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사진 눈팅만 하던 호이미라고 합니다.
서울에서 일하다가 고향(지방)으로 내려온 지 어언 8년이 되가네요.
그동안 부모님 댁에 얹혀서 잘 살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살다간 평생 결혼못하고 썩겠구나 싶어서 부모님께 얘기를 했다가
바로 나가서 살라고 쫓겨났습니다.
그래서 집을 사야겠다 고 마음먹은지 14일만에 집을 사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참 어이가 없습니다.
59형 A타입 아파트입니다.
마침 모카가 수납이 되어 있네요.
중문은 하지 않았는데 뭐 단열도 잘 되고 이웃이 하도 조용해서 할 필요성은 못느끼고 있습니다.
윗집 아랫집 옆집 분명 사람은 사는데 빈집인마냥 조용하네요. 축복받은듯....
거실 가기 전에 방 두개와 화장실이 있습니다.
아직까지 뭘 놓질 않아 많이 썰렁합니다.
적당히 쓸만 합니다만 옵션가격이 너무 사악하네요.
입구에서 두번째 작은 방은 서재 및 PC방으로 쓰고 있습니다.
PC는 얼마전에 CPU랑 케이스갈이 했는데 게임을 안하고 있네요....
책장 주문한거 도착하면 그때 정리하는걸로....
하지만 여기 와서 공부 비슷한 것도 한 적은 없습니다.
거실입니다.
개인적으로 거실은 아담한게 좋습니다.
티비를 더 큰걸 안사도 되니까
가죽소파는 모카가 자꾸 뜯어서 패브릭으로 했는데
모카가 패브릭 재질에 토하면 또 안되니까 본가에서 쓰던 소파커버로 대충 땜빵을 해놨습니다.
저는 저 색상을 제일 좋아하므로 기각....
로보락 S9 울트라 직배수 모델도 샀는데 설치가 많이 밀려있어서 기다리고 있네요.
아 이런걸 원한게 아니었는데....
좋긴 좋네요. 바로 영화 한편 때렸습니다.
일부러 숨기려고 한건 아닌데 자리가 저기밖에 안나네요.
모카만 신났쥬 뭐
침실은 잠만 잔다는 생각으로
침대말고 거의 갖다놓은 게 없습니다.
끝에는 대피공간이 있습니다.
왠지 욕이 하고 싶어집니다.
비록 지방의 저렴한 아파트이지만 그래도 제 돈(과 은행돈)으로 산 첫 집이라 감회가 새롭군요.
가구고 가전이고 새로 싹 사느라 허리가 활처럼 휘는거 같습니다.
이제 같이 살 사람만 구하면 되는데.... 되는ㄷ....
아직까지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안한 이유는.... 색상을 아직도 고민중이라 아마 담주 내로 할 거 같네요.
허접한 방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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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하고 싶은 여자가 없으면 혼자 사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스위치 독에 끼워두시기만 하면 베터리 스웰링 (베터리 부풀 수 있어요) 올 수 있으니 자주 하시는게 아니라면 빼두시는게 좋습니다
(IP보기클릭)183.96.***.***
저도 지금은 서울 살고있지만 너무 비쌈... 나중에 나이들면 너무 시골말고 배달 잘되는 지방에 좋은집 얻어 살고싶네요
(IP보기클릭)223.39.***.***
내집 하니까 먼가 틀리긴 하네유 전세살땐 어차피 남의집이니까 했는데
(IP보기클릭)121.158.***.***
제 동생은 잠실 똑같은 59형 아파트 사는데 정확히 집값이 10배 차이가 나네요... 여기도 중소도시의 외곽신도시 같은 느낌이라 인프라는 대략 갖춰져있는데... 아무래도 메인 상권에 비하면 부족하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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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ㅈ비이란게 있으면 좋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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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ㅈ비이란게 있으면 좋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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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하니까 먼가 틀리긴 하네유 전세살땐 어차피 남의집이니까 했는데 | 25.03.09 1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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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하고 싶은 여자가 없으면 혼자 사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스위치 독에 끼워두시기만 하면 베터리 스웰링 (베터리 부풀 수 있어요) 올 수 있으니 자주 하시는게 아니라면 빼두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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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있는데 멀고 바빠서 잘 만나질 못하네요 ㅜㅜ | 25.03.09 10: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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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진짜요?? 구매후 여태 붙박이로 쓰는 중인데.. | 25.04.01 17: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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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 6년정도? 계속 독에서 잠자고 있긴 한데 머 일단은 괜찮습니다 | 25.04.02 08: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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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모카가 부럽네요 담생엔 꼭 이쁜 고양이로... | 25.03.09 10: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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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은 서울 살고있지만 너무 비쌈... 나중에 나이들면 너무 시골말고 배달 잘되는 지방에 좋은집 얻어 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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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은 잠실 똑같은 59형 아파트 사는데 정확히 집값이 10배 차이가 나네요... 여기도 중소도시의 외곽신도시 같은 느낌이라 인프라는 대략 갖춰져있는데... 아무래도 메인 상권에 비하면 부족하긴 하죠. | 25.03.09 14: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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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ㅎ | 25.03.09 14:26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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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5193980087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 25.03.09 14: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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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가구 클로이 제품인데 산지 6년 넘어서 검색해봤더니 요즘은 안나오는거같더라구요... 안그래도 상판에 흠집도 많이 나고 옆에 모션데스크랑 깔맞춤이 안되서 원목 상판 사서 부착함해볼라구요 | 25.03.09 19: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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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혹시라도 홀애비냄새 날까봐 하루에 두번씩 샤워하고 침구에 패브리즈 뿌리고 방마다 디퓨저 배치하고 불가리 향수도 하나 샀습니다 ㅎ | 25.03.09 23: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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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인생의 업적하나 달성... 은 대출 다 갚을때! | 25.03.10 06: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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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사니 더 큰거같아요.... 흑흑 | 25.03.10 17: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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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처음에 59평형인줄~^^ | 25.03.31 22: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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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랬으면좋겠네요 ㅎ 3.3을 나눠야 평수입니다 | 25.04.01 08: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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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커피 맨날 마시니 커피찌꺼기로 바꿔봐야겠네요 | 25.03.10 17: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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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롤렉스 시계라곤 저거 하나 있는데 갤워치가 편해서 갤워치만 찹니다 ㅜ | 25.03.10 17: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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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제 인생의 2막인 40대는 좀 다르기를 | 25.03.11 08: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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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OLED 77 C4 모델입니다 | 25.03.11 19: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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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써있는데 ㅋㅋ | 25.03.16 16: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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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누가 해줄 사람이 없으니 열심히 청소를 하게 되긴 하네요 ㅋㅋㅋ | 25.03.16 00: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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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서울에서 쓰리잡 포잡을 뛰는지라.... 합치기가 어렵군요... 잘 만나기도 힘들어요. | 25.03.16 00: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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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이어도 있는 분이네요....부럽 | 25.03.31 17: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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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마가 갖고 싶어요.... | 25.03.19 17: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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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하나 타이하나... 너무 휑하잖아요 ㅋㅋ | 25.03.19 17: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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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도 있긴 있더라구요. 30년동안 은행에 꼬박꼬박 상납만 한다면.... | 25.03.19 17: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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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 화분 검색하면 많이 나오니 취향껏 찾으시면 될 듯 합니다 | 25.03.23 23: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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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헝헝 지금 지른 것만 해도 감당이 안될거같아요 | 25.03.31 2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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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라고 들었습니다 | 25.03.31 20: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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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가 누워있는 카페트 질감과 디자인이 엄청 좋네요 :) 샴고양이랑 함께하는 넓은 공간을 가진 게임방만 있으면 무엇이 부러울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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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카페트 꼬박 만 하루 고심해서 골랐는데 평이 좋은 거 같아요. 샴고양이는 정말... 사랑입니다. 성격이 너무 좋아요. | 25.03.31 20: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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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뭐 가진거 쥐뿔도 없습니다. 뒷일은... 다음달과 다다음달과 다다다다음달의 호이미에게.... | 25.03.31 20: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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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안성탕면 엄청 좋아하는데요 저거 다 먹고 사려고 ㅜㅜ | 25.03.31 20: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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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도 갓오브워 토르랍니다. ㅎ 인워 토르가 되어야 하는데.... | 25.03.31 20: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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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담 감사합니다. ㅎ 서재는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중입니다. | 25.03.31 20: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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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처음에 no라고 썼다가 총각이 아닌건 아닌거같아서 ㅋㅋㅋㅋ 수정했네요 | 25.03.31 20:45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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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보르
헉!!! 덕담 감사합니다 (?) 사실 혼자 있는게 너무 편해서 그만.... | 25.03.31 20: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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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뭐 잔금일 20일 남긴 거 분양권 사서 들어온지라... 돈 융통한다고 애먹었네요. ㅎ | 25.03.31 20: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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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월세도 살아보고 전세도 살아봤는데 자가는 첨이라.... 몬가 더 열심히 살게 되네요. | 25.03.31 21: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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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저는 일년 거치하고 30년.... 남았네요. 아직 시작도 안했 | 25.03.31 21: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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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에는 썩 좋지는 않은 거 같습니다. 그냥 허먼 밀러 질렀습니다. (저희 회사 그룹사 할인 하길래...) | 25.03.31 21: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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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세 가족 정도 되도 이정도면 충분할 거 같습니다. 네가족 부터는 32평 이상 가야할 거 같고.... | 25.03.31 22: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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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로 보내드리겠습니다. | 25.03.31 22:00 | |
(IP보기클릭)12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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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펩시가 탄산감이 좀 약해서 취향이 아니더라구요 ㅜㅜ | 25.03.31 22:01 | |
(IP보기클릭)106.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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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려운 관문이 남아있긴 하네요 ㅜ | 25.03.31 22: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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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섭마가 갖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저걸...? | 25.03.31 22: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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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리하셔라.... | 25.03.31 22: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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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의 독립인지 모르겠네요. 8년만인가.... 조금 외롭긴 해도 본가가 멀지도 않으니 일요일마다 밥먹으러 가네요. | 25.03.31 22: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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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감사합니다 형님도 앞으로 꽃길만 걸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25.03.31 2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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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사는 회사 동생이 기업도시 아파트 샀다고 해서 흘려넘겼었는데 바로 옆동이더라구요 ㅋㅋ 언제 한번 루리웹 주민 정모라도 해야할까봐요 | 25.03.31 22: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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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살 때가 행복하긴 했는데 원주도 살기 좋습니다. 고향이기도 하고... 이사와서 서울 가는 시간이 20분이나 단축되서 더 좋네요. | 25.03.31 22: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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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자가라고 해도 은행에 월세내고 30년후에 고생했다고 가져가라 이런 거 아닐까요 ㅎㅎ... | 25.03.31 2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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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동 좋죠.. 저는 학교도 북한산 자락에 있었어서 북한산이 너무 좋았습니다. | 25.03.31 2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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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 드리겠습니다. | 25.03.31 2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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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귀여움! | 25.06.11 21: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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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이 사시네요 ㅋㅋ 저도 기업도시에 아는 분이 20명은 넘게 사시는 거 같습니다. 회사 사람들 4명 포함해서 사촌동생도 이사를 왔더라구요. | 25.03.31 22: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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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변만Lab
사실 40넘어서는 들어오는 소개팅도 다 거절하고 있었는데 마지막이라고 나간 소개팅에서 정말 괜찮은 사람을 만나서 장거리연애지만 하고는 있네요. 결혼... 하고 싶습니다. | 25.03.31 22: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