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마이룸] 반도의 흔한 ★★★★☆성급 고시원.RAW [19]




(2185386)
작성일 프로필 열기/닫기
추천 | 조회 38095 | 댓글수 19
글쓰기
|

댓글 | 19
1
 댓글


(IP보기클릭)175.207.***.***

BEST
초면에 실례 합니다. 고시원 창문보고 예전일이 생각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18년전 취업때문에 3년 8개월 고시원에 살았습니다. ( 서울, 경기 ) 고시원에 공부를 하는 사람보단, 연고지가 없는 사회인들이 임시 주거지로 살아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저 역시 그중 하나 였구요. 집에 빚이 많아서, 손에 잡히는거 가리지 않고 돈모으다 보니, 모두 상환하게 되더라구요. 돈모아서 빚 상환 -> 월세 원룸 -> 월세 투룸 -> 월세 빌라 -> 전세 아파트 -> 매매 신축 아파트까지 왔습니다.( 16년 입주 , 대출 x ) 목표하신 뜻 다 이루시고, 항상 밝게 사시길 바랍니다. "최대한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라는 글귀에서 아주 개인적인 세상사 몇줄 남겨봅니다. (약간 꼰꼰대 느낌이라도 재미로 보셨으면 합니다.) - 일은 일이고, 사람은 사람입니다. ( 대하기 X같은 사람이라도 일과 연관지을 필요는 없습니다.) - 친구들과 돈 빌리고 받고 하지마세요. (오래볼 친구라면 빌려주지 말고, 받지도 마세요) - 웃긴 이야기 처럼 들리시겠지만, ( 도박, 투기 같은거 하지마시고, 금리 따지지 말고 미련하게 저축 하셔요. 나중에 통장잔고 보고 웃는날 옵니다. ) - 사람 너무 믿지마세요. 건강관리 잘 하시고 늘 건승을 기원합니다.
21.03.08 01:37

(IP보기클릭)175.207.***.***

BEST
아공.. 제가 너무 나선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주의 하겠습니다. 글 쓰신분, 그리고 의견을 주신분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21.03.08 18:50

(IP보기클릭)1.239.***.***

BEST
내가 대신 추천눌러드릴께요 혹시 꼰대로 보일까봐 우려하는 글까지 썼는데 이런 오지랖에 굳이 비추까지 주는것도 개 오지랖이지
21.03.08 13:43

(IP보기클릭)121.147.***.***

BEST
제가보기엔 좋은 조언으로 보입니다. 화이팅!!
21.03.08 10:50

(IP보기클릭)223.39.***.***

BEST
리플 구구절절 공감하며 3분정도 곰곰히 읽고 많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추억진실 님께서 하신 말씀 저도 깊이 느끼고 있는 바들입니다. 하나도 틀리신 말 하신 것 없습니다. 꼰대소리가 무서워서 추억진실님같이 올바르신 분 위축되시지 않는 그런 세상 원합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1.03.08 19:32

(IP보기클릭)119.194.***.***

자신만의 공간이 있으시니 부럽네요.
21.03.06 23:17

(IP보기클릭)221.147.***.***

깔끔하게 정리 잘하셨네요. 열심히 살아서 언젠간 자기 집을 갖게 되시길 응원합니다.
21.03.07 04:41

(IP보기클릭)121.167.***.***

휴지가 안보이네요
21.03.07 21:38

(IP보기클릭)175.207.***.***

BEST
초면에 실례 합니다. 고시원 창문보고 예전일이 생각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18년전 취업때문에 3년 8개월 고시원에 살았습니다. ( 서울, 경기 ) 고시원에 공부를 하는 사람보단, 연고지가 없는 사회인들이 임시 주거지로 살아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저 역시 그중 하나 였구요. 집에 빚이 많아서, 손에 잡히는거 가리지 않고 돈모으다 보니, 모두 상환하게 되더라구요. 돈모아서 빚 상환 -> 월세 원룸 -> 월세 투룸 -> 월세 빌라 -> 전세 아파트 -> 매매 신축 아파트까지 왔습니다.( 16년 입주 , 대출 x ) 목표하신 뜻 다 이루시고, 항상 밝게 사시길 바랍니다. "최대한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라는 글귀에서 아주 개인적인 세상사 몇줄 남겨봅니다. (약간 꼰꼰대 느낌이라도 재미로 보셨으면 합니다.) - 일은 일이고, 사람은 사람입니다. ( 대하기 X같은 사람이라도 일과 연관지을 필요는 없습니다.) - 친구들과 돈 빌리고 받고 하지마세요. (오래볼 친구라면 빌려주지 말고, 받지도 마세요) - 웃긴 이야기 처럼 들리시겠지만, ( 도박, 투기 같은거 하지마시고, 금리 따지지 말고 미련하게 저축 하셔요. 나중에 통장잔고 보고 웃는날 옵니다. ) - 사람 너무 믿지마세요. 건강관리 잘 하시고 늘 건승을 기원합니다.
21.03.08 01:37

(IP보기클릭)123.213.***.***

추억진실
틀린말은 아닌데 너무 훈계하는 말투라 비추가 달린건가? | 21.03.08 10:13 | |

(IP보기클릭)121.147.***.***

BEST
포게이
제가보기엔 좋은 조언으로 보입니다. 화이팅!! | 21.03.08 10:50 | |

(IP보기클릭)125.180.***.***

포게이
이그젝틀리... 전 본문작성자도 아닌데 위 덧글 보고 살짝 질렸음...욕한마디 없이, 부정적인 말 한마디 없는 말 그대로 인생 교훈삼으라는 좋은 말 대잔치이지만, 이 글의 상황과 맥락 상 사람 초치게 하는 포인트가 보여서 그런 것 같아요.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저런 내용을 쓰기엔 서로 아는 게 전혀 없을 텐데...같은 내용이더라도 달리 말씀해주실 수도 있었을텐데 저 덧글 내용대로만 보면 날 엄청 잘 아는 동네 형이 "형도 그렇게 살았어 힘내 쨔샤"라고 하는 것 같은데...초면임ㅋㅋㅋㅋ | 21.03.08 13:10 | |

(IP보기클릭)1.239.***.***

BEST
추억진실
내가 대신 추천눌러드릴께요 혹시 꼰대로 보일까봐 우려하는 글까지 썼는데 이런 오지랖에 굳이 비추까지 주는것도 개 오지랖이지 | 21.03.08 13:43 | |

(IP보기클릭)175.207.***.***

BEST
추억진실
아공.. 제가 너무 나선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주의 하겠습니다. 글 쓰신분, 그리고 의견을 주신분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21.03.08 18:50 | |

(IP보기클릭)223.39.***.***

BEST 추억진실
리플 구구절절 공감하며 3분정도 곰곰히 읽고 많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추억진실 님께서 하신 말씀 저도 깊이 느끼고 있는 바들입니다. 하나도 틀리신 말 하신 것 없습니다. 꼰대소리가 무서워서 추억진실님같이 올바르신 분 위축되시지 않는 그런 세상 원합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21.03.08 19:32 | |

(IP보기클릭)175.114.***.***

TLGD
님 말도 일리는 있습니다. 좋은 약이라고 모두에게 정말 좋은 작용을 하는 건 아니니까요. 다만, 전체적인 맥락을 보면 추억진실 님은 좋은 의미의 '어른'이네요. 여기에 편 가르는 건 좀 그래서 두 분 모두 추천드립니다 ㅎ | 21.03.12 13:30 | |

(IP보기클릭)79.110.***.***

link
제가 찬반이 타노스 당한 걸 보면 아무래도 제 해석도 비꼬는 게 너무 심하긴 해 보이는가 보네요ㅎㅎ...다들 추억진실님 멘트에서 진심을 느끼신 것 같으니 저는 덧글을 삭제하진 안되 과격한 비꼼은 무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모습 본 받아가겠습니다. | 21.03.12 13:40 | |

(IP보기클릭)175.114.***.***

TLGD
그래도 님이 중요한 포인트를 짚어주신 듯. 좋은 말만 하면 무조건 좋을 것이다.. 흔히들 하는 착각이죠. 실은 그게 더 상처가 될수도 있는데요. 무엇보다 진실이 무엇이건, 이 글을 올리신 분의 심정을 가장 잘 헤아리려 노력한 건 님일수도 있죠..ㅎ 모든 병엔 그에 적합한 약과 처방이 있는 것이지 '만병통치약'은 존재하지않으니까요, 그래서 때론 '독'이 '약'이될수도 있고..ㄷ 한 줄 댓글도 참 쉽지가않다는 걸 매번 느끼며 님들께 한 수 배워갑니다..^^; | 21.03.12 13:56 | |

(IP보기클릭)117.123.***.***

추억진실
비공감때린 것들은 필시 한국인이 아닌듯 합니다... 잠깐 꼰대짓 해볼까 합니다. 니들이 IMF를 알아.. 아무튼 좋은 댓글입니다. | 21.03.28 11:45 | |

(IP보기클릭)218.154.***.***

친구중에 20대 인생 전부를 고시원에서 보낸 친구가 생각나네요.. 지방에서 올라와서 20살부터 대학 4년을 고시원에서 보내고... 취준 1년.. 취직해서도 보증금 마련한다고 3년을 더 고시원에서 보내고 딱 30살에 원룸 전세로 간 친구가 생각나네요.
21.03.08 09:56

(IP보기클릭)125.180.***.***

공간활용의 정수가 느껴집니다. 정리정돈이 깔끔한 게 아주 보기 좋네요.
21.03.08 13:11

(IP보기클릭)211.200.***.***

좋은마음가짐이네요^^ 근데 화장실, 욕실을 공용인가요?
21.03.08 15:56

(IP보기클릭)220.121.***.***

작지만 있을게 다 있는 행복한 공간으로 보입니다 ㅎㅎ 지금 사는집은 그저 거쳐가는 집이니 너무 자기 최면 안거셔도 될거같아요 ㅋㅋㅋ
21.03.11 17:23

(IP보기클릭)117.123.***.***

그저 풍요속의 빈곤 과잉속의 불만입니다. 그저 내가 목표로 하시는 곳까지 열심히 달려 나가시길..
21.03.28 11:45


1
 댓글





읽을거리
[게임툰] 완전 게 같은 게임이네... 어나더 크랩스 트레저 (27)
[MULTI] MMORPG를 보전하는 법, 드래곤 퀘스트 X 오프라인 (55)
[NS] 명작을 더욱 가치 있게, '페이퍼 마리오 1000년의 문' (13)
[MULTI] 아! 혼을 쏙 빼 놓으셨다, MMO가 된 '레이븐2' (96)
[게임툰] 냥팔자가 상팔자, 리틀 키티 빅 시티 (52)
[MULTI] 부실한 이야기와 좋은 전투 그리고 높은 잠재력, '명조' (64)
[XSX|S]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 2, 체험으로서의 게임이란 (89)
[게임툰] 황야에 피어난 메카의 로망, 샌드랜드 (23)
[게임툰] 레트로로 그린 잔혹동화, 리틀 구디 투 슈즈 (58)
[PC] 2년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장독대 묵은지, 브이 라이징 (25)
[PS5] 국산 게임의 별로서 기억될 칼, 스텔라 블레이드 (177)
[MULTI] 탐험으로 가득한 사막과 맛있는 메카 전투, 샌드랜드 (40)


파워링크 광고 24시간 안보기

ID 구분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149 전체공지 존경하는 루리웹 회원 여러분, 8[RULIWEB] 2024.06.21
30562747 마이룸 전차로고 15 22041 2021.04.18
30562746 마이룸 루리웹-9026807540 21 31981 2021.04.17
30562745 마이룸 루리웹-5868963047 25 26779 2021.04.17
30562744 마이룸 gr1zbot 349 168389 2021.04.14
30562741 마이룸 깡냉이 16 33907 2021.04.09
30562739 마이룸 하루밍밍 23 35882 2021.04.06
30562738 마이룸 루리웹-4011928779 40 42341 2021.04.05
30562736 마이룸 GrayN 28 30649 2021.04.03
30562735 마이룸 미츠루기 메이야 164 108861 2021.04.03
30562734 마이룸 Zet BlackN02 32 37359 2021.04.02
30562733 가게 칼피스홍차 185 126289 2021.04.01
30562732 마이룸 호칫 125 114977 2021.03.27
30562731 마이룸 러시안블루 창원 13 18282 2021.03.27
30562728 마이룸 루리웹-4724630295 22 33790 2021.03.26
30562727 가게 영어못하는 런던오빠 13 19321 2021.03.26
30562726 마이룸 무리웹 8 18762 2021.03.26
30562725 사무실 불타는 너구리 104 105457 2021.03.24
30562723 마이룸 X1 8 12463 2021.03.23
30562722 마이룸 루리웹-1044745484 17 36669 2021.03.23
30562721 마이룸 여긴어디지? 191 88681 2021.03.23
30562719 마이룸 LawOfDominance 11 16246 2021.03.23
30562718 마이룸 루리웹-149766316 17 17718 2021.03.22
30562717 마이룸 haroro 18 19953 2021.03.22
30562716 마이룸 KOO87V_Granbelll 23 18832 2021.03.18
30562715 마이룸 Hooorse 39 30678 2021.03.14
30562714 마이룸 X1 8 20377 2021.03.13
30562713 마이룸 Caim 4 10674 2021.03.13
30562712 마이룸 포게이 31 44282 2021.03.11
글쓰기 21460개의 글이 있습니다.
게시판 관리자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