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의 지방에 사는 직장인입니다.
취직하고 나서 처음 구한 자취방을 구했을 당시에는 원룸을 구해놓고 크기는 작지만 가진 짐이 그다지 없어서 만족했는데
점점 짐도 늘어나고 원래 집으로는 도저히 못버티겠다 싶어서 결국 새 집을 이사를 하였습니다.
처음에 집을 보러다닐때 넓직한 현관부터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현관문의 바로 왼쪽 벽 입니다. 스타일러와 옷장 그리고 보일러실이 있고 원래 옷장 옆에는 빈공간이였는데,
제가 칵테일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술장을 따로 사서 장식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전에 살던 방은 방이 너무 좁아 화장대에 술을 올려놓고 썻지만 이번에 새로 구한 집은 술장을 둘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집으로 골랐습니다.
이전부터 술장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결국 책장을 사서 술장 용도로 사용중입니다.
이 술장을 꾸미고나서 사진을 찍는데 너무 기분이 좋아서 절로 웃음이 지어졌습니다.... ^^
여기는 제 방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원래 책상옆에 창문에는 시트지가 따로 없었는데 옆집이랑 가까이 붙어있다보니 창문으로 옆집이 보이는게 너무 부담스러워서 시트지를 사서 창문에 붙혔습니다.
최근에 오큘러스 퀘스트2를 구매했는데 이전 집은 너무 좁다보니 손한번 잘못 뻗었다가는 집에 술깨먹을까봐 제대로 못즐겼는데 이제는 맘껏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는 제 침대입니다.
자기전에 밖에 야경을 보면서 잠에드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아직 어색하지만 그래도 이집의 마음에 드는 점 중 하나입니다.
침대에서 찍어본 밖에 야경입니다.
원래는 낮에 찍고싶었지만 이사하느라 정신이 없는 사이 해가 지고 말았습니다....
바로 앞 건물이 병원이다 보니 아프면 바로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덤으로 이사오기 전 집 사진입니다......
(IP보기클릭)58.225.***.***
애주가신가 보네요ㅎㅎ 집도 깔끔하고 보기 좋네요~ 부럽습니다 지방은.. 서울은 전세로 1억 중반해도 방이 코딱지에요ㅠ
(IP보기클릭)220.123.***.***
감사합니다. 제 친구들도 지방에서 살다가 서울에 취직한 친구들이 꽤 있는데, 대부분 집값 때문에 서울에서 살 생각은 못하고 적당히 돈벌면 다시 시골로 내려와 살 생각을 하더군요..... ㅠㅠ
(IP보기클릭)58.225.***.***
애주가신가 보네요ㅎㅎ 집도 깔끔하고 보기 좋네요~ 부럽습니다 지방은.. 서울은 전세로 1억 중반해도 방이 코딱지에요ㅠ
(IP보기클릭)220.123.***.***
감사합니다. 제 친구들도 지방에서 살다가 서울에 취직한 친구들이 꽤 있는데, 대부분 집값 때문에 서울에서 살 생각은 못하고 적당히 돈벌면 다시 시골로 내려와 살 생각을 하더군요..... ㅠㅠ | 21.09.13 00:24 | |
(IP보기클릭)175.200.***.***
(IP보기클릭)220.123.***.***
감사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침대 옆에 창문이 붙어있어서 그런가 제가 자는 모습이 밖에 비치고 있는거 아닐까 라는 불안감에 조금 어색합니다. ㅎㅎ | 21.09.13 09:52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220.123.***.***
현재 술장에 올라와 있는 술들은 직사광선에만 닫지 않는다면 그럭저럭 오래 마실수 있는 술들이고 이외에 상온에서 금방 상하는 술들은 냉장보관중입니다. 주변 지인들이 많이 놀러오다보니 보통 1년 내외로 앵간하면 다 마시게 되더라고요. | 21.09.13 14:42 | |
(IP보기클릭)61.253.***.***
(IP보기클릭)220.123.***.***
저도 이사오면서 이것저것 다 버리고왔는데 술은 이사하게 된 큰 사유중 하나다 보니 어떻게든 다 가져왔어요. 이사하면서 대체 왜 내가 이걸 아직도 가지고 있나 싶은 쓰레기가 진짜 많더군요..... | 21.09.13 21:00 | |
(IP보기클릭)125.132.***.***
(IP보기클릭)220.123.***.***
오 애주가 분이라니 반갑습니다~! 요즘 위스키 가격도 오르고 구하기도 힘들어져서 그런지 좀 처럼 마음에 드는 위스키를 찾기가 힘드내요 ㅠㅠ | 21.09.14 23:0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