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인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항상 취미 갤러리에서 보고 있었는데 드디어 글을 써보네요.
얼마전 페이스북에서 우연하게 접하게된 맥도날드 기사를 봤습니다.
전 ceo가 나가고 새로운 ceo가 되었는데 품질 개선을 추구해서 빵을 바꾸었다고.
오랫동안 맥도날드는 잘 안가봤는데 기사를 보고나니 맥도날드에 한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갔는데. 놀랐습니다. 그렇게 번화가도 아닌데 점심시간되니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덩달아 직원들도 바빠가지고 조금 기다렸다 주문을 했습니다. 가격은 맥올데이로 4900원 합니다.
그렇게 대면하게된 빅맥세트 여전히 구성은 같습니다.
햄버거가 작아진게 아니라 내손이 커졌다고 믿고 싶은 빅맥.
시원한 코카콜라.
얇고 길쭉길쭉한 후렌치 후라이.
그렇게 맛을 봅니다.
1. 후렌치 후라이
항상 그렇듯 종이에 오뚜기제 케찹을 뿌립니다. 맛과 향이 맥도날드라고 해서 다르지는 않네요.
그리고 케찹을 찍기전에 그냥 먼저 맛을 봅니다.
처음에 드는 생각은 짜다 라는 생각이 들어왔습니다. 기존에 자주먹던 맘스터치의 시즈닝 된 맛이 아닌 가장 원초적인 맛이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나쁘지 는 않았습니다. 곧 혀는 그 짠맛에 적응하였고 그 짠맛은 어느새 감자의 풍미와 맛을 더 끌어 올려 주었습니다.
겉은 일반 후렌치 후라이 지만 안은 신기하게도 찐 감자처럼 몽글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첫 입은 감자칩 중간은 아직 튀김기와 찐감자가 얽힌 맛 마지막은 찐 감자를 소금에 찍어 먹은 식감이 납니다.
어느정도 온기가 사라지면 저는 미리 흩쳐놓은 케찹을 찍습니다.
그리고 가져다 대는 순간 얇게 썰어 튀겨 놓은 탓일까요. 축 처지고 맙니다.
튀김의 바삭함이 덜 해 보임에 아쉬웠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케찹을 찍습니다. 붉은색이 입맛을 돋우게 하네요.
역시 토마토 케찹의 적절한 신맛이 감자에 묻어있는 소금과 만나 딱딱하고 굳어버린 튀김 속에 묻혀있는 익은 감자의 맛을 다시 한번 올려주네요.
케찹을 찍은 이후로 따뜻한 감자에서 나올 수 있는 본래의 맛은 덜해졌지만 오히려 식은 감자 튀김을 먹기에는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후렌치 후라이가 끝난 뒤 시원한 콜라로 입을 한번 헹구어 줍니다.
달콤하면서도 콜라 특유의 향이 입을 헹구어주고 그것도 모자라서 탄산이 목안에서 터지며 목까지 행구어주네요.
2. 빅맥
저를 맥도날드에 발을 들이게 한 놈입니다.
먼저 포장지를 감싼 채로 향을 맡아 봅니다. 따뜻한 온기로 향을 내고는 있습니다만 이게 빅맥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포장지 한 쪽을 풀어봅니다.
이놈 봐라? 포장지 한 쪽만 풀었는데 갑자기 내가 빅맥이다. 라고 외치면서 빅맥 고유의 소스 냄새가 풍겨옵니다.
마저 포장지를 벗기는데 이거 아주 독특한 향이 납니다.
빅맥 소스, 채소, 패티 를 비집고 나오는 마가린 혹은 버터의 달콤한 냄새가 납니다. 어디서 나는가 했더니 번이네요. 이놈이 그 번인가 봅니다.
입에 넣기전 위에 올려진 아직은 식지 않는 빵의 향을 맡아봅니다. 구워낸 빵의 고소한, 달콤한 향이 납니다. 무엇보다 햇빛에 반사되어 반들반들해진 저 번이 제 식감을 돋우네요.
감사하게 한입 베어뭅니다.
빵의 달달한 맛이 잠깐, 아주 잠깐 스쳐가고 그 뒤로 패티에서 덜 부스러진 질감과 묻어있는 빅맥 특유의 마요네즈 소스같은 의 향이 나옵니다.
하지만 아직 멀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햄버거는 4입부터 본 게임에 돌입한다고 생각합니다.
첫입은 빵 위주로 흘러갑니다. 그 다음 두입, 세입은 첫입으로 인해 튀어나온 빵을 정리하는 시간 그리고 햄버거의 절반을, 번과 그 내용물을 온전히 입에 넣을 수 있는 4입
그 시간을 온전히 즐겨봅니다.
번 안의 채소와 패티의 식감이 더 많이 느껴집니다. 다만 식감뿐 그들이 하는 역할은 거기 까집니다. 빅맥 소스가 채소와 패티를 멱살 잡고 끌고가고 있는 맛입니다.
부드러우면서 마요네즈처럼 약간의 고소함과 짭짤한 맛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빅맥소스 특유의 향이 느껴지네요.
마지막이 되니 소스로 인해 빵이 좀 눅눅해져버렸네요.
상관 없습니다. 소스에 절여진 빵은 햄버거 포장지에 떨어져 흩어진 양상추나 빠져버린 고기만큼 햄버거와 이별을 고해야하는 시간이 왔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마지막 빅맥 조각을 온전히 제 입속에 넣어줍니다.
마무리는 콜라와 챙겨준 4개의 맥도날드 휴지로 합니다.
후기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빵을 바꾼게 작지 않은 변화입니다.
바로 먹는 것도 좋지만 빵 향을 한번은 맡고 먹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후렌치 후라이도 처음에는 짠맛이 었으나 좀 식고 케찹을 찍으니 그냥 먹는 거 보다 더 괜찮았습니다.
맥도날드의 변화가 기대됩니다.
언제 다시 한번 가고 싶습니다. 따뜻할 때 번에서 올라왔던 그 달콤한 향을 다시 느끼고 싶네요.
장점 : 시즈닝 보다 감자 고유의 맛에 치중한 후렌치 후라이, 달콤하면서도 고소했던 바꾼 번, 코카콜라, 빅맥소스.
단점 : 축 늘어진 후렌치 후라이, 감자 맛보다 먼저 들어오는 소금의 짠맛.(나중에 가서야 만족스러웠지만 처음에는 미간에 주름이 갈 정도로 짰습니다.) 재료가 가진 고유의 맛보다 하나의 빅맥 소스가 끌고나가는 체제.(이건 사람마다 다릅니다. 조화를 이루며 맛을 내는 버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하나의 재료가 다른 맛을 이끌고 가는 버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타 회사 버거 보다 더 다져 나온 양상추 (제가 봤을 땐 단순히 원가 절감의 산물로 볼 수 도 있겠으나 개인적으로는 빅맥의 소스가 더 곳곳에 잘 스며들게 만들었다고 봅니다. 즉, 처음부터 빅맥은 소스를 강점으로 내세운 버거라고 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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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 생각에도 맥도날드는 빅맥등의 기존의 상품에대한 개선화가 시급하다고 봅니다. 사람들은 새 버거를 먹으려 맥도날드에 가는 경우보다 기존의 버거맛을 보기위해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기존의 버거들은 좌시하면서 신제품에만 몰두 하는것은 저도 옳지 않다고 봅니다. 특히 대한민국에는 치킨버거로는 맘스터치가 있고, 쇠고기는 버거킹, 새우버거로는 롯데리아 (?) 가 있습니다. 이미 상당수 빼앗겨버린 손님을 되 찾아 오기 위해서는 맥도날드의 그 특유의 소스 맛으로 기존의 제품을 개선해서 내놓는거 더 좋다고 보는데 (그 개인적으로 댓글에도 불고기 버거 소스를 뿌리는 식에서 과거 처럼 푹 담궈서 달라 라는 요청도 많았습니다.) 신제품을 내는 것도 중요하고 햄버거 외 타 상품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맥도날드는 고객의 소리를 들어야 할 때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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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버거에 들어가는 양상추좀 조져서 넣지말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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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맥날 바이럴이 반, 실제 후기가 반이라고 하더라구요. 실제 후기들은 대부분 빵은 변했지만 큰 변화를 못느꼈다입니다. 맥날은 맥날일 뿐이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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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때마다 너무 흐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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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소스가 잘 뻗기에는 그게 편하기는 하겠지만 저도 통 양상추의 그 아삭한 식감이 없어 아쉽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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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 생각에도 맥도날드는 빅맥등의 기존의 상품에대한 개선화가 시급하다고 봅니다. 사람들은 새 버거를 먹으려 맥도날드에 가는 경우보다 기존의 버거맛을 보기위해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기존의 버거들은 좌시하면서 신제품에만 몰두 하는것은 저도 옳지 않다고 봅니다. 특히 대한민국에는 치킨버거로는 맘스터치가 있고, 쇠고기는 버거킹, 새우버거로는 롯데리아 (?) 가 있습니다. 이미 상당수 빼앗겨버린 손님을 되 찾아 오기 위해서는 맥도날드의 그 특유의 소스 맛으로 기존의 제품을 개선해서 내놓는거 더 좋다고 보는데 (그 개인적으로 댓글에도 불고기 버거 소스를 뿌리는 식에서 과거 처럼 푹 담궈서 달라 라는 요청도 많았습니다.) 신제품을 내는 것도 중요하고 햄버거 외 타 상품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맥도날드는 고객의 소리를 들어야 할 때라고 봅니다. | 20.04.06 23: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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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버거3사 고객층은 다 돌고돌아요 빼앗기고뺏기고가 아니라서, 신메뉴는 그만큼 CEO가 이상한개입을 많이했다는 뜻이고 이제 맥근혜가 내려왔으니, 그런 이상한버거들 출시를 덜하겠구나 해서 말한겁니다~ 이제 신임CEO가 하나둘 개선하겠죠 아직 1달도안되어서 이정도성과냈으니 지켜보면됩니다. 너무 빠른시일에 갑자기 모든게 바뀔수는 없고 차근차근 나가는거죠 그리고 너무 빅맥소스에대해 로망을가지고계시는데 빅맥은 소스를 강점으로 내세운버거가 아니라 빵3개가 들어간 최초의버거로 그 아이덴티티가 세워진버거입니당 애초에 소스는 사우전드아일랜드에 몇가지재료추가해서 개량한거에요 중요하긴하지만 이번 빅맥맛개선된것도 소스는 아무영향없고 패티굽는방법과 번교체로 맛이달라진거니. 소스가 이끌어간다 그런버거는 아닙니다 아무튼 지켜보면 다른제품도 조금씩 원상복귀되겠죠 | 20.04.07 0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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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렇군요. 좋은 지식 감사합니다. 이렇게 또 하나 배워가네요. 다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주관적인 관점에서 타 버거에 비해 소스맛이 많이 났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 20.04.07 0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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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은 아닐지 몰라도 고객들이 다시 찾게하는건 빵3개라는것 보다 소스때문인게 크지 않을까 싶네요. | 20.04.07 04: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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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는 분들마다 빅맥을 좋아한다면 그 이유 또한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스 일 수도 있고 뭐 제가 모르는 다른 장점으로 찾을 수도 있고요. | 20.04.07 1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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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불고기버거 소스도 18년도쯤에 담그지 말고 뿌리라고 지침 내려와서 바뀌었죠.. 예전부터 드시던 분들은 그 촉촉한 느낌이 아쉬울 수밖에.. | 20.04.07 17: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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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버거에 들어가는 양상추좀 조져서 넣지말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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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부들™
먹을때마다 너무 흐름 ㅠ | 20.04.06 23: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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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소스가 잘 뻗기에는 그게 편하기는 하겠지만 저도 통 양상추의 그 아삭한 식감이 없어 아쉽기는 했습니다. | 20.04.06 23: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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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ㄱㄹㅇ!! 정말 맥도날드는 한입먹을때마다 후두두두둑..ㅠ | 20.04.08 15: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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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안조지면 그맛이 안남 | 20.04.08 19: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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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미국도 조짐 | 20.04.08 2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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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빅맥의 특성인가 봅니다..난 상하이버거를 먹었는데 굵직한 양상추가 여러개 들어 있어서 오히려 먹기가 불편했을 정도였는데... | 20.04.09 0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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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맥날 바이럴이 반, 실제 후기가 반이라고 하더라구요. 실제 후기들은 대부분 빵은 변했지만 큰 변화를 못느꼈다입니다. 맥날은 맥날일 뿐이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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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속재료의 변화는 주지 못했으니까요. 물론 맞는 말씀입니다. 맥날이 번하나 바뀌었다고 맛이 한번에 뒤집어 지는 건 아니죠 근본적인 속재료를 바꾸지 않는다면요. 다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이번 번의 변화처럼 맥날이 조금씩 바꿔가며 등돌린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돌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라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후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요. | 20.04.07 1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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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제 좀 바뀌었다고 해서 가서 먹었는데 딱 그 느낌입니다 큰 변화를 못 느끼겠음 | 20.04.07 18: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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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 또한 옳으신 말씀입니다. 사람들의 생각을 바뀌게 하려면 바깥의 번도 중요하지만 속 재료도 중요하지요. | 20.04.07 12: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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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빅맥 먹고 와이프는 상하이 먹었는데 와이프가 상하이버거 패티가 KFC징거버거와 롯데리아 핫스파이스버거 그 중간쯤이라고 하더라구요. 첨엔 뭔말인가 했어요 | 20.04.08 22: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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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상하이는 KFC에 가까웠으니 아직 멀었군요. -,.-;; | 20.04.09 01: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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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를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아재버거 랑 불고기, 데리버거 먹으로 가고는 한답니다. 클래식치즈버거를 언급하시는 거 보니 추천하시는거 같은데 나중에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20.04.07 1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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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좀 작다고 느껴지기는 했습니다. 옛 이름이 굳어져 빅맥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지만 만약 빅맥이 신제품이였다면 적지 않은 항의가 들어왔겠죠. | 20.04.07 23: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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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하겠습니다 마가린! | 20.04.07 23: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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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준에서 번은 괜찮아 졌다고 봅니다. 버거킹은...조만간 버거킹도 한번 가야겠네요. | 20.04.07 23: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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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 제 기준에서도 번은 전보다 좋아졌더라구요 솔직히 너무 좋아지면 빵만 튀어서... | 20.04.08 09: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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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가서 실컷 먹어 남먹는데 괜히 시비털지말고 | 20.04.08 18: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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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터? 위생상태 개떡같은 곳의 버거를 돈주고 사먹으라고? | 20.04.08 21: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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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버거에 들어가는 빵이 전부 바뀌었습니다 | 20.04.09 14: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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