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양배추 산김에 만든 제육볶음

[페르셔스]

아주 큼직한 양배추를 식자재마트에서 3500원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잘라서 생으로 먹어보니 달달하니 맛있더라구요.. 잎사귀가 두꺼운 겉부분은 볶아 먹는 것이 좋으므로

제육볶음으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양배추잎사귀는 대충 큼직하게 손으로 툭툭 뜯었고 채친 양파 대파 마늘 당근에 전자렌지 헤동으로 미리 해동시켜둔 스페인산 대패삼겹살을

무쇠웍에다가 중국집 제윢볶음 만드는 식으로 볶았습니다. 

크 뜨겁게 달군 무쇠웍에 볶았더니 불맛도 나고 맛있네요 ㅎㅎ 양배추가 달달하니 더 좋습니다. 

보기엔 지저분하지만 비벼서 먹는 게 더 맛난듯 

혼자 살다 보니 양배추 큰거 한통 사면 못해도 한달정도 먹게 되는데 다행히 양배추가 맛나서 다행입니다. 

어쩔 때는 양배추를 샀는데 단맛도 없고 매운맛이 나는 경우가 있어서 처치곤란이 되는 경우가 있거든요. 

[heosung7]

맛있어 보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제육볶음이네요 ^^ 일요일 잘 보내세요

[그럼못써]

좀 한다고 하는 김밥천국 느낌입니다.

[커피성애자]

요즘은 예전보다 양배추가 달달해서 좋더라고요.
전 양배추만 볶아 먹거나 구워먹을 때도 많아요.

[oldes]

진짜 맛있는 한끼군요..ㅋ

[사사십육]

양배추 쪄서 같이 쌈싸먹어도 맛있겠네요

[루리웹-5855316952]

밋잇겟다

[루리웹-5855316952]

옆에 부산에 그 호구 삼겹살집 보다가 이거보니 정화가 되네요

[공허의 웬즈데이]

이거슨 밥도둑!

[LCH]

식감이 엄청 좋을 거 같은 비주얼~

[MadMaxx]

예전엔 양배추는 콘슬로빼곤 안먹었는데 요즘엔 자주 먹게 되네요ㅎㅎ;

[TekkamanBlade]

물 흥건한 제육보다는 차라리 이게 더 맛있어 보여요...역시 실력자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