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고속터미널에서 먹은 오장동 함흥냉면

[다럼쥐]

제가 오늘 점심을 먹기 위해 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에 있는 파미에 스테이션으로 갔는데, 거기에 있는 오장동 함흥냉면에 들렀습니다. 이곳은 그 유명한 미쉐린 가이드에 올라온 음식점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것은 회냉면으로, 비빔냉면에 홍어회가 들어간 것이 특징입니다. 저는 여기에 다대기, 겨자, 식초를 넣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회냉면을 한 번 먹고 거기에 매력을 느낀 나머지 냉면 전문점에 들를 때마다 회냉면을 시켜먹고 있습니다. (단, 회냉면이 없는 그냥 고기집 같은 곳에서는 비빔냉면을 시켜 먹습니다.)

이거는 주문 후 식전으로 주는 육수입니다. 냉면이 오기 전에 마시고, 주문 후에도 냉면에 넣고 계속 마시면서 먹는 나름 만능 육수입니다.

이거는 다 먹고 난 후 지나가는 길에 발견한 젤라띠젤라띠(Gelati Gelati)라는 아이스크림 전문점에 산 콘 아이스크림입니다. 참고로 이 아이스크림은 그냥 아이스크림이 아닌 이탈리아풍의 아이스크림인 젤라또(gelato)로, 저는 민트초코하고 바닐라 빈 이렇게 2가지 맛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럼못써]

강서구쪽으로 옮기면서 고속터미널 안간지 10년은 넘은것 같은데 뭔가 먹을거리가 많이 늘은 느낌이네요.

[†-Kerberos-†]

본점에는 죄송하지만,
예전에 죽전 신세계백화점 지하에서 오장동함흥냉면을 먹었는데, 진짜 맛 없어서 그 때 이후로 냉면가게에 오장동 적혀있으면 근처에도 안갑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