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에 당시 4살인 아들녀석이 우연히 본 PS2를 사달라고 조르길래 하나 사줬던것이 시작이 되어
40이 넘은 지금까지 게임을 즐기고 있네요. 요즘은 게임할 시간이 많지 않아 가끔 하고 있지만 말입니다.
잡동사니들이 많아 이것저것 올리다 보니 사진이 좀 많습니다.
사진에서 전등 4개 들어온 복도쪽에 게임과 관련 피규어들이 좀 있습니다.
그간 게임하면서 사뒀던 게임관련 피규어들을 꺼내볼까 하고 얼마전에 들여온 이케아 장식장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피규어 장식장으로 많이들 쓰시는 것 같아 구매했습니다.
일단 5개 구매했고요. 2개만 더 구매하자고 했더니 마눌님이 "이제 고만~해라" 하네요. ㅎㅎ;
처음엔 조립이 어렵더니 2개째부턴 엄청 쉽더라고요. 장식장 윗쪽에 건전지로 켜는 LED 바도 달아봤습니다.
제가 즐겨하는 게임(몬헌, 메기솔, 데메크, 갓오브워 등 액션게임) 관련 피규어 몇 개랑
게임한정판 등에 껴있던 피규어, 울 아들이 조립한 건담 등이 장식장 안에 들어갔습니다.
피규어를 수집한다기 보다 게임이 좋아서 산 피규어들이라 많지는 않습니다.
제 인생 최고의 게임 몬헌관련 피규어입니다.
몬헌관련 피규어나 물건들은 좀 많은데 창고에 있는건 패스하고 나중에 기회되면 패키지사진으로 한번 올려봐야겠네요.
리오레우스 대가리는 가격이 좀 후덜거리긴 합니다만 퀄리티는 작살입니다. ㅎㅎ
몬헌프론티어를 좀 하셨던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일본에서 발매한 몬헌 프론티어 패키지안에 들어있던 퀘스트 접수원들 피규어입니다.
2001, 2002년경 우리 아들이 냠냠했던 맥도날드 어린이셋트의 장난감들입니다.
추억의 아이템입니다. 이거 가지고 놀던 녀석이 벌써 중 1이 되었네요.
일본 산토리社에서 매년 그 해 띠에 맞추어 한정판 위스키를 발매합니다.
쥐띠해에는 쥐모양으로, 소띠해는 소 모양으로...
가끔 먹어주는 꼬냑과 위스키...
피규어 장식장 앞에 이런 붙박이장 3개가 있는데 2개가 게임으로 꽉 차 버렸네요.
각 칸칸마다 이중으로 쌓아놓았으니 엄청 많긴 많습니다.
대충 따져보니 PS3 280여장, PSP 270여장, XBOX360 90여장
PS2 230여장, Wii 40여장, DS 30여장 등등 약 1,000장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몬헌타이틀들만 모아놨습니다. 저 안쪽에는 몬헌 PS2, Wii 타이틀 등이 있습니다.
몬헌 OST 등 비디오게임 OST들입니다.
가끔 들어와서 노는 게임방입니다.
거실에는 Wii만 설치되어 있고, 컴퓨터, 플삼이, 플투는 이 방에 설치해 놨습니다.
XBOX360은 먼지만 쌓여가고 있어 치워버렸습니다만
요즘은 플삼이나 플투도 거의 하질 않아서 먼지만 쌓여가고 있네요.
역시 PS2는 옛날TV로 해줘야 제맛이죠..^^ 15년된 비디오플레이어랑 전화기도 보이네요.
몬헌 프론티어 패키지 발매할때마다 하나씩 채워나가고 있는 컬렉션 보드입니다.
몬스터헌터의 이니셜인 M H 형태로 CD케이스 넣는 자리를 제작했습니다.
게임기들이 들어가 있는 붙박이 장입니다. 기종별로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안방입니다.
제 수집품 다 물려받을 아들녀석 방입니다. 중1인데 저한테는 너무 대견하고 착한 아들입니다.
아들녀석 겁니다. 갤노트는 공용...
짬날때 PSP게임을 하는데 파타퐁, 철권 6이 엄청 재미있다네요.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딸내미방입니다.
인형을 엄청 좋아하고, 인피니트의 열혈 팬입니다.^^
그래서 저는 인피니트를 별로 안좋아합니다. ㅎㅎ; 푸기인형 위에 잘린 사진도 인피니트 사진이에요.
아빠가 몬헌을 좋아해서 그런지 딸도 푸기인형을 엄청 좋아합니다.
집 바깥 풍경 한번 찍어봤습니다. 올해는 저 놈의 눈 징글징글하네요.^^
한때는 밤새 게임에도 미쳐보고, 이것저것 열심히 사기도 했었는데 이젠 열정이 슬슬 식어가고 있네요.
이번에 못 올린 여러 잡동사니들은 다음에 기회되면 추가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는 벌써부터 무척 춥네요. 건강하고 행복하게 겨울 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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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아들이 돌아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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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와이프께서 남편몰래 중고나라 & 중고장터에서 게임 타이틀을 몰래 팔던 그분(?)의 남편분이 아니십니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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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능력없으면 버러우 타세요. 뭘 남의 부인 미모를 따지고 어쩌고 찌질해보이네요. 특히 국가탓 하는 인간치고 잘난사람 못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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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이 다 댓글을 달아드릴수는 없을 것 같고, 보잘것 없는 게시물에 관심을 많이 보여주시니 궁금해 하시는거 몇 가지만 답변드려야겠네요. 저와 와이프 맞벌이 월급쟁이들이고요. 저는 환경분야, 와이프는 기획쪽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나이상 젊은사람들보다는 경력, 직위가 쬐금 차이가 나다 보니 그럭저럭 4식구 먹고 사는데는 어려움이 없을 정도이지 부자 아니에요. 진짜 부자들이 보면 웃습니다. 처음에 컬렉션에 손 댄건 몬스터헌터라는 게임에 푹 빠지면서 시작했고, 몬헌관련 게임, 물건들은 정말 열정을 가지고 컬렉션했습니다만 이제 캡콤 장삿속에 진저리가 나고 있네요. 언제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쬐금 남아있는 열정이 다 사그러들때까지는 조금만 취미생활을 더 해볼려고 하고 있습니다. 추천과 격려를 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리고요. 철부지 40대도 있다라는 걸 좀 보여드리고 싶어서 올린거니 재수없게 자랑질이나 할려고 올렸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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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에서 가장 존경받는 분들.. 잘살고, 나이들어도 덕후의 혼을 불사르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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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능력없으면 버러우 타세요. 뭘 남의 부인 미모를 따지고 어쩌고 찌질해보이네요. 특히 국가탓 하는 인간치고 잘난사람 못봤습니다. | 12.12.14 23: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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