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힘든 시기에 잘 지내시고 계신가요?
뒤늦게나마 미국에서도 자가격리가 시작되서 이제 슬슬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사람들 있는 곳은 가끔 장보러 마트에 잠깐씩 가는 정도 밖에 없네요
혼자 놀기 심심한 요즘, 일상 속에서 사진 몇장 찍어 올립니다.
일단 거실입니다. 전 룸메가 이사 나가면서 가구들을 다 들고 나가서 새로 장만했습니다. 저는 이사 안 나가서 돈 좀 굳겠구나 했는데 가구들 떄문에 그렇지도 않게됬네요 ㅎㅎ
주로 자택근무하는 제 책상입니다. 최대한 편하게 만든다고 해봤는데, 그래도 사무실만큼은 일하기 편치는 않네요 ㅠㅠ
집에선 주로 게임, 프라모델, 요리, 영화들로 시간을 보냅니다.
시애틀 답게 날씨가 우중충한 날이 많아 집에 있는 시간이 많네요 ㅎㅎ
자가격리 이후 만든 프라모델들입니다. 지금은 mg 발바토스 작업 중입니다. 그동안 밀렸던 프라탑이 고맙게 느껴지네요 ㅎㅎ
그리고 발매일부터 정말 정신없게 한 파판7 리메이크입니다. 부분부분 늘어지는 곳도 있고, 조금 짜증유발하는 구간이 있긴 했지만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아래는 요즘들어 해먹은 요리 사진들입니다.
요리 자체보다 맛있어 보이게 사진 찍는게 더 어렵네요 ㅎㅎ
김치볶음밥
요건 불고기 필리치즈 스테이크입니다. 고기 들어가는 요리에 고기를 불고기나 갈비로 바꿔주면 정말 훌륭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생일 자축 저녁이었습니다. 직접 만든 건 아니고 근처 스테이크 식당에서 테이크 아웃해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요건 직접 만든 짜장 얹은 볶음밥입니다. 식당에서 파는 볶음밥 맛을 내려고 정말 오랫동안 노력했는데, 비밀은 파기름과 맛소금(...)이더군요. MSG 만세
그리고 이제 슬슬 날씨가 풀리면서 더 자주 할 수 있는 취미, 바이크타기 입니다.
길거리에 차도 없고, 사람 만날 일도 없어서 요즘 같은 시기에 좋은 취미같습니다.
요건 생일날 혼자 자축 라이드 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ㅋㅋ
마지막으로 창문 밖 사진들 몇개 올리겠습니다.
정말 도시가 텅텅 비었다는게 한눈에 보입니다.
길거리에 차 한대도 없는 건 진짜 처음 봅니다.
그리고 시애틀 자가격리 명령 떨어지고 나서부터 길건너 호텔은 밤마다 저렇게 조명을 켜주더군요. 귀엽게 ㅋㅋ
여러분 모두 좀 힘드시더라도 잘 견디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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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뷰가 정말 멋지네요 무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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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는 전설이다 가 생각났어요. 이런 사진들을 너무 좋아해서 즐겁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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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쯤인데 그땐 벤쿠버 인근에 큰 아울렛이 없었거든요. 시애틀 차이나타운에 가야 일본판 콘솔게임도 구할 수 있어서 겸사겸사 갔었습니다. 3시간 운전해서 국경을 넘는다는 짜릿함도 있었구요^^ 벤쿠버 여행의 백미는 Granville island인것 같습니다. 잉글리시 베이 또는 예일타운에서 아쿠아버스(수상택시)를 타고 들어가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식사는 Davie st에 있는 그리스음식점 Stepho’s가 최고입니다. 아름다운 맛의 음식을 만드는 식당이에요. 오랜만에 삘받아서 말이 많았네요 아름다운 도시에서 항상 행복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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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에서 근무하신 분이군요 정말 반갑습니다. 꿈에 그리던 곶감을 H마트에서 발견하고 만세 불럿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분식도 많이 사먹었구요. 오랜만에 밴쿠버를 떠올리니 런던드러그 앞 길거리핫도그, All you can eat 스시, 개스타운 1$99¢피자, Cambie Pub 맥주 모두 다 그립습니다. 옛날 사진 한번 다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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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랜빌 아일랜드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푸드코트에서 매번 뭐먹을까 행복한 고민을했었죠 과일, 반찬, 치즈가 싸고 맛있었던 기억이납니다. 예술가들이 판매하던 다양한 물건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구요 그랜빌아일랜드 브루어리의 맥주한잔이 그리운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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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는 전설이다 가 생각났어요. 이런 사진들을 너무 좋아해서 즐겁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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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딱 나는 전설이다 느낌이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20.04.28 02: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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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스렌치님도 무탈하시길! | 20.04.28 02: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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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저도 예전에 벨타운 살았었는데, 반갑습니다 :) 빨리 코로나 지나서 벨타운에 있는 파리지엔 빵집 가고싶네요 ㅎㅎ | 20.04.28 02: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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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사실 전 곧 쇼어라인으로 이사가요 어서 코로나가 잠잠해졌음 좋겠네요! ㅜㅜ | 20.04.28 04: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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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뷰가 정말 멋지네요 무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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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로켓보이님도 무탈하세요 | 20.04.28 02: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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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요? 제 친구들은 반대로 벤쿠버로 자주 놀러가던데 ㅎㅎ | 20.04.28 02: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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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라이덴
20년 전쯤인데 그땐 벤쿠버 인근에 큰 아울렛이 없었거든요. 시애틀 차이나타운에 가야 일본판 콘솔게임도 구할 수 있어서 겸사겸사 갔었습니다. 3시간 운전해서 국경을 넘는다는 짜릿함도 있었구요^^ 벤쿠버 여행의 백미는 Granville island인것 같습니다. 잉글리시 베이 또는 예일타운에서 아쿠아버스(수상택시)를 타고 들어가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식사는 Davie st에 있는 그리스음식점 Stepho’s가 최고입니다. 아름다운 맛의 음식을 만드는 식당이에요. 오랜만에 삘받아서 말이 많았네요 아름다운 도시에서 항상 행복하시길 빕니다. | 20.04.30 10: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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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밴쿠버 살 때, 시애틀 자주 갔었는데... 밴쿠버 주민이었던 사람으로서 반갑네요. 다운타운 H-Mart에서 일했었습니다. 영주권 하다가 한국 들어왔는데, 아직도 계속 생각 납니다. 밴쿠버... 정말 아름답고 공기 좋고 평화로운 도시였는데... 저도 오랜만에 추억에 잠기네요. 반갑습니다! | 20.05.03 15: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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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탄 h-mart... 거기서 가끔 분식파는거 사먹었었는데ㅠ 전 1년정도 지내다 한국 온 다음에 대학원이나 워홀 준비하고 다시 갈려다 코로나 터져서 강제로 못가게 됬는데 먼 미래에 다시한번 가고픈곳입니다 밴쿠버... | 20.05.04 02: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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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빌 아일랜드안에 있는 마켓 구경하는게 은근 재밌었습니다ㅎ | 20.05.04 02: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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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coopung
H마트에서 근무하신 분이군요 정말 반갑습니다. 꿈에 그리던 곶감을 H마트에서 발견하고 만세 불럿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분식도 많이 사먹었구요. 오랜만에 밴쿠버를 떠올리니 런던드러그 앞 길거리핫도그, All you can eat 스시, 개스타운 1$99¢피자, Cambie Pub 맥주 모두 다 그립습니다. 옛날 사진 한번 다시봐야겠네요 | 20.05.04 22: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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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0restwow
저도 그랜빌 아일랜드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푸드코트에서 매번 뭐먹을까 행복한 고민을했었죠 과일, 반찬, 치즈가 싸고 맛있었던 기억이납니다. 예술가들이 판매하던 다양한 물건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구요 그랜빌아일랜드 브루어리의 맥주한잔이 그리운 오늘입니다. | 20.05.04 22: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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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스위치 업그레이드 버젼 나오면 사려고 참았었는데 디자인 너무 예뻐서 바로 예약했었습니다 ㅎㅎ | 20.04.28 02: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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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저는 시애틀 다운타운 내 REI 매점 근처입니다 ㅎㅎ | 20.04.28 02: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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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다들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ㅎㅎ | 20.04.28 02: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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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ㅎㅎ 미니멀한게 좋죠! | 20.04.28 02: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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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동숲 스위치 예약할때만 해도 물량 널널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예약 받기 시작하고부터 지를까 말까 한 이틀 고민하다가 예약했거든요. 아마 발매 후 코로나가 퍼지면서 더 희귀해진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 20.04.28 02: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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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몰랐는데 듣고보니 신경쓰이네요 ㅋㅋㅋ ㅠㅠㅠ | 20.05.01 04: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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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0.05.01 04: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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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님도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 20.05.01 04: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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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0.05.01 04: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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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감사합니다 | 20.05.01 04: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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