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풍미의
간단한 간조차도 안 된
버섯 가득 육수
야채 몽땅 투척
역시 빠질 수 없는 고기
주인장이 직접 만드는 반찬류
왼쪽 아래는 파프리카순 나물인데
참나물 같은 식감에 간도 세지 않아서
이 나물만 있으면
밥따위 몇 그릇이라도 뚝딱 가능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반찬 중에 유일하게 자극적이었던 표고 버섯 정과(?)
기본적으로 맛도리인 표고 버섯에 설탕 졸임이라니 이건 뭐..
집에 가서 먹게 포장해 주세요! (안 됨)
역시나 거의 무자극에 가까운 김치
와 이건 또
소면 딱 삶아서
냉면 그릇에 얼음물 가득 채우고
김치 한가득 딱 올려 먹으면 기가 막힐 것 같은 느낌.
본격적으로
먹어봅시다.
거의 다 먹고 뒤늦게 생각난 국물 한 모금.
뭔가 엄청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의 육수에
모두가 좋아하는 고기까지 우러나
가히 사기같은 맛.
전골의 마지막은 녹두죽.
일단 육수가 사기적이라 뭘 넣어서 먹어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진짜 마지막은 녹두전.
아휴 꼬소해
주인장 특제 반찬까지 곁들이면 오늘 께임 끝.
정말 잘 왔다 싶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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