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 대만 먹탐구 여행(3탄)

[페플러]

대만식 작장면입니다.

맨날 남들 먹는 영상만 보며 침 줄줄 흘렸는데

드디어 먹어보네요.

소스에 튀긴 춘장과 고기 뿐인데

장의 강렬한 맛과 고기의 감칠맛이 잘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이 납니다.

고량주 한잔 페어링하면 딱 좋을 듯!!

반찬 주문하는 카운터를 기웃기웃

맛있어 보이는 음식이 많네요.

가격도 저렴해서 다 맛보고 싶지만..

다음 일정을 위해 두개만 주문했습니다.

강렬한 자줏빛이 인상적인 가지조림과

느끼한 음식과 궁합이 좋은 오이무침 주문

가지조림은 너무 흐물텅거리지도 않고 짭쪼름해 맛있었고,

오이무침은 식초에 고추를 더하고 곤약을 넣어 식감을 더했습니다.

여타 다른 곳과 다르게 오이를 패서(?) 만들었는지 오이 향이 진하고 맛있습니다.

사실 우육면 집에 와서 왜 메인안먹고 작장면 시켰냐고

타박 받았지만 새로운 맛에 대한 경험치를 쌓는 건

중요하니까..

그렇다고 우육면을 안시킨 건 아닙니다.

2인분이니 돼지뇨속이라 하지마십쇼.

요롷게 한상~!

냄새도 음식의 색상 조합도 작장면이 승리

요건 근처를 이동하던 중 만난 시장에서

고소한 냄새를 따라가다 찾은 '봄양파 팬케익' 이라는 것인데

도넛처럼 둥글게 만 반죽 안에 부추 같은 속이 들어간 빵입니다.

강렬한 후추 맛과 함께 양파 싹 같은 채소가 알싸한 맛이 나내요.

생전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습니다.

새로운 맛의 경험을 좀더 자세히 블로그에 써보았습니다.

더 많은 맛집 이야기 : 블로그보기

감사합니다. :)

[공허의 금새록]

대지뇨속

[페플러]

ㅋㅋㅋ 내 이랄 줄 알았습니다.

[더러운펭귄인형]

크 맛잘알 저도 앗 가지랑 오이황과!! 했는데 바로 다음사진에 나와서 흐뭇해씁미다

[페플러]

크흐~ 아 저게 오이황과 라는 것이군요 메모메모

[모리야파블]

역시 대만은 맛있는게 많네요 ㅎㅎ

다음 여행은 일본말고 대만갈까

[페플러]

일본도 좋고 대만도 좋은데
대만은 매콤 짭짤 진득 가볍이 다 있어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