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밥 먹습니다
'뮤지컬 본지 진짜 오래되었다'는 한마디에 와이프가 드라큘라 예매를 해줘서, 오랜만에 와이프와 데이트하고 왔습니다.
1열에서는 처음 봐봤는데 장단점이 있네요.
관람 전, 애비뉴엘에 있는 목탄장을 이용해봤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판교점이 본점이고 명성은 몇번 들었는데, 정작 애비뉴엘점을 와보네요.
런치는 코스로 진행되기 때문에, 셋팅은 모두 동일하게 되어있었습니다.
기본코스를 찍으려고 했는데, 초점이 추가메뉴에 맞아버렸군요. 아차.
1인기준 48,000원 코스로, 추가주문은 하지 않았습니다.
거의 시그니처 메뉴인 듯 했던 참치타르타르, 맛있었습니다.
살시치아 사냐페치 숏파스타
집에서 만든다면, 토마토소스에 펜네로 파스타 만든 다음에 위에 스윙칩 올리면 비스무리한 느낌 낼 수 있을 듯?
물론 깊은 맛은 따라갈 수 없겠지만요.
위에 올린 감자칩도 모두 수제로 만든 거라고 합니다.
채끝스테이크
곁들여지는 발사믹은 20년간 숙성된 발사믹이라고 합니다.
이래저래 정성을 많이 들인 메뉴라는 것은 알겠지만, 정작 고기가 생각보다 질겨서 좀 별로.
디저트를 말씀드리니 테이블을 정리해주시고, 트러플 포토타임.
그냥 트러플은 저렇게 생긴 것이었군요.
그리고 아이스크림 위에 갈아주십니다.
트러플&바닐라빈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위에 트러플 뿐 아니라 칩, 그리고 소금(!)이 올라가 있는데, 맛조화가 꽤 괜찮았습니다.
노키즈존은 아니지만 아기의자도 없고, 메뉴도 그렇고 아이와 함께 하기에는 힘든 곳 같아서, 와이프와 둘이 식사하기에 좋았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코스가 전체적으로 헤비하고 엄청 느끼하네요. 정말 꽤나 느끼했습니다.
그리고 가기 전에 본 포스팅들에서는 에스까르고가 나온다고 해서, 달팽이 한번도 먹어본 적 없어서 그거에 꽃혀서 왔는데...코스 변경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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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선아x신성록으로 보고 왔습니다 :) 와이프도 저도 정선아 좋아해서, 정작 드라큘라는 누구든 애니웨이라 ㅋㅋㅋㅋㅋ 예전에 몽중식 재밌게 이용한 경험이 있거서 몽드샬롯 가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애매해서 포기했어요ㅠ 애 놓고 마냥 빨리 갈 수 없었던 상황이라ㅠ 목탄장도 밥먹고 샤롯데까지 경보 수준으로 가느라 힘들었습니다ㅠㅠ | 24.01.26 08: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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