이상
터보모듈이 50만원 정도였으니 한번만 AS해도 단가가 훌렁 날아가는 판입니다
그러니 고객은 고객대로 노다지 뻑나서 퍼지죠
업체는 업체대로 AS남아있는 새차를 무료교체 해주려니 손해나서
하는말이
"고객과실입니다"
랩니다
터보후열을 안해줘서 터졌다나?
맞습니다 터보는 후열예열관리를 해줘야 터보랙도 줄고 품질유지가 돼는겁니다
그런데 스쿠프터보는 그런 관리해줘도 어치피 터진다는거~~~~~
애초에 불량이라니까~~~~
좀 아는 사람이 따지면 마지못해 해줍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서 장족의 발전을 해서
최신갑빠라는
터보GDI
아....
찬란합니다
눈부시네요
리터당 130 마력 이상을 뽑아내는 과거 람보르기니 슈퍼카 빰때리는 스팩을 나열해주십니다
그런데 왜이리 불안할까요?????
나 불안병종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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