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반 실사 캐릭터들만 만들다가 데포르메 된 캐릭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솔직히 '데포르메 된 캐릭터가 훨씬 간단하지~' 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애니 캐릭터 얼굴은 표현하려면 노하우가 필요하더군요.
실사 캐릭터 만들때처럼 애니나 만화 사진을 이용해 정면과 측면을 단순하게 일치시키며 만들어 나가면
결과물이 이상하다는 것을 완성 후 깨달았습니다.
어쩐지 3d로 2d 표현할 때 보면 온갖 뒤틀린 모델링들이 난무하더라니... ㅎㅎ
덕분에 결과물이 제 눈에도 영 맘에 들지 않아 이렇게 피드백용으로라도 글을 남깁니다...
가장 맘에 드는 후방샷
얼굴이 안보이는 게 젤 맘에 드는거 보니
애니 얼굴 만드는 걸 단단히 틀린 모양입니다.
매번 장르와 스타일을 바꾸다 보니 이렇게 시간을 들이고도 맘에 안 드는 것이 탄생하기도 하네요.
이번엔 기획 단계에서 좀 더 고민하여 더 나은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