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촌놈이 오랜만에 전시회 방문겸 부동산 관련해서
'대체 강남은 어떤 동네일까?' 싶어서
강남에 위치한 노보텔 엠버서더 강남 뷔페 다녀왔습니다.
뷔페는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인테리어로 내부에도 외부에도 와인병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이벤트로 2.9만원 인당 내면 무제한 와인을 즐길 수 있더군요.
치즈 코너도 있어서 와인 좋아하는 분은 느긋하게 마시고 가도 좋을 듯.
식당은 고급스럽고 깔끔합니다.
디저트 코너들.
이 사진 왼쪽에도 디저트들이 있는데 지금까지 뷔페와 비교가 안될 만큼 퀄이나 종류가 대박이었습니다 .
소꼬리 양념도 매콤하고 괜찮았어요. 다만 집게가 있었으면 좀 더 편하게 먹었을 텐데 아쉽네요.
평일 점심이라서인지 대게도 없고 랍스터도 없었습니다.
북경오리나 동파육 등등 평소 못 먹어본 음식들 먹어 볼 수 있었어 좋았어요.
느낌은 전체적으로 고급 뷔페 느낌입니다.
맛있기는 하나, 뷔페의 한계가 느껴지는 고기의 약간의 질김과 퍽퍽함.
초밥들이 전체적으로 맛있었습니다.
타뷔페 초밥들보다 두텁고 신선했어요.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일반 뷔페보다는 종류도 고급지고 맛이나 재료의 질이 한층 더 높았습니다.
다만 뷔페 음식의 한계와 가격을 생각한다면 5점 만점에 4점 느낌.
다만... 디저트가 정말 사기 였습니다. 5점 만점에 만점.
왼쪽 접시에 있는 것도 디저트 종류의 절반 정도만 가져온 느낌입니다.
제가 푸딩을 좋아해서 일본에서도 먹어보고 한국에서도 먹어봤지만...
여기 푸딩 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솔직히 디저트 때문이라도 기회되면 다시 한번 오고 싶다는 느낌입니다.
그외에 탕요리 할 수 있는 코너랑 빵코너, 시리얼 코너 등등 있었는데
일반적인(?) 음식들만 먹었습니다.
아쉬운 건 물이나 탄산음료가 없더군요.
물론 테이블당 고급생수 한병은 줬습니다.
즉석에서 갈아주는 커피머신도 있고, 메실차, 식혜도 있었어요.
아메리카노 뜨거운 거 잘 안마시는 데, 디저트들과 같이 마시니 너무 맛나서 2잔이나 마셨습니다. ^^.
디저트 좋아하시고 여유되신다면 추천 드립니다.
네이버로 예약하면 15% 할인되더라구요.
귀부인들 티타임처럼 3층 디저트 타워도 1층 커피샵에서 판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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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아요 ^^ | 25.02.07 08: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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