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악과 게임을 사랑하는 흔한 40대초반 아들 하나있는 유부입니다.
오래전부터 꿈꿔 온 하나의 작은 소망을 이루게 되어 셋팅도 끝났겠다 자랑 겸, 혹시 비슷한분들 계시면 의견도 들어볼 겸 올려봅니다.
뭐 여타 다른 분들 취미방이랑 비슷하지 싶은데 조금 특이한점이 있다면 방음방으로 꾸며놨다는 것이겠네요.
방음은 다른집으로 소리가 새나가지 않는 정도, 그리고 옆옆방에서 자고 있는 아들이 방해받지 않는 정도라서 꽤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참고로 방사이즈는 현재 기준 2.2*2.8m가량으로 원래 사이즈인2.7*3.2m에서 양쪽 벽 기준 약 50~60cm만큼이 줄었습니다.
삼성 와이드, 6D샤크 확장 모니터, 모션데스크 및 의자 시크릿랩 제품
기타랑 이런저런 장비들이 꽤 있는데 저는 음악 종사자는 아니고 일반 작장인 이고요, 음악은 취미로만 하면서 직장인 밴드에서 노래를 하고 있습니다. 해외 밴드 어쿠스틱 커버 유투브를 해보고 싶은데 저작권도 걸리고 어떻게 시작을 해야하나 고민이 되네요.
구형 디스크 플5, 구형스위치, 컨트롤러 충전도크, 맥북프로
플5와 스위치가 피아노 우측편에 숨어있습니다. 디스크 플레이를 선호하는 편인데, 타이틀이랑 호리스틱은 펜트리에 짱박혀 있어서 와이프가 불만이예요ㅋㅋ
현재 트레이에 몬헌 와일드가 들어있는데 아직 손이 잘 안가네요.. 오히려 플러스 무료 게임인 데스스트랜딩 재미나게 하고 있고 데더다 엔딩을 봤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rg556 운용 중인데 아무거나 집히는 게임 하면 시간 순삭이네요. 오락실 세대분들께 추천드립니다.
LG UHD55, 야마하 디지털피아노, 소니6600, 삼손 모니터스피커
티비는 구매한지 10년이 훌쩍 넘었는데 가끔 꺼지는거 외에 다른 문제는 없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시청 거리가 1m 정도로 너무 짧아서 좀 부담스러운데 그만큼 집중력은 좋구요,
펜더 울트라, 깁슨 스튜디오, 테일러 900대, 야마하 thr, 맥북m1, Pod Go, 펜더 톤마스터 프로, Zoom L8, 슈어7B, 코스트코 작업 벤치 의자
사실 실력 대비 장비가 투머치인데, 개인적으로 아마추어 레벨에서 음악적 뉴테크 탐색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자꾸 쓸데없는 장비 욕심을 내게 되네요. 맥북에는 사진의 모든 장비가 허브로 연결되어 있어 녹음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Boss 루퍼, 보컬이펙터, 무선풋스위치, 듀얼풋스위치, 다이소 매트
루퍼가 정말 재미있고 편한 장비라 많이 쓰고 있는데요, 일렉이랑 트윈마이크 등 확장 여부로 인해 장비 업데이트를 생각중입니다. 보컬 이펙터랑 무선 풋스위치는 공연할때 유용하게 쓰고 있는데 특히 무선 풋스위치는 아이패드 악보 볼때 좋아요.
이상 평범한 40초 애아빠의 취미방을 소개시켜 드렸습니다. 상상만 해오다가 실현을 하게 되어 더 기쁨이 큰 취미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와이프 설득에 매우 오랜시간을 들였는데 막상 꼬맹이 아들 녀석이 같이 기타도 치고 피아노도 치면서 재미있어하니 별말 안하네요ㅋㅋ
다들 끝까지 취미 포기하지 마시고, 원하는 거 하시면서 행복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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